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수사라는 민감한 주제와 가벼운 웃음을 아주 자연스럽게 양립시키고 이게 불편하지도 않음.
사실 수사물이란 게 범죄를 다루는 게 흔하다 보니, 의외로 유머하고 자연스럽게 엮기엔 난이도가 있는 장르다.
범죄 수사라는 게 비참한 피해자들과 사회 부조리가 드러나기 쉬운 소재라...
그 둘을 잘 못 섞어서 평범한 정도에서 발이 묶인 영화도 많고.
(코믹 수사물에 주요 소재가 여성 인신매매+난자 채집)
범죄도시나 베테랑은 비장한 수사물을 베이스로 깔고 유머를 첨가하는 정도라 역시 불편하지 않음. 피해자들을 구해주는 내용으로 감동까지 챙기고.
극한직업의 경우는 ㅁㅇ 수사, 그것도 ㅁㅇ 조직 소탕을 주 내용으로 잡음. 그러니까 범죄자만 있고 피해자가 최대한 부각이 덜 되는 범죄를 선택한 거.
뭐 굳이 따지자면 ㅁㅇ 중독자들이 피해자긴 한데 얘네들한테 동정심을 느낄 관객은 얼마 없을 거고...
그러니까 관객은 맘 폄히 형사들이 나쁜 놈 때려잡는 거만 구경하면 됨. 수사하며 웃긴 장면이 많이 나와도 전혀 분위기를 해치치 않음.
천만관객을 딴 데에는 수많은 고민이 뒷받침된다는 증거라고 생각함.
아니야 장형사랑 마형사키스할때 총 못쏜게 한이야ㅋㅋㅋ
감동도 잊지않고 챙긴 수작이었지
후반 클라이맥스 때 얘네들 사실 개쌤 ㅇㅇ 하는데 아무도 의심을 안가지고 쟤는 그럴만하지 하고 납득됨
그렇타고 악역이 너무 형편없냐하면 악역으로써 보여줄건 다보여준후에 1대1맞다이까지 보여주고 퇴장했지
ㅇㅇ 그냥 영화 보고나서 불쾌하거나 불편하단 느낌이 전혀 안 드는 영화라 좋았음
괜히 신파같은 것도 안넣고 빌런들도 웃기게 나왔지만 또 완전 허당처럼 나오지 않고 폼 잴때는 무섭게 나오고 한번씩 진중해지려나? 할때에 바로 개그 이어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영화였음
ㅆ..쏴…쏘라고…
아니야 장형사랑 마형사키스할때 총 못쏜게 한이야ㅋㅋㅋ
반장 : 쏴...쏴아...
그건 키스가 아니야 그냥 잡아먹는 거였어
보통 주역커플이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키스를 하면 여운도 남고 감동도 있고 그런데 그 장면 나오자마자 저기서 누가 총 안쏘나 생각함 ㅋㅋ
지금까지 이런 키스씬은 없었다....없었어야 했다...
ㅇㅇ 그냥 영화 보고나서 불쾌하거나 불편하단 느낌이 전혀 안 드는 영화라 좋았음
저는 마형사랑 장형사 마지막에 서로 잡아먹을듯이 뽀뽀했을때 아주 불편했습니다!
후반 클라이맥스 때 얘네들 사실 개쌤 ㅇㅇ 하는데 아무도 의심을 안가지고 쟤는 그럴만하지 하고 납득됨
괜히 신파같은 것도 안넣고 빌런들도 웃기게 나왔지만 또 완전 허당처럼 나오지 않고 폼 잴때는 무섭게 나오고 한번씩 진중해지려나? 할때에 바로 개그 이어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영화였음
진짜 보는 내내 웃었지 이거
ㅆ..쏴…쏘라고…
대장이 좀비였어
갈비통닭..
경찰에는 착한놈 밖에 없었던 그 영화
이게 왜장사가 잘되는건데!!
감동도 잊지않고 챙긴 수작이었지
이건 역대급 서스펜스 씬이잖아.
"돈 못찾아오면 이혼이랜다."
저건 감동이 아니라 ㅎㄹ.....
이 장면은 울나라 코미디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길거임
학교에서 부조리극 가르칠 때 교보재로 써먹어도 될만큼 교과서적인 아이러니 ㅋㅋㅋㅋ
감독이 주성치 팬이라 중간중간 주성치식 개그코드가 보이드라 ㅋㅋㅋㅋㅋㅋㅋ
"여보! 오늘은 나 미리 씻었어!!"
워낙 세상이 팍팍하다보니... 너무 복잡하거나 뒷맛이 찝찝한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수밖에 없긴함
그러고 보니 이 영화에서 ㅁㅇ중독으로 고생하는 캐릭터가 나왓엇나?ㅋㅋㅋㅋ
가맹점 수사하다가 중간에 ㅁㅇ하는 사람들이 나오기는 했지
마지막에 경찰 막내가 중독상태로 몸빵하긴했지 ㅋㅋㅋㅋ
변장해서 가택 몰래 뒤질때 몇명 나오지만 얼굴 제대로 비추는거 없이 스윽 지나갔음. 치킨을 그냥 버리는 천인공노할 사람이라서 동정도 안감 ㅋㅋㅋㅋㅋ
중독이 아니라 취한 상태.
흑막같은데 흑막이 아니였어.. 날 속였어!
고반장 좀비도 복선이 있었지
(매번 칼을 맞아서 기독교인 내가 당신 팬티에 부적을 넣었다.)
??:우리 그냥 새로시작하자 치킨집맛빼고
...이번엔 총이네요...
코미디에서 좀 짜치는게 일부러 웃기는 상황 연출해놓고 자기가 먼저 웃어버리는 그런 상황이거든 극한직업은 그런게 거의 없음ㅋㅋ 본인들은 세상 누구보다 진지한데 보는 사람은 배 찢어짐ㅋㅋㅋㅋ
ㅋㅋ 뭔지 알거같음
그렇타고 악역이 너무 형편없냐하면 악역으로써 보여줄건 다보여준후에 1대1맞다이까지 보여주고 퇴장했지
이무배는 어쩌다보니 현실감이 겁나붙어버림
이거 사실 마동석영화에서 나왔으면 소오름돋는 악역간지 씬이었을거야..
그냥 빌런의 허황된 블러핑인 줄 알았더니 예언이었음
테드창식아
보조는 법조계와 빅토리가 했지
이런 작품답지않게 빌런들도 나사빠진게 존나웃김 테드창이라던가ㅋㅋㅋㅋ
치킨집, 테드 창, 그리고 왜 자꾸 장사가 잘 되는건데?!
이런류의 영화들은 악역이 나쁘고 카리스마가 있을수록 후반부에 제압할때의 카타르시스가 다름..
존나 쓸데없는 애물단지들 왜 안짤랐지? -> 아! 존나 센 애물단지들이었구나
개봉 당일날 소고기 회식 따라갈때부터 직감적으로 초대박코미디영화 나왔구나 느낌이 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반대로 회식하는거도 존나웃겼음 화수하는실력이 장난아냐
저는 영화광고에서 류승용이 한참 호통치고나서 전화받고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왕갈비통닭입니다" 할때부터요 ㅋㅋㅋ
'따라와 회식 같이 먹게. 따라와 소고기야.'
범죄물에서 흔히 나오는 나쁜 놈에게 차 뺏기는 장면에서 아줌마가 패대기치고 아무렇지도 않게 갈 길감 클리셰 파괴할 때부터 미친듯이 웃김
진짜 너무너무너무x10 재밌었음
ㅁㅇ문제가 아직은 남의 나라 얘기같을때 나온 영화라 더 생각없이 웃는게 가능했지 지금 나왔으면 좀 달랐을듯
창식이가 부르짖던 뽕의 대중화가 이뤄진 시점이니. 그때야 코믹한 악당의 허황된 꿈 정도였지만...
ㄹㅇ 한국에서 무슨 ㅁㅇ이야ㅋㅋ 이러면서 봤는데 요즘은..
아니 선배위 하는 후배가 진짜였을 줄은
사실 그래서 이 감독의 다음 작품도 엄청 기대했었는데..
외국 사람들 리액션 봐도 말을 모르는데도 찐으로 웃는 장면이 많더라 ㅋㅋㅋㅋ
하도말이 많아서 봤었는데 오프닝에서 침입할때 뭐여 유치한건....? 라고 했다가 여배우 슬로우모션에서 볼따구 흔들리는 보고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영화지.
'소화가 안되면 색히야 카베진을 쳐무야지...' '저건 뭐냐, 선풍기냐?' 대사, 억양 찰진게 여기서부터 나는 웃겼음 ㅋㅋㅋㅋ
확실히 코미디가 만들기 힘들구나 싶었던게 양산형 작품이 잔뜩 나올줄 알았는데 이거에 버금가는 영화도 본적이 없으니
본문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청년경찰 영화 안 봐서 몰랐는데 소재 얘기 보니 레알 당황스러운데….
극장가서 못본걸 후회한 영화 였음. 약간 한국 코미디 영화 편견이 있었는데 그걸 해소해준게 극한직업이었음
잘못 섞은 예시라기엔 저기서 청년경찰을 제일 재밌게 봤는데 그냥 칭찬만 하면 되지 왜 항상 비교를 해서 다른 작품을 까내리는 걸까
까내린다기보단 소재 때문에 극이 다소 무거워질 수 있다는 점을 얘기한 거겠지.
근데 청년경찰도 웰메이드 영화라서... 잘못섞은 건 아니고. 극한직업이 원래 국내영화판에 잘 없던 본격 코미디영화고 청년경찰은 좀 뻔하지만 잘 만든 유쾌한 액션활극이라고 생각하면 분야가 다른 것 뿐이긴 함
힘숨찐인거 드러날때의 카타르시스가 장난아님 ㅋㅋㅋ 진짜 잘 만든 영화
명호: 왜 왜 최선을 다하는데? 왜 자꾸 장사가 잘되는데?! xx 치킨! 서장: (고반장: 서장님 저 아시잖아요) 알다가도 모르겠어서 이제 그냥 모를래 아내: 감깐만 기다려 빨리 씻을게 치킨집 사장님: 서비스야 주는 사람 맘대로지 / 내가 왜 두마리씩 주겠어 호x이도 아닌데 간간이 터지는 유머들이 자연스러워서 좋았죠.
근데 같은 감독 작품 닭강정은 심하게 하늘로 갔더라. 내겐 최악의 코미디 드라마였음.
https://youtu.be/FO-W7uP8HkE 그래도 중간중간 웃기긴 하더라고
아야네: 아무리 못 만든 영화라도 천만을 찍은건 그럴만 한 이유가 있다
극한직업은 그냥 치킨 사이드메뉴 콜라 치킨무 하모니가 좋았어 베테랑2는 재료 다 섞인 부대찌개도 아닌 꿀꿀이 죽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