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굉장히 평범하게 못 만든 영화...인듯.
뭐 거창하게 말아먹은것도 아니고, 아예 끔찍하진 않는데...
그냥 재미가 없음.
2.
전작 라이즈(애프터라이프)는 '1, 2편의 향수와 존중, 그리고 세대교체' 라는 명확한 지향점이 있었지만
이번작은 그런 지향점이 없어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함.
극 전체를 아우르는게 피비(이곤 손녀)의 사춘기 얘기인데,
사실 그 사춘기 얘기의 완성도도 문제지만 그 얘기에 영화가 포커스를 잡지도 않음.
구작멤버들도 내보내야지. 새 영능력자 개그캐도 출연시켜야지, 유령 조연캐도 소개해야지 등등으로 난잡...하다.
막보스도 12세 연령가 영화에 나온 죄로 CG 배경만 화려하지 실속은 전혀 없는 깡통이고.
분명 수만명 이상이 얼음꼬치에 찔린 아이스크림화된 대학살이 일어나야 하는데, 죽은 사람 언급없고 다들 훈훈함.
3.
예산이 1억불에 1억 6천만불 흥행인가로 아는데
뭐 이렇게 나올거면 그냥 슬슬 막 내려도 되지 않을까요...
아니 누군지 했는데 리부트 감독ㅋㅋㅋ 근데 이 영화는 뭐 전작 줘까! 이런 이미지는 없긴 함.
이것도 메갈버스터즈임?
그거 흑역사로 돌리고 나온 시리즈 pc 어쩌고로 망한거 아님. 그냥 평범하게 별로.
깔금하게 끝낸 명작 억지로 끄집어낸 후속작 중에서 멀쩡한게 없는거 같음
아니 라이즈는 괜찮았다고... 끄집어낸것까진 잘 했는데 본격적으로 판 벌리려 하니 꼴아박은거라.
??? : 역시 내가 재평가될 때가 온게 맞다
아니 누군지 했는데 리부트 감독ㅋㅋㅋ 근데 이 영화는 뭐 전작 줘까! 이런 이미지는 없긴 함.
"어쩌라고, 내가 이겼어"
지금 다시 보면 여자 개그팀 버전으로 그럭저럭 볼만하긴함
흥미로운게 2편 이후 거의 수십년 동안 속편없던 시리즈였는데(애니 제외) 최근에야 다시 활발히 시리즈 전개되는게 대체 왜일까 싶음. 다만 결과물이 다 미적지근한게 아쉽달까. 라이즈는 코로나 시국이었고
뭐 요즘 옛것 예토전생이 붐이니까... 잘 된 것들은 소수지만.
고스트버스터즈도 한시대를 풍미한 작품은 맞는데 세계 전체, 세대초월측면에서는 애매한 작품이 맞았던듯 원작 후광에서 이어지는 속편은 이미 전작에서 보여줬고(이걸 레거시퀼이라 하던가) 새로운걸 보여줘야 되는데 그만큼 신 캐릭터를 잘 만들어야되는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