요 몇일간 몸이 좀 아파서 오늘 아침에 팀장한테 많이 안좋다고 병원좀간다하고
병원와서 수액주사 맞으면서 몸이아파서 눈감고 잘려는데
옆칸 침대 아저씨는 뭐 그리 신났는지 전화통화를 시끄럽게 하더라고
괜히 조용히 해달라하면 더 피곤해질꺼같아 그냥 눈감고 있다 잠들었는데
뿌다닥하는 소리가 장난아니게 커서 잠깼는데
뭔가 똥내 살짝 나고 해서
아저씨 방귀라도 꼈나보다 하고 다시잘려는데
간호사 호출벨 울리고 간호사 눈나 오셔서 옆칸 아저씨랑 대화 나누더니
나한테 와서 미안하다고 1인실 쪽에서 마저 수액 맞아도 괜찮냐 하셔서
괜찮다하고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어우씨 똥 냄새가.,.어우...
십..
여튼 1인실 옮겨오고 간호사 눈나한테
아..그 힘내세요 했는데
웃으시면서 울고싶다고 하셨음 ㅠ ㅜ
예? 아저씨 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