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분 집에 놀러갔음.
무게가 10kg정도 되는 돌들인데 원래 산성처럼 정원에 쌓으시다가 나이가 드셔서 돌 한 45개 정도가 남아버림... 한 3년 정도 어떻게 못하시고 계셨는데 내가 간 김에 처리해버림.(사진은 다 쌓고 찍은거 내가 올린 돌 10배를 10년동안 혼자 쌓으심. 기반은 콘크리트로 다져짐.)
일 다 끝내고 치쳐서 헤롱헤롱하고 있었는데 외출하고 돌아오시곤 사오신 컴퓨터 세팅하라고 시켜서 좀 불만 가졌지만 세팅을 시작함.
근데 구글 로그인해야해서 아이디 불러달라고 하니깐...
너 주려고 산건데 내 아이디가 왜 필요하냐고 하셔서 바로 충성충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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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덜올린거 없는지 물어봐라
돌 덜올린거 없는지 물어봐라
시간되면 돌 위치 수정해야해서 한번더 오라고 하심. 대칭으로 쌓아야한다고...
배우자분은 일단 다 쌓아진거에 굉장히 만족하심.ㅋㅋㅋ
부자시네
그야 회계사시니깐...
뭐 그야라고 해봤자 제3자인 우리는 뭐하시는 분인질 모르자나.. 하여튼 부자시네
아 맞당.. 여튼 부자심... 덕분에 맨날 맛있는거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