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시골로 내려감..
종가땅 중에 일부가 아버지꺼였거든..
그 땅 끝자락에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데 울 아버지 보더니 이사왔으면 뭐라도 좀 어,,? 이러길래
다음날 아버지가 이것저것 사다가 드리려고 하는데
뒤에서 큰아버지가 오시면서 너 뭐하냐..? 하길래 아버지가
네. 이분이 이사왔는데 뭐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니까
큰아버지가 땅주인한테 이딴거 시키는 놈이 세상에 어딨냐고 막 승질내고 방 빼라고 호통침..
뒤에서 그거 보고 한숨만 나오더라고
집주인은 가만히 있는데 다른 사람이 뭐라고 그러네
우리 지인분은 귀촌해서 잘 산다해서 비결 물어봤거든 자기 외삼촌이 그 마을이 속해있는 군 군수래 깝쭉되던 이장 군수가 한번 방문해주니 그 뒤로 조용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