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의 옛노래(青山舊歌謠)
대사형은 오늘도 비석방을 털다가 또 다시 장문에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이사형은 여전히 연단방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삼사형은 이번 달의 빚 문제로 또다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사사형은 오늘도 사제들의 돈을 뜯어내고 있느라 바쁩니다.
소사매는 오늘도 여전히 귀엽게 창가에서 종이학을 접고 있네요. 헤헤헤.
나는 조활, 여느 때처럼 수련장에서 바닥을 닦고 있습니다. 그뿐만일까요. 부엌에서 사형, 사제들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고,
심지어 뒷산에서 나무를 베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일도 모두 내가 도맡아야합니다.
하지만 나는 대협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틈이 날 때마다 뒷산에서 몰래 무공을 연습하곤 하지요.
아, 정말 바랍니다. 모든 것이 지금처럼 이렇게 아름답기를. 당문의 풍경이 이렇게 계속되기를...
때때로 조활이라 부르고 때때로 염치도 없게 당활이라 부르겠지... 나는 당문의 마지막 제자라오.
BGM이 평화로운 듯 하면서도 서글픔 ㅠㅠ
BGM이 평화로운 듯 하면서도 서글픔 ㅠㅠ
1회차 억까 엔딩 당하고 남으면 서글픔이 더 복받침ㅋㅋㅋㅋㅋㅋㅋㅋ
때때로 조활이라 부르고 때때로 염치도 없게 당활이라 부르겠지... 나는 당문의 마지막 제자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