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상님들이 스타팅 포기하고 한반도로 들어온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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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위치인 요하 인근 기후가 개지랄이라 상대적으로 살만한 한반도로 이주함.

[큐어블로섬]

스타팅잡을땐 기후 괜찮았는데. 서서히 온도가 내려간거깉다던데

[돌아온 감염충]

구석기 당시에는 스타팅이 좋았지. 철기시대쯤에 좃망트리 탔을뿐.

[GlassCup]

스타팅 계속 먹고 있었으면 중국한테 끊임없이 견제당하다가 망하거나 복속됐을 것 같음

[큐어블로섬]

막기좋은곳있자늠?

[루리웹-0941560291]

연나라한테 일찌감치 털려서 없어...

[마레노]

우리 고조선때 한번 따이지 않음?

[마르크라파엘]

요서회랑?

[큐어블로섬]

아 벌써털림?

[baka1]

사실 털린게 아니라 선빵 치다가 역으로......

[큐어블로섬]

어?! 우리환국이 이럴리없어

[baka1]

기자조선이 처음 나온것도 고조선이

마 우리가 주나라 기자 자작으로 부터 이어지는 정당하고 당당한 조선의 지배자인데

연나라 백작 따까리 놈들이 어딜 요서땅에 기어오냐 하고 선빵 쳤다가......

[루리웹-5776265531]

근대 한민족이 만주에서 한반도로 이주한 거면

기존에 한반도에 살던 원주민은 어떻게됨?

[루리웹-0941560291]

통합. 기존 한반도 원주민들은 진국이라는 나라를 세웠다가 고조선 유민들과 합쳐지면서 지금의 한민족이 완성됨.

[kwogkr]

동화되거나 일본으로건너가서 도래인이됬거나아님?

[루리웹-5776265531]

한반도에 사람이 산 건 고조선이 나오기도 전인데

고조선이 멸망하고 주민들이 한반도 남부로 이주해서 나라를 고구려에서 떨어져 나온 세력이 벡제를 세웠다던가 있는데

그럼 선주민들은 어떻게된 거지?

[폭콜라]

대표적으로 신라가
고조선 유민 지배층과 기존 토착 피지배층의 구도로 처음 시작했다고 하더라
시간이 지나면서 융화된 거고

[킹갓엠페러오타니]

동화 되거나 일본으로 이주 요새 가설로는 일본어계열 사용자들이 한반도 남부에 있었다고 하드라

[뒷북폭탄ㆁ]

동화

[루리웹-5776265531]

그러면 일본의 도래인은 한반도에서 왔을 뿐 한민족은 아니겠네?

한민족이 한반도 남부로 내려오고 한반도 남부의 원주민들이 일본으로 건너간 거니까

[폭콜라]

한민족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음
그 이후에도 건너간 사람들은 계속 있었음

[15771588]

기존에 이미 신라 백제 가야 땅에 삼한이라 불리는 진한 마한 변한 이라는 연합국가가 있었음. 삼한 땅을 통일했다해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쓰는거임

[루리웹-8742925442]

사실 반도 일본어 가설은 기존 학설과 큰 차이는 없음
북쪽에서 고조선-부여 계통의 민족이 내려오며 지배층이 되고 남아있던 고대 일본어족과 융화되며 현대의 한민족이 나왔다는 거고
그 중 일부는 일본 열도로 건너가서 기존에 열도에 있던 조몬족과 융화되며 지배층이 되며, 이후 다시 한반도에서 도래인들이 오면서 차츰 현대 일본인들이 나온 거고
저 고대 일본어족이라는 게 일본 열도에 가서 주류가 되었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는 거지 결국 한민족을 이루게 되는 고대인 계통에서 나왔다는 점은 별 차이가 없는 거
조삼모사임

[음주마피아파]

도래인 중에서 처음 일본 땅에 이주해서 국가 형성한 야요이인은 한민족과 다르지만, 그 이후에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한민족 국가에서 일본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한민족 출신 맞음

그래서 9세기 초 일본에서 귀족들 성씨 정리한 <신찬성씨록>이라는 책에서 전자는 황별(일본 왕실에서 갈라진 씨족) 또는 신별(일본 왕실과는 뿌리가 다른 씨족)이라 분류했지만, 후자는 제번(외국 출신 씨족)이라는 별도의 분류를 사용했음

[막걸리가좋아]

하긴 날씨가 더럽게 추워졌을테니

[ㅡ_-]す~]

본문에도 있듯이 기후뿐만 아니라 천년넘게 늪지대여서 요서는 사람이 안살던 버려진 땅이었음 고구려가 천리장성을 쌓은 것도 요서 늪지대를 이용해서 요동 방어선을 만든거

[ㅡ_-]す~]

요택지역은 또 생태환경이 열악하여 인가가 드물다. 모기떼가 하늘을 가리고 수해가 엄중하며 길이 질고 발이 빠져 통행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북송(北宋)의 허항종(許亢宗)이 사신(使臣)으로 금나라에 다녀온 뒤 <봉사행정록>에 요택을 지날 때의 견문을 이렇게 써 놓았다. “가을과 여름철에 모기떼가 욱실거려 밤이나 낮이나 소와 말이 이곳을 지나지 못했다. 행인은 저마다 두껍게 옷을 입고 가슴과 배를 또 옷으로 둘러싸야 했다. 앉아서 숙대를 태워 연기를 피우니 좀 괜찮았다. 무(務, 양어무<梁魚務>를 가리킴, 위치는 현재 흑산현 강둔진 토성자<姜屯鎭土城子>)라는 마을은 (요택 변두리에 있는) 물가에 터를 잡았는데 수십 인가가 그 물을 둘러싸고 있었다.” 양어무는 요나라와 금나라시기 요택 서부지역에서 비교적 큰 마을에 속했다. 그래도 수십 집밖에 안 되니 요택 안의 인가는 더욱 드물고 허허벌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나라 만력 말기(萬歷末年)에 이르러 하요하평원은 “수해가 많아 역참(驛堡)과 돈대를 빼놓고는 인가가 아주 드물어 사방으로 바라보면 연기 나는 곳이라곤 없는데 오로지 갈대들이 바람에 서로 비비적거리는 소리만 들려왔다”고 한다. 만력 38년(기원 1610년) 6월에 조선의 사신 황세우(黃世祐)가 북경으로 가는 길에 요택을 지났는데 그가 쓴 <조천록(朝天錄)>에는 그 당시 상황을 이렇게 기록해 놓았다. 24일, “(삼차하를 지나니) 평원의 광야에 갈대가 하늘 끝까지 이어져 있다. 바라보니 바다와 같았다. 수백 리 안에 산이라곤 보이지 않고 주먹만 한 돌과 막대기 같은 나무 한 그루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하늘을 가릴 듯한 모기떼들이 욱실거리며 달려들어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행역의 고생이 극한에 다다랐다”… 25일, “아침에 출발했는데 모기떼의 성화에 못 이겨 평양포(平洋鋪)에 피신하였다가 저녁에 모기들이 잠잘 때 떠나려고 고평(高平)에 머물게 되었다. 고평과 반산 사이에 수해가 그렇게 심하다고 들었다. 뜻밖의 모기떼들이 이렇게도 사람을 못살게 구니… 당나귀도 온몸에 피를 흘리며 놀라서 공중으로 뛰어오르다가 땅바닥에 쓰러지곤 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후미카X片思い]

와 모기가 쉬벌...

[루리웹-23279145]

단군: 이 평신들아 좀만 존버하면 석유가 나온다고!!!

[머머리훈타]

저 지역 4계가 분명한편.

조금 내륙으로 연변 지역 가면 더 뚜렷해 지는데 농사도 잘되고 산간지역도 있고 방목지도 있고 바다도 있음...

[루리웹-5000981490]

연나라놈들한테 털려서 요동뺏긴거...

[centaur]

꼴알못 조상님들이 스타킹을 포기했다는줄

[차2]

사실 날씨 때문이 아니라 그냥 중국이랑 유목민들한테 밀린거임. 만주에 여진족들 날뛸 때도 요동은 농경민족들이 잘만 살아갔음.

[aaa용사]

저동네가 고대에 똥땅이라는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좋은 철과 소금이.나오는 전략적 요충지임
고구려 국력의 원천이었던곳이야

[aaa용사]

농업이 망한 지역도 아님 저길 차지한 세력들이.약탈만 한게.아님

[사탕고양]

전략적 요충지지만 개활지라서 사방에서 다 따이는 곳이잖아.

[코코넨네넨]

그 ㅈ같은 날씨 피해서 한반도에 왔더니 지금은..

[밥사주면형]

단군: 5천년만 존버하면 떡상한다

[그냥별일없이산다]

제목 잘못보고 스타킹을 왜 포기하셨을까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킁

[경영인텔리전스]

애초에 위만조선으로 쿠테타 전 뺏겼어 ㅜ

[예림이그패사쿠라여]

길게보면.. 반도 북쪽의 이민족들. 여진, 거란, 몽골족의 공통점은 기마민족 한번씩 중국을 지배한적 있다. 지배 못해본 건 우리가 유일함. 이렇게 생각하면 참.. 거시기한데

반대로 지금 거란 여진은 완전히 중국에 흡수동화됨. 몽골도 반쯤 흡수됐지.. 저기 계속 본진 잡았으면 우리 중국인 됐을껴.. 니하오마

[루리웹-8742925442]

일단 우리는 기마민족이 아니었으니까 뭐
실제로 중국이라는 나라가 어느 정도 기틀이 잡힌 후에는 중국을 먹은 나라들은 밥 먹고 말만 타는 기마민족들임
우리도 기마 민족과 문화적으로 밀접한 연관이 있기는 하지만 고조선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기마 민족은 아니었지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요하는 습지대라 사람 살데가 못되는건 둘째치고

만주 자체도 닝겐이 테크 많이 올리고 날씨가 좀 따듯해진 다음에나 농사도 잘되고 광물 자원 낙낙한 꿀 땅인거지....

당장 간도에 정착한 조선인들 얘기만 들어봐도 소가 얼어죽는다고 깜짝들 놀라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