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전에 콜옵 멀티 하던게 생각나서 잠깐 깔아서 돌려본 고스트여.
다른 콜옵들을 설치하려니 용량에 여유가 별로 없는듯 하여 간만에
고스트나 설치해봤어. 한자리 숫자를 차지하는 블옵2가 베스트겠지만
고스트는 혼자 놀기에 최적화된 게임이라 설치하긴 했어.
DLC 없는 상태에서는 25.7기가로 나와서 용량에는 큰 부담이 없기도 하고.
콜옵 고스트는 출시 때 부터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매칭에 시간이 좀 걸리던 편이었는데
지금은 50~200명 정도 밖에 없어서 더욱 게임하긴 어려운 듯 혀. 그래도 어드밴스드 워페어 보단
게임이 잡히는 편이었는데 고스트 때까지는 콜옵이 지역별 분리 매칭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핑
범위를 확대하여 매칭하는 방식을 고수해서 그랬던 듯 혀.
사설섭도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몇년전에 잠깐 들어갔었을때는 거기도 사람이 없긴 하더라.
그냥 국내에서는 멀티는 없는 존재로 보면 될 듯 혀. 그래도 혼자 놀 수 있게끔 봇전을 지원하는데
이때부터 콜옵 봇의 수준이 크게 올라 혼자 몇 시간 정도 놀기에는 꽤 괜찮은 수준이긴 혀.
이때 정립된 봇들은 현재까지의 인피니티 워드/슬래지 해머/모던1 리마스터 콜옵까지
이어지는 듯 혀. 덤으로 스쿼드 모드의 봇전에서는 배필 2042의 봇전 마냥 제한적으로나마
레벨업을 할 수도 있고 말이여.
모던워페어(2019)의 봇 세팅으로 봇들의 행동과 무장이
런앤건, CQB, 캠퍼로 나뉘어진 걸 볼 수 있고 이건 고스트 때 부터
이어진 것 같긴 혀
모던워페어(2019)의 봇들 각 난이도별 세팅으로 아마 고스트때도 저런
행동값들이 주어지지 않았나 싶긴 혀
그리고 콜옵의 또 다른 특징인 킬스트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점도
실제 플레이어와의 큰 차이일듯 혀.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아예 킬스트릭을
안쓰는 경우도 있고 말이여. (모던2019)
이 점은 트레이아크와는 좀 다른데, 트아 콜옵은 봇들 타입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은듯 하여 다들 정직하게 맵 내비 설정에 따라 움직이는 말 그대로 봇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긴혀. 대신 킬스트릭은 또 아주 공격적으로 잘 활용하는 편으로
봇이 건쉽으로 게임 터트리는 경우도 간혹 보이긴 혀. ㅋㅋㅋㅋㅋ
어차피 봇전이야 잠깐 때우거나 아니면 연습용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저정도만 되어도 나쁘지 않다고 보기는 혀. 그래도 앞으로 기술이 발전되고
게임 내에서도 봇이 스스로 플레이어의 행동 데이터들을 습득하여 더욱 정교하게
모방할 수 있게 된다면 또 그것도 흥미로울 것 같긴 했어. 먼 훗날 사람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될 수 있다면 참 좋을것 같긴 하네.
여튼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이만 줄이고 스샷이나 올려볼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우이
그럼 다들 찜통 더위 조심들하시고
즐겜즐겜
케이투 ㅋㅋ 어워도 그렇고 게임은 영언데 에셋은 악착같이 한글 들어가네 ㅋㅋ
k7이었는데 저 모델링 작업은 당시 근무중이었던 여러 모델러 중에 한국 아티스트가 한걸로 기억하고 있음. 오태훈 이었는데 고스트 이후에 인워를 퇴사했다가 지금은 다시 들어온듯. 어쩌면 한국 모델러의 추천으로 저 총기가 들어간거 아닌가 싶긴 함 ㅋㅋ 어워는 엑소수트 소개하면서 그 예로 한국의 대우 그룹을 언급하긴 했는데 그때문인가 싶긴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