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랑 포지션이 너무 겹치는게 문제인 것 같음.
콘솔게임 바닥 자체가 이미 레드오션이기도 하고 뭘 하더라도 플스 하위호환 같은 느낌이라 소니가 스스로 삽질하지 않는 이상 따라갈 수가 없음.
무엇보다도 아날로그 스틱 두 개 달리고 트리거 버튼 까지 포함하면 12개인데 콘솔게임 시장은 일반 게이머가 제대로 진입하기도 어려운 시장이기도 함
이런 게임 시장은 하드코어 게이머를 무시할 수가 없음.
하드코어 게이머에게 호응을 얻으면 제대로 폭발력을 가지지만 외면당하면 쪽박차기 딱 좋음.
마소는 뭔가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음.
너프하게 게임패스로 게임 수백가지 던지면 게이머들이 좋아할거라고 하지만
게이머들은 수백가지 그저그런 게임보다 내가 하고 싶은 한가지 게임을 더 선호함.
애초에 게이머 시장을 너무 모르고 비지니스적인 관점으로 게임시장을 대하는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은 것도 한몫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