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캐릭터들이 주인공(악역영애)를 배신하고
원래 게임속 주인공인 캐릭터한테 홀랑 넘어가는데
그 과정이 심히 골때림
특히 황태자 이새1끼 골때림
처음엔 왕국에서 '애(게임속 주인공) 희귀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교육 시켜야한다. 근데 평민 출신이라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테니 황태자인 니가 붙어서 잘 케어해라' 하고 국왕이 직접 명령함
이게 또 황태자가 직접 붙어야 할 정도로 굉장한 힘은 맞아서 황태자도 잘 해보겠다고 하는데
저년 ㅁㅊ년이어서 황태자는 물론이고 다른 공략 대상자들도 다 뭐 어떻게 하려고하는데
이미 악역 영애가 어릴때부터 호감작 얼추 다 끝내둔 상태였음 그래서 대부분이 '이년 뭐지?' 하는 느낌으로 안 걸렸는데
악역영애는 뭔가 저년 저거 이상하다 싶어서 '저분 조금 이상한데 조심해야할거 같아요' 이런 느낌으로 조심하자고 한걸
'뭐지? 질투하는건가? 캬~ 그렇게 완벽해 보이던 내 약혼녀가 질투를한다고? 조금 재밌을지도?' 이지1랄을 하기 시작함.
그래도 원최 호감작도 잘 되어있었고, 저년이 별로 매력도 없어서 딱 보호하는 대상 정도였는데
결국 저년이 과금 아이템인 호감도 상승 아이템을 쓰기 시작함
호감도가 오르니까 이전까진 불쾌하고 천박해보이던 행동도 왠지 이전보단 괜찮은데? 싶은 상태가 됨
거기다 그럴수록 주인공이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걸 또 질투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점점 상황 나빠지기 시작함
그 와중에 저년은 주인공 어떻게든 떨굴라고 없는 사건들을 하나씩 만들어냄
(이것도 호감도 상승 아이템을 이용해서 학생들을 자기 편으로 점점 끌어들여서 가능했음)
뭐 대충 그렇게 해서 공개된 장소에서 지금껏 주인공이 저년을 괴롭혔다는 증거들을 보여주면서
'사과하면 봐줌' 분위기를 만들었음
이때도 '사과하면 약혼은 그냥 계속 이어가야지 ㅋㅋ' 이러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모두의 배신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원래 인격이 튀어나와서는
'응~ ㅈㄹ하지말고 파혼해 ㅅㄱ' 해버림
심지어 이때도 '어차피 쟤는 능력이 있으니까 금방 다시 복귀하겠지 그때 다시 약혼하면 될거임' 이딴 생각이나 하고 있음
더불어 호감도 상승 아이템은 어디까지나 호감도가 상승하는거지, 다른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감소한다거나 하는 효과는 없어서
순수하게 황태자가 병1신인거임. ㅋㅋㅋ
이거 유게이가 알려준게 과금아이템이 내면에 잠재된걸 보여주니 뭐니하던데 악영영애가 너무완벽하니까 공략대상들이 열등감 때문에 저모양되었다고
그거 과금 아이템은 정확히는 진짜 호감도만 오르는건데 사용자가 하필 그런 종류의 힘을 증폭시키는 능력이 있음
누가 신까지 잡을거라 생각을 했겠냐고 ㅋㅋㅋㅋ
걍 작품전개를 위한 설정일 뿐임 악역영애의 복수라는걸 작가가 구상할 수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