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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티비선 재설치한다고 선 백미터 땡겨봄 케이블 한롤 다써서 회사로 부터 욕 엄청먹음 시골 동네였는데 신발 벗고 바지접어 올리고 물댄 논을 가로지른 전봇대를 올라서 설치함 동네 어르신들이 티비가 지직 거리지 않고 잘나온다고 많이들 좋아 하시면서 담배값해라 목욕비 해라 이러면서 용돈도 주시고 땀을 너무 흘려서 등목도 했음 어느해 무더운 여름이었음
흑흑 지나간던의 민족이 또!
지인 소개로 아파트 소독약 치는 알바 했었는데 하필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고장난 곳에 가서 15층까지 등에 약통메고 올라가니 노부부가 있었음. 땀 뻘뻘흘리며 약 치고 나오니까 뜨거운 블랙커피를 큰 컵에 담아서 주심 고생했다며 거절했지만 권해서 어쩔수 없이 그 자리에서 땀흘리며 다 마심. 성의는 매우 고마웠지만 더운날 땀흘려 일하고 마시는 뜨거운 커피는...
흑흑 지나간던의 민족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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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티비선 재설치한다고 선 백미터 땡겨봄 케이블 한롤 다써서 회사로 부터 욕 엄청먹음 시골 동네였는데 신발 벗고 바지접어 올리고 물댄 논을 가로지른 전봇대를 올라서 설치함 동네 어르신들이 티비가 지직 거리지 않고 잘나온다고 많이들 좋아 하시면서 담배값해라 목욕비 해라 이러면서 용돈도 주시고 땀을 너무 흘려서 등목도 했음 어느해 무더운 여름이었음
IMF 때는 다들 어렵게 살았지만 정이 있던 시대였지.
낭만이 있단 90년대
지인 소개로 아파트 소독약 치는 알바 했었는데 하필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고장난 곳에 가서 15층까지 등에 약통메고 올라가니 노부부가 있었음. 땀 뻘뻘흘리며 약 치고 나오니까 뜨거운 블랙커피를 큰 컵에 담아서 주심 고생했다며 거절했지만 권해서 어쩔수 없이 그 자리에서 땀흘리며 다 마심. 성의는 매우 고마웠지만 더운날 땀흘려 일하고 마시는 뜨거운 커피는...
그럼에도 아름다움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