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학생때 공부 안 한 사람이라 궁금 한 게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공부라는 게 위로 갈수록 힘들고 특히 경쟁이 되고 상위권을 노릴수록 더욱 힘들잖아요?

뭐 세상엔 간혹 남들 걸어갈 때 날아서 가는 듯 소위 재능 있다,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소수고... 보통 일반인들이 하는 노력은 말 그대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잖아요 보통 학생 때 흔한 노력 중 하나가 철야나 잠 줄이는 거였고요.

사람이 노력하다 보면 몸에 무리가 가는 것도 하게 되는데 다들 몸 괜찮으셨나요?

별건 아닌데 20대 초반 때 일하면서 다치다 보니까 다른 또래 분들은 제가 육체노동하면서 느끼는 고통 이상의 노력을 하면서 공부를 할 텐데 몸이 멀쩡할까 싶었어요.

[나오]

대출이랑 똑같음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그렇겠죠?

[나오]

미래를 위해서 건강을 끌어쓰는 거니까
개개인의 체력에 따라서 버틸 만 할 수도 있지만
한계 이상으로 끌어쓰면 재벌 할아버지라도 훅 가니까

기왕이면 부담이 덜한 어릴 때 권하는거고

[우물안의올챙이]

젊어서 가능했다라는 느낌이 강한데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저도 얘기 듣다보면 그게 가능한 게 10대 특유의 생명력 아니면 말이 안 되더라구요

[나래여우🦊]

정말 재미를 느끼거나 일정 이상의 집중을 하게되면 아픈줄도 시간가는줄도 모르는데 하고나면 체력이 훅 나가있어서 수명깎이는 느낌이 들기는합니다

[fon-dets]

그나이때는 그게되요 하루 10시간 책상에서 머리쓰는게..

[루리웹-2677040933]

야 몸조심해라 몸다치면 평생고생한다

[루리웹-9037083882]

밤 11시 12시까지 학원가서 공부하는 정도론 사람이 안죽더라고

[루리웹-9037083882]

그리고 오히려 공부는 꾸준하기만 하면 되서
무리하는거랑은 꽤나 다른 이야기

샛길로 안새고 페이스 유지하면서 달리기만하면 되는데 그게 은근 어려움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제가 그.. 딴길로 세서 따라 잡는게 무서웠던 사람이라
뼈저리 게 알겠습니다.

[대왕수염고래]

공부도 재능의 영역이라
연애하고 오락실 다니고 풍물부 하면서 인서울 하는 애들도 있었던 거 생각하면...

결국 같은 목표치에서 재능에서 모자란 노력에 대한 부분은
다 그 양이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어느 분야든 재능이라는 건 있겠거니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