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와 의빈성씨 사이에 낳은 아들인
문효세자가 갑작스레 사망하는
급사사건이 발생하게 됨
(병오년의 상변)
병오년의 상변이
역모로 비화되기 시작하고
이때 연루된건
당시 군권을 장악하고 있던
구선복 일가
영정조 대에 영의정을 지낸 김상철 일가
(당대에 김상철 일문에 판서 등 요직에 많아 팔판동 지명 유래가 되었을 정도로 명가로 이름높았음)
그리고 정조의 킹메이커 홍국영
이렇게 였는데
역모로 비화되려면
조선 후기 특성상 누구를 왕위에 올리려고 했다는건데
누구를 올리려고 했다는 거임???
바로 철종의 큰아버지인 상계군 이담이었음
사건이 역모로 비화되기 시작하면서
상계군 이담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는데
바로 상계군 이담이
음독 자/살을 했다는 것이었고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지나 싶었지만
정치 만렙이던 정조의 정치력 덕인지는 몰라도
구선복 일가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으로 이어지고
정조의 복수가 마무리 되는 결말인데...
<서막>
바로 철종 일가에 대한
비극적인 이야기의 서막에 가까웠음
16년뒤
진산사건(윤지충이 신주를 불태워 버린사건)이 터지고
이것이 신유박해로 확대되고 맘
<은언군>
신유박해 때 밝혀진 바로
은언군의 부인,
은언군의 며느리(상계군의 부인)이
주문모 신부에게 세례까지 받은게 밝혀져서 죽임을 당하고
은언군 또한 집안 단속 못했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함
이때부터 은언군의 자식들은
끊임 없이 유배, 복귀, 유배, 복귀가 반복되었고
철종의 큰아버지인 풍계군은 죽을 때까지 왕족으로 예우를 못받았고
철종의 또다른 큰아버지인 이성득은 알수 없는 이유로 고문치사
철종의 또다른 큰아버지인 이철득은 기록이 남아 있는게 없고
<1924년 당시 촬영된 전계대원군의 사저인 누동궁>
전계대원군의 생전 행적이 더욱 최악인데
1801년 은언군 사사 후 강화도 거처에 가시울타리가 쳐짐
1812년 역모에 연루되서 죽을뻔함
1817년 채수영의 난에 연루되어 죽을뻔함
1820년 순조의 특명으로 석방됨 알수 없는 이유로 다시 강화도 행
1822년 다시 석방 또다시 알수 없는 이유로 수감되고 노비행
1830년 순조의 특명으로 석방되서 한성으로 돌아가게됨
1841년 사망
이러니까 강화도에서 농사짓던
철종이 괜히 도망친게 아니다 이말
아 이제 내차례구나!(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