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의 첫째 요정으로 태어났고 역대 왕들의 조언자 노릇을 하던 멀린이 고작 단명종인 왕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 왕을 어이없는 이유로 독살당해 잃게 됐을때, 그 왕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가장 현명하고 오랜 시간을 살아왔던 존재가,
복수심에 미쳐서 원수의 자손들까지 이어질 저주를 새기고 공포정치로 나라를 혼란하게 만들었다는 게 엄청난 미식임
그리고 그 왕의 환생을 기다리기 위해 이미 죽어버린 그루터기를 되살리려고 자신의 심장과 영혼까지 바쳐 악마로 영락하면서까지 기다렸다는게 ㄹㅇ..
얀과 메가데레의 사이에 있는 이 사랑 역시 순애가 아닐까
예로부터 영겁의 시간을 사는 장명종이 인간 하나를 잊지 못해 망가지고 또 긴 시간을 기다린다는 건 유구한 미식이었다
왜 오퍼냐아아
서사도 디자인도 개쩌는데 그레모리 각성 같은 게 아니라 오퍼라니!!! 그레모리 각성으로 멀린 내놔!!!!
사실 이젠 채용은 오퍼 장사로 가는듯해서 예상은 함
나도 디자인 때문에 오퍼 될거 같단 생각은 했지만.. 슬프다
차라리 모드레드를 카운터패스하고 멀리을 각성으로 주디
평행세계 니콜이 각성을 가져가버려쓰... 그리고 공룡을 죽이겠다는 의지로 억울하게 휘말린 네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