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회사를 말아먹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한건지
사장새끼 개 뻘짓으로 일주일간 우리부서 5명 탈주함, 그것도 정직원이.
사무실 직원들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놔서 추울 정도의 온도에서 근무하는데
근 2년 가까이 현장에 에어컨 좀 놔달라고 놔달라고 누차 얘기해도 비용이 어쩌고 공간이 어쩌고
하면서 개무시함. 우리 회사 한 두달에 한번이나 세달에 한번씩 전직원들 하고 임원들 모여서 간담회
비슷하게 1시간동안 불만사항 얘기하고 개선할것 있으면 개선한다는 취지로 그런거 하는데 하면 뭐하냐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는데. 무슨 깨어있는 회사 그런거 흉내내고 싶은거 같음
작년 겨울부터 현장직 직원이 사무실 청소까지 해주는걸로 바뀜. 원래 업무 마감전에 현장직은 현장 청소하고
사무실은 사무직 인원들이 청소하는거였는데 업무 마감 20분 전에 현장직원 3명씩 차출해서 사무실 직원들 일하고
있는데 옆에서 쓰레받이 하고 빗자루 들고 청소해주고 앉았음. 사무실 직원은 빗자루 잡으면 손가락이 썩어문드러지나?
현장에 에어컨좀 놔달라고 그렇게 부탁해도 2년 넘게 안들어줘서 현장직은 무슨 용광로에서 일하는것도 아닌데 땀을 비오듯 쏟아내면서
일하고 있고 거기다 올해 완전 폭염이라 심심하면 폭염주의보 문자 오는때에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 쐬면서 일하는 사무직
들 옆에서 빗자루질 하고 있는데 그걸 시발 누가 하고 싶어해. 현장직이 무슨 사무직 꼬붕이도 아니고 ㅆㅂ꺼 진짜.
이번주 월요일부터 오늘까지만 벌써 5명이 퇴직의사 밝히고 나가버림.
아 족같다. 진짜.
청소는 왜? 분열을조장할라고?
모름. 진짜로 그 이유를 모름. 어느순간부터 은근슬쩍 현장인원 차출해 가더니 이제는 대놓고 그냥 데려가서 청소시킴. 그게 이제는 완전히 정착이 되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