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만들어진 우주선을 리파인한 모델이야.
스케일, 부품 내구성, 조립기법 등은 현시대에 맞췄지만
피규어 디자인, 색상은 당시 제품 고증을 맞췄대
삼각형 날개는
이렇게 손잡이달린 부품을 끼워서 고정시켰어
이런 틈새는 대각선 블럭이나 지붕 블럭을 잘 끼워맞춰 만들었어
이 부분은 기존의 블럭을 끼우는 기법에 더해
아래쪽은 집개로 고정까지 할 수 있도록 계산해서
더 튼튼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지붕으로 쓰이는 부품을 레일에 끼워서 미닫이 해치를 만들었어
70년대에는 단일부품으로 만들던
화살표 장식, 버니어 등도
이렇게 여러 부품을 잘 끼워맞춰 만들었어.
화살표 뒷편에는 방패를, 버니어는 양동이로 만든거야.
측면 엔진에는 나무통을 끼워서
디테일을 살렸어.
이렇게 완성!
랜딩기어를 내릴 수 있는 기믹이 있어서 세워두기도 좋아.
옛날제품의 고증을 살려
자동차 운전대로 조종장치를 만들고
계기판은 옛날느낌이 나되
보다 멋지게 리파인했어.
중앙 계기판은 자세히 보면 우주선 모양이야.
뒷칸은 침실과 기계실인대
침대는 흰색 금괴부퓸을 써서 푹신한 패딩질감을 표현했어
침대 중간에는 속을 파이게 만들어서
등의 산소통을 통해 사람을 고정시킬 수 있어
뒤쪽은 양옆으로 전개될뿐 아니라
해치를 아래로 내리면 판떼기를 늘려서 아래로 내릴 수 있는 구조야.
양옆의 회색 핀으로 고정해서 슬로프를 내리지 않으면
차가 제혼자 내려오는 일은 없어.
만들면서 느낀건
이게 왜 권장연령 18세 이상인지 알겠다는 점 정도..
이게 레고인지 디자이너 차력쇼인지 모르겠음
뭔가 옛날감성도 느껴지면서 요즘시대에 맞는 세련미가 있는 그런 작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