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소설가를 지망한 글쟁이 수준ㅋㅋㅋㅋ

[치르47]

우로부치 겐은 학창 시절부터 소설가를 지망해 여러 공모전에 투고했다. 허나 그때마다 그는 '지나치게 총기 묘사에 집착'한다는 비판과 '차기작이 기대되는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우로부치는 자신이 재능을 없다는 것을 느끼고, 소설가의 길을 그만 두었다. 대신 그는 출판업에 종사하던 경력을 살려 2000년 '디지 터보(니트로플러스모기업)'에 입사했다. 당시 디지터보는 어린이를 위한 학습교재 출판사였다.

[김7l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전에 더 맛있게 먹으라고 절망을

[황금색 진혼곡]

그거 완전 리버스 질드레..

[프리큐어]

신께서는 꿈과 희망을 뿅? 주실까요
아니면 꿈과 희망을 가질 기회를 주실까요

[루리웹-0909197433]

총기 묘사가 얼마나 심했길래 지적까지 한거지

[모노가뚜리]

총기 묘사 대충 권총 이런 식이 아니고 실린더랑 탄창의 규격 까지 다 세부 묘사 했나 봄

[전국악당협회장]

소설을 쓰라니까 총기 카다로그를 써온 격이였구나 ㅋㅋㅋㅋㅋ

[Aㅏ마씨]

상세한 것도 상세한 건데 특이한 거 좋아하기도 해서 일반인들은 도대체 이게 뭔데 하는 것들을 썼을듯?
페이트 제로에서 키리츠구가 쓰는 장비들도 대부분 효율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것들인데 우로부치 취향이었댔나 그랬음.

[모노가뚜리]

헐 갓직히 나도 잘 멀름 헿헿

[전국악당협회장]

댓글 쓴게 틀린건 없지?

네. 틀린건 없습니다.

그래 열심히하자.

[전국악당협회장]

어린이를 위한 학습교재 출판사의 직원이 알고보니 세계에 유-열의 피를 흩뿌리는 마왕의 씨앗?!

[深く暗い 幻想]

갈등과 고통 속에 몸부리쳐도 결국 그걸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으니 학습교재에 어울리긴 하는군

[深く暗い 幻想]

유열이네 매운맛이네 해도 당장 유게이가 급식때 학교에 하나씩 있었던
똘개(똘게이 아님)의 모험, 행복을 파는 초콜릿 가게 같은 책 보면 훨씬 더 암울하고 난해하다고!

[백설하 白雪巴]

어린왕자나 모모 같은 것도 애들이 읽으면 그냥 재밌는 이야기일 뿐인데
나이먹고 읽어보면 애들은 이 작품들의 깊은 맛을 반도 이해 못하겠더라 ㅋㅋㅋ

[深く暗い 幻想]

나이먹고 다시 보는 어린왕자 = 동화의 탈을 쓴 정치풍자소설
나이먹고 다시 보는 걸리버여행기(완전판) = 라퓨타(창1녀)와 말박이, 인간혐오가 대놓고 나오는 영국맛 블랙코미디

[가온비나리]

앨리스 시리즈도 주석완역본으로 보면 맵디매운게 아스트랄함이 장난아니더라.

[한모래]

순애물을 참 잘쓰는 작가네요 ㅎㅎ

[전대미문의똥]

뭐야 학습교재 출판사에서 사야의 노래를 만들어?

[치르47]

디지터보에서 '우리 게임 회사도 만들까?'해서 나온게 니트로플러스고

거기 창립 멤버로 있으면서 내놓은 데뷔작이 '팬텀 오브 인페르노'

[전대미문의똥]

입사 직후에 니트로플러스로 들어간거구나

[티아티스]

어린이를 위한 학습 교재 출판사에서 '우리 게임 회사도 만들까?' 해서 나온게 양지와 음지를 오가는 게임 제작사라니..

[핥쨗]

우로부치 겐은 지금까지 아마추어 시절 썼던 작품을 제외하고 다 인간찬가 해피 엔딩을 썼다.
뭐? 사야의 엔딩? 주인공이 해피엔딩이잖아 무슨 소릴

[백설하 白雪巴]

남들이 보기에 어찌됐든 주인공이 행복하다면 해피엔딩....이기는 하지

[소서리]

우로부치 선생님...
우리 칸 이야기 잘 써줘서 고마워요 ㅠㅠ

[영국음식 맛대맛]

마도카 내놔

[좌절중orz]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