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23년은 사형집행 없음. 3년만.
사형시 3인 동시 버튼 진행. 사형집행과 교도관의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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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바천국에 구인하면 안되냐!
사형집행 버튼을 누르고싶다...는 사람은 의외로 많이 보이는데
옛날 프랑스에서 사형집행인 대신 집행권한을 사서 대신했던 일반인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죽어버렸다는 이야기는 몇번이고 반복하고싶다.
게다가 사형집행후에 누명이 밝혀진 사례도 실제로 있고...
상상력이라는 부분이 현저히 결여되어서 '누른다' 라는 말을 쉽게 입에 담을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실사 드라마로도 제작된 명작 교도관 나오키가 떠오른다.
몇번이나 집행 버튼을 누르지만 진짜는 그 중 단 하나.
누군가 눌렀는지 애매하고 게다가 버튼을 누른 사람들에게는 휴가도 주어진다.
그럼에도 관두는 사람이 수없이 나오는...
사형에 해당하는 극악한 사형수라고는 해도
직접 원한같은 건 없을테고 결국은 생판 모르는 타인
아마도 가까이서 돌봐주다보면
보통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쓰레기인 사람은 드물고
헤어질 때는 울며불며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일도 있을테고
그렇다고 형별이 면해질 일도 없지만
집행자가 받는 스트레스는 헤아릴 수 없는 것일듯
사람을 재미로 죽인다는 정신병1자나 일1베놈들이 아닌 이상 평범한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는거 그 자체는 절대로 유쾌한 일이 아닌거지
게다가 사형집행후에 누명이 밝혀진 사례도 실제로 있고... 진짜 이건 평생트라우마로 고통받으며 살듯..
내가 스위치를 눌렀을지도 모르는 사람이 이후에 무죄로 밝혀지다면 그 죄책감이 1/3으로 느껴질것인가
굶주림에 몸부림치며 발광하다 아사한 시체를 치워야 하는 교도관들은 무슨 죄
나도 지금이야 그냥 쌩판남에다 범죄자가 죽는건데 누르면 돈도준다고? 개꿀하지만 직접 누르면 뭔가 느낌이 다를수도 있을거같긴하네
사형찬성론자보고 대신 니가 사형집행 버튼 눌러야 한다고 하면 반대론자가 될걸 ㅋㅋ
내 버튼에 반응했었던 것 같다면서 3배가 되겠지
나도 지금이야 그냥 쌩판남에다 범죄자가 죽는건데 누르면 돈도준다고? 개꿀하지만 직접 누르면 뭔가 느낌이 다를수도 있을거같긴하네
사람을 재미로 죽인다는 정신병1자나 일1베놈들이 아닌 이상 평범한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는거 그 자체는 절대로 유쾌한 일이 아닌거지
그런놈들조차도 나의 행동이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인다면 정신 나갈듯
게다가 사형집행후에 누명이 밝혀진 사례도 실제로 있고... 진짜 이건 평생트라우마로 고통받으며 살듯..
내가 스위치를 눌렀을지도 모르는 사람이 이후에 무죄로 밝혀지다면 그 죄책감이 1/3으로 느껴질것인가
진석이
내 버튼에 반응했었던 것 같다면서 3배가 되겠지
온라인으로 만들어서 전국민이 누르게 하면, 죄책감도 1/n되려나, 찜찜함이 수천만배 되려나.
그런 제도가 시행될 정도로 맛이 간 사회면 죄책감이라는 게 무의미해졌을 가능성이 높음.
도덕성을 도마위로 올리는 선택은 좋지 않아요. 제대로 작동해야할때 이미 많이 쓰여서 작동안함.
???: 야 그러면 전국민에게 앱을 깔아서 동의시키게 하자!
싸이코패스도 지원안한다 저건
싸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혼동되는 감이 있긴한데.. 매체에서 그려지는 소시오패스라면 아무런 감정없이 누를껄? 숫자,계산적인 사람 누르는게 이득인 사람은 누름 평범한 일반인들은 망망대해에 단 둘이 표류했다면 둘다 아사를 택하지만 소시오패스는 인육을 먹어서라도 버틸껄?
뱃맨 닥나에서도 내가 누르겠다고 어그로 끌던 애도 막상 버튼을 손에 쥐면...물론 이쪽은 머릿수가 많은데다 확정가챠였지만
그럼 밥을 안주면 되잖아.
루리웹-2023038079
굶주림에 몸부림치며 발광하다 아사한 시체를 치워야 하는 교도관들은 무슨 죄
다른 사형집행 베글에서도 헛소리 하던 놈이니 무시하는게 좋음
사형찬성론자보고 대신 니가 사형집행 버튼 눌러야 한다고 하면 반대론자가 될걸 ㅋㅋ
난 누를 의향 있는데... 근데 후련하게 누르고 나서 편안하게 지내면 싸패 취급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지.
사우디에서 망나니 구한다더라 월급 많이 준대 지원 ㄱㄱ
아무리 쓰레기같은 범죄자라도 실제로 죽여보기 전까진 모름. 관두는 사람들도 어차피 범죄자니까 라고 합리화해볼려는 사람도 많았을거 아님.
알바 개꿀 하고 죽였는데 누명쓴거였음 참 볼만하겠네
사우디는 참형이여서 더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
그냥 적성에 안맞는사람 시켜서 그런거 아니냐 적성검사 요즘 잘나오던데 돌려보고 시켜야지...
거기서 적성검사 잘나오는것도 좀...
서로 죽고 죽이는게 일상인 중세 기사들 조차 PTSD를 겪고 있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평화롭게 사는 현대사람들이 자신이 누군가를 죽인다는걸 쉽게 잊을 수 없겠지
저런거에 아무 느낌없닌거면 진짜 사이코패스같은거지 어떻게 아무 상관없겠어 감수하고 사는거지
이상한 생각인데 1/1000 이라면 죄책감이 좀 들할까 궁금하네
사람들은 8백만분의 1의 당첨확률을 가진 로또도 당첨될거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사실 확률이 의미가 있나 싶음
그러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잖아.
차우셰스쿠 처형할 때 이야기가 자주 회자되는 것도 그런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그런 거
튼 하나로 사람이 죽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평생을 사람의 목숨은 존귀하다로 배우는데 그 진리라 믿던게 눈앞에서 버튼 한번 딸깍으로 사라지는데 평범한사람이 버틸수 있을꺼라 여기는가
저거 타이머 설정하고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면 안 되나.
그 설정을 누가 해?
사형 당하는 사람의 죄의 경중과는 별개로 결국 사형도 집행하는 사람에게는 살인일뿐이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살인의 공범이라 생각함.
근데 버튼 누르는 3명이라고 해서 죄책감이 1/3 될거 같진 않을거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최소한 감정 공유할 사람은 있어서 아예 혼자보단 낫겠네
1호 사형수는 2~5호 사형수시켜서 버튼누르게하고 2호는 3~6호가 3호는 4~7호가 음....?
다른 건 몰라도, 일단 난 사형 집행 해봤다고 웃으면서 말하는 사람이랑 같이 못 지낼듯
살인은 무슨 이유를 붙여도 살인이다. 단순하지만 무거운 명제임 블아가 베스트에 판치는 유게에서 스토리에 이 말 나오는거 잊고있는 사람이 꽤 되는거같다만.
환한 대낮에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창칼을 들고 한 번씩 찌른 다음 목을 치고 만세삼창이라도 외치는 쪽이 단연 건전하다 사형을 외치는 사람들은 스스로 살인자가 될 각오도 없이 누군가가.대신 더러운 일을 해주기 바라며 기다릴 뿐이다 그러면 사형에 대해 깊이 고찰할 것 없이 이 세상이 더 깨끗해졌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라고 리갈하이에 비슷한 논쟁이 나옴
다크 나이트 그렇게 재밌게 본 사람들은 다 이 장면 기억 할텐데 왜 못 누름? 이러고 있으니
저걸 쉽게 누르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사람도있겠지
인터넷에서나 쉽게 지껄이지 정작 가서 사형수가 용수 뒤집어 쓰고 목에 올가미 걸고 벌벌 떨고 있는거 보고나면 다리 힘 풀리면서 주저앉을껄
이 나라는 지금도 틈만 나면 무고한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고 있음. 멀쩡한 국민 간첩으로 누명 씌웠다가 재판에서 개박살나고 헌정사상 최초로 검사가 탄핵당한게 작년 9월 일임. 이런 나라에서 사형수 틀림없이 죽일놈이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버튼을 누른다? 글쎄요.
난 아무렇지도 않게 누를건데? 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실험쥐라도 잡아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음
근데 사람을 죽이는거라는 심리적 거부감 및 충격을 느끼기 때문에 사형 집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지금 죽여야 하는 사형수가 죽어 마땅한 인간같잖은 짐승새끼라는 죄목을 사전에 명확히 알려주고 철저히 교육시키면 되는거 아님? 윗댓에도 차우셰스쿠 죽일때는 서로 죽이려고 앞다투어 자원했다는 사례가 나오던데, 그렇게 죽여야할 이유를 명확히 알게되면 거부감이나 PTSD도 확연히 줄어들거 같은데.
민간인 학살 같은거 할때도 중요한 징후가 학살할 상대측을 비인간화시켜서 짐승이나 괴물, 병균 등으로 지칭하는거라잖음. 비슷한 방식으로 사형집행할 대상을 집행자에게 어떻게 인식시키면 거리낌 없이 죽일 수 있을지 충분히 응용할수 있을거 같은데?
사이코패스에게 딱 맞는 일이잖아
에 그냥 귀찮은데 감지센서 달면 안되나 아님 불키는 전등 버튼이 사형집행 버튼이였습니다~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