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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유저 프로그래머=누군가 써주는게 너무 좋음 디자이너=비슷하면 일단 도용인거같음
저장소에 있는 코드를 다른 사람이 가져가면 포크 수가 늘어서 고마워하는거
*디자이너들도 에셋 잘만 공유해서 쓴다
저기서 포크란 건 프로젝트를 자기 저장소로 복제해 가는 걸 말함
깃허브 유저 프로그래머=누군가 써주는게 너무 좋음 디자이너=비슷하면 일단 도용인거같음
맨 마지막단 뜻이 머여..?
저장소에 있는 코드를 다른 사람이 가져가면 포크 수가 늘어서 고마워하는거
DoubleTen
저기서 포크란 건 프로젝트를 자기 저장소로 복제해 가는 걸 말함
*디자이너들도 에셋 잘만 공유해서 쓴다
브러시같은거 올려놓고 "님들 이거 화산폭발할때 이렇게 슥슥 문질러주면 리얼해짐!" 하고 사용영상까지 올려놓더라 나눌 사람은 나누는가봄
애초에 쓰임새도 특징도 환경도 전혀 다른 분야인데 단순 비교는 어렵지 저런건 걍 본인들은 쿨한데 저기는 찌질하다고 자위하고싶은 밈인거고
아니 완전 다름 쿨하고 말고 그런거 없고 걍 그렇다는거임 애초에 프로그래밍 쪽은 엄청 작은 프로젝트 아니면 걍 완전 지 코드란건 없다고 보면 됨 어떻게 보면 자조적인것도 있음 중간거에 내코드 아님 하는거 그런거
아니 실제로 그런거는 알지 다만 저 "밈" 에 한정해서는 이미지 선정이나 그런걸 보면 의도가 있잖아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아무 생각 없이 가져다가 썼는데 왜 괜찮지? 디자인은 아무래도 눈에 바로 보이는데 코드는 유저한테 안보이는거다보니까 막 가져다 써도 티가 안나서 그런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가져다 써주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기여 해줄 수록 그 만큼 그 프로젝트가 관심 많이 받고 인기있다는 뜻임
그런 것이라기 보다는... 예술이냐, 연구냐로 나눠어지는 것 같음 예술의 경우는 오리지널리티와 독점성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연구는 공개, 공유, 협업을 통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함 프로그래밍은 연구적인 요소가 강해서 그런 것 같음 오픈소스의 철학 자체가 공개, 공유, 협업을 통해 함께 발전하자는 취지이기도 하고
근데 진짜 최적화 잘 했거나 엄청난 코드들은 안 돌아다님 오픈 소스들은 보면 다 어느 수준이 정해져 있는 느낌?
님이 안 찾아 본 것일 뿐. DotNet 도 오픈소스로 풀려있고. 리눅스 코드도 모두 오픈소스로 풀려있음.
아이디어 자체를 베낀건 프로그래머들도 빡치지 않나...? 애초에 저런 논리면 디자이너도 그리는 과정이든 뭐든 다 공유하고 브러쉬나 에셋 자기가 직접 만들어서 무료 공유하는 사람 허다한데...
그닥.. 의외로 개발자에게 코드는 중요도가 상당히 떨어짐. 개념이 중요한데 그건 또 알려 주려고 해도 힘듬.
진짜 프로그래머들은 관점이 다르긴 하구나.... 신기하네...
미술은 모르지만 대충 미루어서 비유를 해 보면.. 미술은 그림 한장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기위해 빡세게 노력한다 치면.. 프로그래머는 소설가와 비슷한 점이 많음.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등등 거장의 글을 내가 짜집기 한 소설을 만들면 내가 만든 소설이 그 사람과 비슷한 급의 명작이 될까요? 쓰레기통이 될까요? 문장 하나하나는 거장의 문장일지 몰라도 개연성등은 개나 줘버린 소설이 될거임. 코드는 문장일 뿐 그걸 엮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건 전혀 다른 얘기라 코드 자체를 애지중지 하지 않는 거임. 아.. 이렇게 얘기하면 좀 이해가 될까 모르겠음. 하나의 주제를 주고 똑같은 에셋으로 배치만 하라고 해도 누구의 그림은 작품이 되고 누구의 그림은 방학 숙제가 되잖음? 똑같은 에셋을 가운데 두느냐, 가장자리에 두느냐, 이정도만으로도 결과물에 차이가 있는 것 처럼 개발자에게 코드는 에셋 정도의 중요도임. 그걸 엮어서 하나를 만드는게 진짜 중요하고 실력인데 이건 알려 주고 싶어도 년단위의 교육이 필요함.
코드라는게 베껴봤자 좀 지나면 구식이됨 ㅋㅋ 심지어 언어나 프레임워크가 사장되고, 그리고 새로운 패턴이 나오면 구식코드되서 존나 부끄러운 코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