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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한국이네
군대가 나라를 가질경우
대한민국도 초기에 군부가 나댈 수 있었던 것도 교육 잘 받은 엘리트층이 부족해서지 그나마 장교가 교육을 잘 받은 애들이었고 지들끼리 모여서 술먹으면서 나라 개판이다, 뒤엎어야 되지 않냐 하다가 진짜 엎음 근데 지들도 오래해먹으니 똑같이 기득권 적폐가 됨
정확히는 죄다 사병 집단이 됬고 툭하면 쿠테타로 정권 교체되는 상황
30년전은 90년대에요..
꼭 그런건 아니지만
고대~근대까지는 대체로 군대에 엘리트인재 많지않았나?
30년전 한국이네
30년 밖에 안됐다고?
30년전은 90년대에요..
90년대까지 하나회가 이쩌쩌
1212 주역이 물러나던 싯점. 하나회 숙청도 있었고
90년대초까지 쿠데타위협으로 죽은 김영삼대통령이 임기동안 청와대 침실에서 잘때 늘 배개밑에 장전된 권총 한자루 숨겨두고 잤다는 일화 유명함 90년대초까지의 대한민국은 의외로 언제든 다시 군부에 의해 정권 뒤집힐 위협이 상존하는 정권이 매우 불안정한 나라였음
군대가 나라를 가질경우
그거 완전 프로이센 아니냐
프로이센징
고려시대.. ㄷㄷ
그럼 쿠데타로 군부정권되는거잖아요
정확히는 죄다 사병 집단이 됬고 툭하면 쿠테타로 정권 교체되는 상황
꼭 그런건 아니지만
중국같은 사례를 보면 100%는 없긴 해
ㅇㅇ... 사실 어느나라나 장교들은 엘리트가 맞기도 하고
진짜 샹카라하고 포르투갈 군부같은 애들이 좀 특이했다니까......
다만 샹카라는 권력이양이고 뭐고 그 전에 쿠데타로 쓰러져서....
아, 그리고 그 포르투갈같은 경우는 살라자르 패거리 몰아낸 카네이션 군단을 말함....
토마 상카라는... 기껏 이룩해놓은 개혁정책 다 물거품 됐으니 다시 민정이양한지 얼마 안돼서 도로 군부쿠데타 일어나고
비극이네.... 그리고 무한의 쿠데타가 반복되고.....
미얀마
예외로 프로이센? 개네 결국 망했잖아 ㅋㅋ 꼬우면 이겼어야죠
투르끼예
대한민국도 초기에 군부가 나댈 수 있었던 것도 교육 잘 받은 엘리트층이 부족해서지 그나마 장교가 교육을 잘 받은 애들이었고 지들끼리 모여서 술먹으면서 나라 개판이다, 뒤엎어야 되지 않냐 하다가 진짜 엎음 근데 지들도 오래해먹으니 똑같이 기득권 적폐가 됨
너 지금 우리의 위대한 로마 제국이 ㅈ망한 국가였다고 모욕하는 거야
HermitYoshino
육사입결이 서울대 입결은 커녕 그냥 인서울 급이었을 텐데...
더 망했을 때 : (로봇)군대가 사회의 엘리트 집단인 경우
ㅎㄴ회/
고대~근대까지는 대체로 군대에 엘리트인재 많지않았나?
근데 군대가 국정까지 좌지우지하는 상황에 들어서면 보통은 ㅈ망테크가 맞긴 함. 군대는 늘 일신해서 최신버젼으로 업데이트 해야하는데 기득권층이 되어버리면 업데이트가 멈추거든. 오스만 예니체리가 그랬고, 서로마 프라이토리아니가 그랬고, 맘루크 노예병들도 그랬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군인이 엘리트인건 괜찮은데 그 엘리트 군인들이 정치군인이 되면 ㅈ망테크라고 봐야지
군대 출신인지 군인인지를 명확하게 선을 그어보면 저기서 말하는 군인이 엘리트인경우는 많이없음
그때 당시 생산없이 오직 소비만 하는 전문군인이었다는 것 자체가 엘리트였지 능력이 뛰어나단 게 아니라 최소한의 권력이나 재력이 없으면 유지 자체가 불가능함
대표적으로 대청제국의 팔기군. 당시 대청제국의 팔기군이 세계에서 제일 엘리트 기병 군인이었는데 그렇다보니 전쟁만 미친듯이 해서 군사비가 엄청나게 소모되면서 국가 인플레이션이 시작됐고, 거기다 황제가 원정을 자주나간 틈을 타서 팔기군인 출신의 화신이 군사독재로 가면서 쇠락의 길로 들어섰음.
확실한건 저렇게 군대 , 군인이 주류가 되버리면 민간인들은 통제해야 할 적이 되버림 근현대 사회에선 있어선 안되는 최악의 길이지
전성기 로마?
의외로 군인이 엘리트인 경우 생각보다 많아
군부정권의 가장 큰 무서운 점은 권력을 무력으로 찬탈했기에 대화를 해야될 상황에서도 무력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마침 어제 변호인이란 영화를 봤는데 신파가 쎈것 빼곤 재밌었음
군대가 사회 엘리트 집단이 아닌경우도 죶망했던데
서울의 봄에서도 나오지. 서울대 갈만한 애들이 돈없고 빽없어서 군인됐다고.
그래서 사회낙오자들이 군입대하도록 간부대우를 개차반으로 하는중입니다 ^^
군인이 정치적 권력가지고 10대20대가 군대 부사관 장교하겠다 발벗고 나서면 그 사회상태는 개판이지
삼국지 군웅할거 봐 한나라가 정상적이었음 군벌들이 힘 없었음
저런거 생각하면 고대~중세 군주제 국가에서 학자 양성에 힘쓰고 했던게 대단하다 생각함. 고대 사람들이 지식범위가 넓지 않았을 뿐이지 지혜롭지 않았던건 아니었을테니
어차피 그 때도 군인 반란 존나 많았어가지고 조선이 바보라서 무인 천시 한거 아님
조금만 따져보면 군대는 소비만 하는곳인걸 알수 있거든
지혜로만 따지면 오히려 지금이 더 덜떨어졌을 수도 있음. 그 당시엔 수양도 공부의 일종이었고 굉장히 중요시했지만 지금은 아니잖아
우리나라도 해방초기와 6.25거치며 육사출신장교들이 최고엘리트는맞았지 그만큼 자신감과오만함있었고 권력잡으니 제일먼저 부패했고...
틀렸어 군대가 엘리트 집단인게 기본 디펄트고 국가가 성숙하고 선진화되어간다는 증거가 군대 인적자원 질의 저하임.
무력을 독점한 집단이 사회 최고 계층이 되면서 처음에는 어떨지 몰라도 갈수록 타락하고 여느 정치인이 그렇듯 무한한 정권 연장의 꿈까지 가져버린다? 무력을 독점한 집단이기에 반발하는 사람들 제거하고 깔아 뭉게는게 쉬움. 나라 안 망하는게 이상함.
군대도 뭣도 다 막장인곳이 있지 소말리아
근대까지의 군대는 사회의 핵심이라 권력이 집중될수밖에없음 까놓고 안보가 안지켜지는데 근대화라는게 가능하겠어? 그리고 근대까지의 군대는 대규모 학교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공업이 군대와 연관있는걸 생각하면 군대에 권력이 집중되는건 당연한거지만 그걸 제어할수 있느냐 없느냐 문제임
군인이 사회의 윗대가리되면은 다 졷같아짐 ?
근데 장교들이 엘리트가 아니면 어쩌라는거여?
군대가 엘리트인 경우는 상관없어. 실제로도 엘리트 집단이여야 하고. 한 국가가 ㅈ망했다고 볼 수 있는 경우는 군대가 파벌에 속할때야
정확히는 문민통제가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로 나뉘지.
군대, 군인이 제국 사회의 세계최강 엘리트인건 세계를 정복한 세계 최강대국 대몽골제국이 대표적이잖아. 대몽골제국이 세계최강의 군사력만으로 세계를 정복하고 세계패권을 차지한 세계 최강대국이었으니까. 군대, 군인이 제국 사회를 통솔하면 큰일난다니... 너 지금 몽골제국을 모욕하는 거냐!
군인들이 패권을 가졌던 고대 중국 당제국 절도사(군인), 중세 일본 가마쿠라 군부(막부)정권시대, 무로마치 군부(막부)정권시대, 에도 군부(막부) 정권 시대, 고려시대 군인정권(무신정권기), 흉노제국, 돌궐제국이 가장 먼저 떠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