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도 황족의 후예는 맞으나
중산정왕 유승이 서자포함 자식이 백명이 넘다보니
유씨네 집성촌에 살았어도 그지깽깽이 처럼 힘든 삶을산 유비는
유승이 무수히 뿌린 서자 출신 중 하나로 추정되는데
사실 황족이라서 이러고도 황실의 후예라 칭할수있던것으로
황족 밑의 일반 귀족들은 기준이 대단히 까탈스러워서
원소도 얼자라는 이유로 혈통으로 트집을 많이잡혔었다.
그런데 유비는 중간에 몇번의 서얼이 섞였는지 모르겠지만
유승이 황족이라서 다 쌩까고
황족은 황족이라고 인정해준거보면
전근대엔 황족이 오도짜세가 맞긴했다.
유비 생계는 그냥 아빠가 요절해서 그런거 아니었나 싶은데... 노식 연줄이 있는 사람이 원래 가난한 집안이라는건 좀 말이 안되긴 해서
일반 귀족집안이었으면 그건만으로 귀족 실격이라
유씨성은 황족 성씨라 함부로 건드리면 골치아프니까 그냥 예외로 넘긴거고 보통은 서얼차별이 있는게 정상임 '니가 유씨인게 대수냐 니애미 노비잖아 이 얼자새끼야' 같은걸 함부로 했다간 황제의 성씨를 능멸한 역적으로 몰려서 가문만 끝장나니 아예 건드리질 않은거
그리고 삼국지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는 몇안되는 힘있는 유씨다보니 서얼같은거 따질 상황도 아니게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