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동래파전이 필요해서 찬이를 찾아왔는데
얘도 전문점은 모르고 있다
참고로 필요한 이유는 아내가 입덧에 시달리는 와중에 먹고싶어해서다
결국 못찾아서 자운을 찾아갔는데
실컷 말하더니 그 집 망했다고 초를 쳤다
젊은이들이 안 찾아서 망했다는데 사실 막상 동래에 가서 먹어보면 그 돈에 이걸? 하는 마음이 드는 묘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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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라기 보단 가지런한 쪽파 위에 걍 밀가루물 들이 부은 느낌
피자와 마찬가지로 재료에 비해 너무 비싸다
재료사주고 만드는방법 알려줘서 남편이 직접만듬ㅋㅋ
걍 집에서 쪽파에다가 해물 얹고 계란 까서 휘끼휘끼하면 대충 모양은 비슷하게 나온다
저거 결국 성찬이가 만들어주잖아ㅋㅋ
동래파전 솔직히 같은 재료 사가지고 집에서 취향따라 만들어 먹는 쪽이 훨씬 더 맛있음ㅋ
솔직히 와인에다 피자마시는 괴인이 있다고??? 하는 생각먼저 들었음 ㅋㅋㅋ
전이라기 보단 가지런한 쪽파 위에 걍 밀가루물 들이 부은 느낌
걍 쪽파 전이구나
저거 결국 성찬이가 만들어주잖아ㅋㅋ
정확히는 전문점을 찾는 줄 알고 안 알려주다가 못 구하니까 그때 조리법을 알려줌
브리두라스
재료사주고 만드는방법 알려줘서 남편이 직접만듬ㅋㅋ
걍 집에서 쪽파에다가 해물 얹고 계란 까서 휘끼휘끼하면 대충 모양은 비슷하게 나온다
피자와 마찬가지로 재료에 비해 너무 비싸다
파전 청양고추 약간 넣고 반죽 얇게 펴서 빠삭하게 부친것 입맛에 맞던데
빠삭하게 부쳤단 시점에서 그건 동래파전이 아니고 그냥 파전이야
파를 엄청 좋아해서 꼭 먹어보고 싶은데 주변에 안팔음ㅋㅋ
부모님이 만들어주시는 게 더 맛있긴 하지ㅋㅋㅋ
피자에는 콜라나 맥주 아닌가?
전 파전은 만들줄 아니 별문제가 안되는데... 딱 맞는 막걸리를 못구해 문제임.
https://www.youtube.com/watch?v=07yxVc6W4GE 간단하게 시음소기 같은게 곁들여져 있어서 가볍게 볼만하고, 적당히 유튭이나 블로그 뒤져보면 막걸리 리뷰 잘나온곳들 많을거임. 막걸리도 꼭 새콤달콤한거 뿐만 아니라 음식이나 입맛에 따라선 시큼털털한 옛날막걸리가 더 잘어울리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해외라서 선택권이 없어요. 결국 막걸리도 필요할때마다 제가 직접만듬.
아.....!!
아이고오
솔직히 와인에다 피자마시는 괴인이 있다고??? 하는 생각먼저 들었음 ㅋㅋㅋ
만화자체가 오래되서 딱 해외음식하면 그거니 그냥 저렇게 말한거 같음 ㅋㅋㅋㅋㅋ
요새 식객 보고 있는데 그 시대는 통용됐을? 그런 게 그려져 있더라 예전 만화고 작가님도 생각 바뀌신 것도 있을 거 같고
피자에 와인이 왜...
피자에 와인 어울리는데...
이탈리아에서 믾이 먹던데?
진짜...그렇게 마시는게 있다고....??? 미국식이랑 달라서 그릉가 ㄷㄷㄷㄷ 상상도 안되네
이번에 여행 다녀왔는데 피자집에 항상 있더라구
이탈리아 피자는 좀 식?사 같아서 그릉가 다른갑네...
ㅇㅇ 미국 피자하고 좀 다르긴 함 와인하고 먹었는데 은근 잘 어울리더라
이 만화 2000년대 배경이긴 하니ㅋ
먹어봤는데 비싼 돈 주고 이걸 굳이? 솔직히 못먹겠음
피자엔 제로펩시지 맛알못할배야
동래에 20년가까이 살았는데 한번도 사먹어본적 없긴 해;;
동래파전 솔직히 같은 재료 사가지고 집에서 취향따라 만들어 먹는 쪽이 훨씬 더 맛있음ㅋ
기승전젊은이들...
나도 솔직히 동래파전보단 얇은 게 좋아
요즘 술집에서 파는건 튀김수준이긴 하던데
동래파전 자체가 스타일이 좀 특이해... 일본요리같기도 하고
애초에 요새 파전 다 비싸서 못 먹어요 할배야
실제로 한때는 골목도 이뤄 무리짓던 동래의 파전집들은 거의 사라짐. 파전집만 사라졌냐? 거기 식당가는 이제 옆에 생긴 아파트단지로부터 내쫓아내려는 압력에 거하게 시달리고 있다. ㅋㅋㅋ
나는 계란 못먹는데 대학교 처음가서 동래파전? 시켜보고 걍 노안주 깡술만 하고 필름끊겨서 집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래파전 성인 되고 첨먹어봤는데 제사 때 올리는 지짐이 나와서 놀랬음 ㅋㅋㅋㅋ 맛있긴 한데 어느 순간 너무 비싸졌더라
저기서 굳이 젊은이 탓을? 그리고 솔직히 동래파전 명성에 비해 실제로 먹으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맛임.
사실 만화 연재한참 됬을때가 대놓고 '외국음식들이 아이 입 망친다' 소리할 시기이긴함 ㅋㅋㅋㅋ
그리고 작가 본인의 입맛/성향도 원래 저럼.
사실 대학생 때 의외로 자주 가는 술집중 하나가 전집이긴 함
예전엔 막걸리와 고갈비집이었지만.. 요즘은 고등어구이에 막걸리 곁들여먹는 대학생이 있을리가 없을듯.
고등어는 모르겠고 내가 다닌 대학가쪽은 두부김치랑 모듬전 오돌뼈볶음에 동동주가 스테디셀러였음
그런데 파전은 애초에 만들기가 너무 쉬워서 별 아쉬운 건 없더라. 비법은... 사카린...
개인적으로는 좋아함 피자보다 맛있다고 생각함 근데 좀 과하게 비싼감이 있음
부대찌개편의 무짠지도 그렇고 자꾸 젊은 세대 탓하더만 중장년은 손님도 아닌가
저런 오래된 가게나 음식들은 위의 대학의 막걸리 문화 이야기 처럼 대물림으로 위에서 아래로 끌어주며 이어가지는 건데, 그 대학가도 코로나 시기 겪으며 단절된 거 처럼 앞으론 힘들 거 같음.
부산 동래가 고향이지만 한번도 동래파전 사먹어본적 없다...
식객이 가끔 저럼 젊은 애들이 노력도 안하고 양식만 찾아서 전통이 망한다 이런 말 많음
물가상승률이야 지금와서 이야기지만 .. 전인데 너무비싸게 팔던곳ㅇ들이 많았음 ..
약간 대구의 납작만두같은 포지션인가?
이게 원래 동래 파전이라고 하는게 내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따로 가게가 있진않았고 당시 동래시장에 파전거리가 있을 정도로 파전 파는 곳이 많았음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그래서 노점에서 많이들 팔았는데 imf이후 밀가루 값이 급등해서 노점들은 거진 파전 파는거 접었고 근처 막걸리 가게에서 재료 이것 저건 넣으면서 가격좀 있게 팔기 시작했음... 솔직히 현지인인 나도 이돈씨가 나오는 가격과 맛이라서 비추함
동래토박인데 지금 동래파전은 쓸데없이 네임벨류만 있어서 유명할뿐이고 재료값에비해 파전값이 진짜엄청비싸서 내돈주고먹기아쉬움 진짜 손님대접하려고사주는거 아니면 걍 고기집가서 사주는게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