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양갈비 뜯은 내용보니껀
우소매가 얀데레+마조기질도 있던데
내가 1회차때 겪은걸로는
하후란스승마망마누라 루트에
서무림결성 실패하고
만붕할배랑 싸우고 15턴 간신히 버텼나?
그 결과로 <의를 행하다>엔딩 떳었거든?
조활은 만붕할배랑 싸우고 기력다해 죽고
하후란스승마망마누라가 조활 시신 거둬서
설산으로 돌아가 설산에 고이 묻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 하후란도 조활 무덤 곁에서 잠드는 엔딩 봤었는데
우소매도 그런 루트 나오면
만붕할배랑 싸우다가 기력이 다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조활을
슬픔으로 이그러진 미소를 띄우며
"아하하하하하ㅡ!! 바보같은 아활!! 이기지 못하겠으면 도망갔어야지 제 무덤을 파는구나!!"
"소매...부디 도망가시...게나...'
"아하하하ㅡ여전히 바보같은 말을 하는구나 아활!!!"
하며 눈물흘리며 광소하고
다른 무림맹이 공격하려 할 때 만붕할배가 가로막으면서
"내비두시게"
라며 막고는 우소매가 조활 데리고 가게끔 도와주고는
우소매는 죽어가는 아활 데리고 떠나면서 계속해서 떠드는거지
"공동파도 망했고 당문도 망했으니 소매가 어리석은 아활을 데리고 살 수 밖에 없구나!"
"그래도 아활은 잡기에 능하니 작은 찻집을 열고 소매만 바라보면 살면 아활에게 있어서 큰 축복아니겠어?"
"어서 그렇다고 말해봐 아활~!!"
우소매는 식어가는 조활의 체온을 느껴가며 그저 한없이 무림과 떨어진 둘만의 존재하지 않을 낙원을 향해 걸어가겠지
그리고 도달한 어느 동굴에서 조용히 잠든 아활을 묻고 우소매는 마치 조활이 살아있는 것 마냥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날 조활곁에서 마지막으로 조활에게 말하겠지.
"아활~. 본매는 불안해. 본매가 아활의 곁을 지키지 않으니...우화등선한 아활 곁에 어떤 날파리같은 계집년들이 들러붙을지...."
"그러니깐 아활."
"본매도 아활 곁으로 갈께."
"그러니 반드시 우리..."
"다시 만나자."
차가운 소검이 소매의 목을 관통하자 소매의 새하얀 상의에는 붉은 매화꽃이 피어나겠지.
소매는 고통과 죽음의 공포보다 사랑하는 낭군을 만나러 간다는 기쁨에 조용히 미소지으며 조활의 손을 붙잡고 잠에 들겠지
그리고 먼훗날 무림에 있었던 일들도 전설로 치부될만큼 시간이 흐른 뒤에
둘만의 동굴을 발견한 후세 사람들은 진토된 백골을 보며 전설로 내려오는 당문 추협과 소매의 사랑이야기를 진실로 믿게되겠지
물론 백골만 남은 모습을 보고 생전에 그 얼굴이 추했는지는 덩연히 알 수 없겠지만
빛바랜 푸른 옷과 누렇게 닳아가는 희고 붉은 옷의 시신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영면해 있는 모습은
하늘도 갈라놓지 못한 둘의 사랑을 알려줄테니깐
냉동 우소매 배드엔딩은 조활이 패배하고 죽어가자 자신을 떠나 연을 끊게 할 수 없다면서 죽어가는 조활의 심장을 찌르고, 자신에게 복수하러 오는 귀신이 되어서라도 찾아오라 나는 절대 너와의 연을 끊지 않겠다 이런 식으로 끝나는거로 알고있음.
엑? 계단에서 죽이는거 아니었어?
엑? 계단에서 죽이는거 아니었어?
우화등선한 조활 재회했는데 다른 선녀들이랑 계집질하고 있으면 우소매가 조활 머리끄댕이 붙잡고 계단에서 밀겠지
우소매한테 조활은 뭐였을까
마찬가지로 구원해준 정인 아니었을까... 적을 둘곳없이 천면인마로 길러진 우소매에게 자신이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해준 고향같은 존재?
냉동 우소매 배드엔딩은 조활이 패배하고 죽어가자 자신을 떠나 연을 끊게 할 수 없다면서 죽어가는 조활의 심장을 찌르고, 자신에게 복수하러 오는 귀신이 되어서라도 찾아오라 나는 절대 너와의 연을 끊지 않겠다 이런 식으로 끝나는거로 알고있음.
오 맛있네...말은 그렇게한다만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조활 편안하게 해준거네
우소매의 광기와 하후란 우산 생각하면 편하게 만들 생각이 아니라 진짜로 조활 귀신이 자기 곁에 오도록 한거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