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진 육각형" 타입 영화들에 대한 시선.
후자의 경우는 들어간 꼭지점 부분의 불만이 심하게 다가와 악평하거나,
혹은 장점만 살리게 그 분야는 딴사람 맡기고 이 감독은 ~분야만 하자 식 평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근데 전자의 경우에는 그 "튀어나온 꼭지점" 부분의 수준이 괄목할만 하다면 그 부분의 극찬 위주로 평을 하는 경우가 상당.
아예 비판점을 뭉개버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장점을 단점보다 더 크게 본다는 느낌.
오히려 이래서 안정적인 대기업자본으로 영화만들러간다거나 해서
"안정적인 육각형"에 가깝게 변해가는 경우에 악평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음.
(+그 육각형의 절대면적 자체가 줄어들어버릴수도 있다는 문제도 있지만)
압도적인 개성을 좀 죽이는 대신 허점을 고친다! 라는 명제에
아뇨 그 감독은 그 개성때문에 보는데 왜 그래요! 라고 말하던지
아니 단점이 있으면 고칠생각을 해야지 라고 말하던지의 견해차?
가끔씩 잊을릭말락하면 영화보는 사람과 시간날때마다 영화 보는 사람의 차이. 후자는 영화라는 자극에 익숙해져있기에 단점에도 익숙하고 좀 더 불균등하더라도 자극적인 맛을 찾는거지. 파인다이닝 음식 중에 식사로서의 만족감 대신 플레이팅이나 특이성에 주력한 것들이 많은 것들이랑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함.
이른바 오타쿠 애니도 전체적인 스토리나 연출보다 '오타쿠 문법' 에 충실하면 먹히는 경우와도 궤가 같다
장점을 중점적으로 보는사람과 단점을 중점적으로 보는사람. 난 장점을 중점적으로 보는타입이여서 잭스나영화도 즐기는편.
이른바 오타쿠 애니도 전체적인 스토리나 연출보다 '오타쿠 문법' 에 충실하면 먹히는 경우와도 궤가 같다
가끔씩 잊을릭말락하면 영화보는 사람과 시간날때마다 영화 보는 사람의 차이. 후자는 영화라는 자극에 익숙해져있기에 단점에도 익숙하고 좀 더 불균등하더라도 자극적인 맛을 찾는거지. 파인다이닝 음식 중에 식사로서의 만족감 대신 플레이팅이나 특이성에 주력한 것들이 많은 것들이랑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함.
그럴싸하네 가끔씩 보는 사람이면 보통 그 한편이 완벽하길 바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