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하르트 밀히
나치 독일 공군의 장군으로 괴링 밑에서 능력을 발휘, 독일 공군을 강군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유대인 혈통이라는 게 드러나는 바람에 수용소로 보내질 판이 되었다(어머니는 유대인 아님)
괴링은 누가 유대인인지는 자기가 결정한다며 일단 실드를 치며 진상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치 당국에서 그 부친, 모친 결혼 생활을 아주 많이 열심히 파헤치며 조사한 결과
에르하르트 밀히는 어머니가 그 어머니의 외삼촌과 관계하여 낳은 아들이라는 진술서를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밀히는 장군 생활을 잘 했다.
망신당하기는 했지만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