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의 마지막 업데이트는 르네상스에서 일어났습니다
1. 처음 폰은 두칸까지 움직일 수 있다
2. 비숍의 대각선 이동의 칸수 제한을 없앤다
3. 퀸은 거리상관없이 상하좌우 대각선 전부 움직일수있다
이렇게 해보니 처음 폰이 두칸 움직이는걸 못잡아서 다이긴 게임을 지는
개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여기에 특수룰을 하나 추가합니다
바로 앙파상(En passant)의 등장입니다
영어로 하면 in passing 즉, 지나가기 입니다
앙파상은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적용되는데
1. 처음 위치의 폰이 2칸움직였을때
2. 상대방 폰이 바로 옆에 있을때
3. 이때 상대방 폰은 처음 움직인 폰이 2칸이 아닌 1칸만 움직였다고 간주하고 대각선이동으로 잡을 수 있다
4. 앙파상은 상대가 폰을 2칸 움직인 직후 다음수에서만 가능하고 그 이후엔 불가능하다
이 앙파상이 보았듯이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이루어지는 상황인지라
이제 막 체스를 시작한 뉴-비들에겐 반칙하는것처럼 보여서
앙파상이라고 설명을 해줘도 개소리하지 말라고 멱살을 잡는 경우도 있다
p.s 얘보단 조금 더 인지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사기소리 듣는게 캐슬링이다
캐슬링도 초보한테 시전하면 욕먹지않던가? 사기치지말라고 하던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체스는 그냥 보기만 하는걸로;
흰 새 끼! 그 상대는! 검은 새 끼!
초보랑 두다가 앙파상 쓸 타이밍 나오면 이게 앙파상이야 하고 보여주면서 알려준 다음에 그냥 무르고 플레이 한적은 몆번 있는데...장기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애들은 잘 모르는 룰이긴 하더라...
나도 기본룰만 알고 있었는데 전교1등하는애 집에 놀러가서 같이 체스뒀다가 저거 당하고 대판 싸움 ㅋㅋ
캐슬링은 많이 쓰는데 앙파상은 쓰고 이기면 평생 안줏감이라던데
"야 뭔데 킹하고 룩이 자리를 한번에 바꿈? 한번에 하나만 움직여야지 새X야!"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체스는 그냥 보기만 하는걸로;
캐슬링도 초보한테 시전하면 욕먹지않던가? 사기치지말라고 하던데
나도 기본룰만 알고 있었는데 전교1등하는애 집에 놀러가서 같이 체스뒀다가 저거 당하고 대판 싸움 ㅋㅋ
스테일메이트
흰 새 끼! 그 상대는! 검은 새 끼!
저래서 장기말들이 앙파상 거렸구나
캐슬링은 많이 쓰는데 앙파상은 쓰고 이기면 평생 안줏감이라던데
"야 뭔데 킹하고 룩이 자리를 한번에 바꿈? 한번에 하나만 움직여야지 새X야!"
초보랑 두다가 앙파상 쓸 타이밍 나오면 이게 앙파상이야 하고 보여주면서 알려준 다음에 그냥 무르고 플레이 한적은 몆번 있는데...장기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애들은 잘 모르는 룰이긴 하더라...
앙파상은 아직도 모르겠어..
원래 폰은 한칸씩만 움직일 수 있었는데 스겜을 위해서 '처음만 2칸 이동 가능' 룰로 바꾸다보니, 전에 1칸만 움직일 수 있을땐 잡을 수 있던 애들을 못잡게 되는게 이상해! 라고해서 저렇게 잡는 걸 인정한거라 카더라
앙 파상 '아직 지나가지 않았다'라는 프랑스어였나 뭐였나일텐데 아마 당시 폰 1칸씩 옮기기가 너무 시간이 걸려서 폰의 첫이동은 2턴 쓴것처럼 2칸전진을 허용했지만 사실은 1칸씩 움직인거라 1칸움직인거라 치고 잡는다고 들었음
그러니까 상대봐가면서 해야지. 나 중학교때 체스교실 다녔는데 그때 앙파상이란 용어를 처음 알음. 근데 골때리는 건 앙파상을 잘못알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 세개가 같은 행에 주루룩 나란히 붙어있을때 그 중 가운데 폰을 상대가 먹으면 나는 양옆 중 하나의 폰으로 대각전진하며 그 말을 먹을 수 있다. 라고 나는 이게 잘못됐다는걸 성인되고서야 알았음.
체스 재미있지~
dnd에서 탱커 옆은 못지나간다 이거지?
그니까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이거아님?
무슨 룩 ??? 오 함마! 가져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