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서는 내용 전개상 간접적으로만 묘사되었지만
젤다 무쌍에서는 각 영걸들이 참전할때의 정황이 구체적으로 묘사되는데
짤은 신수 바 루타의 힘으로 조라 마을을 침공한 몬스터 무리를 격파하고 난 뒤에
도레판 왕이 아버지로서 하나뿐인 딸을 전쟁터에 내보내는걸 주저하면서도
동시에 조라족의 왕으로서 종족의 명운을 위해 미파를 신수의 조종자로 출전시키는걸 허락하는 장면
무쌍 작중의 시간대에선 아무도 그럴거라 상상조차 못했던 미래의 이야기가 되는
가논에게 저항조차 못하고 몰살당할 본편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야숨과 공유되는 과거 시점의 대사 하나하나가 뭐라 말 못할 심정...
결국은 평행세계 취급이지만서도 플레이어들이 야숨을 하며 한번쯤은 바랬던
하이랄에 사는 모두의 힘을 모아 가논을 격파하고 평화를 쟁취한다는 스토리도 일품
젤다무쌍 재밌었지 엔딩후 컨텐츠도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았지...
젤다무쌍 재밌었지 엔딩후 컨텐츠도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