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한국인들의 마음은 서울에 있다. 지방 관리들은 수도에 따로이 저택을 갖고 있으며, 연중 많은 기간 부임지의 직무를 경시해도 된다고 믿고 있다. 대부분의 토지 소유자들은 수도에 살고 있는 부재 지주들이며, 그들은 지대를 받기 위해 지방으로부터 민중들을 '쥐어짠다.' "
"서울은 또한 상업의 개념이 오로지 행상으로만 제한되어 있는 나라의 상업적 중심이다. 모든 비즈니스가 서울에서 행해진다. 전국의 상점들은 서울로부터 물품들을 공급받고 있다. 조약항으로 갔다가 배에 실리지 않는 모든 생산물은 서울로 집중된다. 그 곳은 또한 나라의 운수업을 행하는 짐꾼들의 상단과 몇몇 품목에서는 실제적으로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는 큰 상인 조합의 중심이기도 하다."
"서울은 정부가 위치한 곳일 뿐만 아니라 공적 생활의 중심이며 관리로 등용되는 유일한 길인 문학 시험이 치러지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서울에서 무언가 '한 껀 건지기'를 늘 바라고 있다. 따라서 서울로 향하는 영속적이고 잠재적인 인력이 항상 일정하게 존재한다."
글의 출처는
영국의 작가이자 지리학자
이사벨라 버드 비숍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 (1898)
대충 관습헌법 짤
심지어 구의원 시의원들도 그 지역에 없는게 말이.되냐
아직도 런던의 지대는 세계 제일. 영국인에겐 익숙한 풍경 아니었겠음?
유교적 마인드의 연장선상이긴함.. 중앙집권하고.. 맹모삼천지교 어쩌구하면서 환경 엄청따지잖아.. 정약용이 자식들보고 서울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하는거 생각하면..
저사람이 첫줄에 했던 얘기 지금도 진행중임 지방 지자체장보면 그 지역에 살지도않던 사람 잘만뽑아주던데
저 당시 영국 인구 밀도는 생각보다 전 세계에 골고루 퍼지긴 했었을걸
신라시대부터 이어지던 유구한 전통 ㅋㅋㅋㅋㅋㅋ 통일신라도 서라벌만 ㅈㄴ게 컸다잖아
대충 관습헌법 짤
정작 영국도 저런거에서 벗어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잖?
봉완미
저 당시 영국 인구 밀도는 생각보다 전 세계에 골고루 퍼지긴 했었을걸
봉완미
아직도 런던의 지대는 세계 제일. 영국인에겐 익숙한 풍경 아니었겠음?
잉글랜드의 런던으로 부가 집중 하니까 나머지 지역과의 격차는 심했겠지만 애초에 정체성이 다른 웨일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가 합쳐져서 영국이 된거니까 조선의 저거랑은 전혀 다른 거 같음
심지어 구의원 시의원들도 그 지역에 없는게 말이.되냐
요즘도 지방단채장들 집이야기 들어보면 서울에 없는 집 없고 하다못해 자기 자식들 집이라도 있음
우리 전 시장님은 노원구민이셨어
문명을 해보면 알 수 있지. 수도에 몰빵하게 된다니까.
한국사에서 천도를 하려고 한 대통령이 딱 2명 있었는데 한명은 실제로 할수는 있었는데 총맞아 죽었고 한명은 헌법재판소에서 막혀서 실패했지
조선대 선조들을 고리타분하고 미개하다면서 사실은 선조들의 전통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유교적 마인드의 연장선상이긴함.. 중앙집권하고.. 맹모삼천지교 어쩌구하면서 환경 엄청따지잖아.. 정약용이 자식들보고 서울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하는거 생각하면..
저사람이 첫줄에 했던 얘기 지금도 진행중임 지방 지자체장보면 그 지역에 살지도않던 사람 잘만뽑아주던데
어차피 당 보고 찍으니까. 지역 이야기만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때그때 여당이든 야당이든 xx심판론 먹히는곳 찍잖음
신라시대부터 이어지던 유구한 전통 ㅋㅋㅋㅋㅋㅋ 통일신라도 서라벌만 ㅈㄴ게 컸다잖아
관습헌법 맞네
그러니까 조선은 공화국이란거지?
중앙집권이 ㅈ라 잘되서도 있지... 일본봐라 아직도 지역끼리 알력싸움하고 있다.
이 사람이었나 다른 사람이었나 처음으로 고려장이라는 말을 퍼뜨린 사람 조선말에 여자였던걸로 아는데
최초는 그리피스 (남자임) 비숍 책에도 그런 풍문이 있다더라 하는 식으로 언급되긴 함
예전에 있던 시장중 한놈은 시장인 기간동안 지내지역보다 서울에 더 오래 있던 놈도 있엇다.
관습헌법;; 이정도면 걍 민족성 같기도
솔직히 조선 역사는 국뽕 빼고 객관적으로 보면 ㅈㄴ찌질하고 볼거없던게 맞지 않음? 역사적 팩트.. 다 따져봐도 솔직히.. 길도 없고.. 부정부패에다가.. 윗사람들은 썩을대로 썩엇고 .. 독일인이 조선에 오래 체류하면서 쓴 기록 읽어보면 "조선인들은 중국식 한자교육에 열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외우기만 한다, 어렵고 난해한 한자 문장일수록 인정 받는다" 500년 지나도 똑같음 ㅋㅋㅋㅋ 우리 교육 왕 장례식 때 무슨 옷 입는지 가지고 고위관료들이 십몇년을 싸움ㅋㅋㅋ
마지막 예송논쟁은 정말 한국사를 모르는 사람만 할 수 있는 말이기에 님이 쓴 이 댓글은 님의 수준을 현저하게 드러내주는군요
반대로 물어보자 뭘해야 대단한 역사냐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한양으로 보내라 잘되려면 환경 좋은 곳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제주는 말이나 키우라는 뜻임 지금 서울이.온갖 인프라와 혐오시설을 밖으로 빼고 각종 기업, 관공서와 그에 수반하는 인적자원과 세수를 점령하고 있는걸 그 시절부터 지속해온거
참고로한양집값은 조선초기때부터 지랄맞았다. 없는집안자식들이 아닌 조선 과거합격자들이 관리등용되면 셋방살이했던게 한양물가임. 그 원인으로 꼽히는게 풍수지리보고 뽑은 사대문의 한양위치로 보는 의견이 있긴해. 사대문 안 한양은 풍수지리엔 맞긴한데. 너무좁거든. 한양이 삼국시대부터 요충지였다는데 몽촌토성은 막상 잠실, 강동이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