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앱까진 아니고, 당시 취업시장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납득되는 현상이긴 함.
재취업이 거의 안되는 대신, 평생직장을 보장해주는 환경.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안큼.
사회적 위신이 다니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에 결정되는 사회.
돈 벌 수단이 자영업, 회사차리기, 월급 이외에는 전무한 구조 등등.
생각보다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봐야하는 현상들이 많음.
회사가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고 그 회사에서 내 정년까지 챙겨줄거라는 기대가 가능해서 할 수 있는 자기희생이지
요즘처럼 회사의 성장도 불투명, 내 정년도 불투명, 고용유지조차 기대 불가능한 사회에서는 말이 안되는 거지.
일본처럼 산업구조 잘 안바뀌고 정적인 사회에서도 이미 그게 안되기 시작했는데 한국처럼 다이나믹한 시장상황에 업황도 유행따라 확확바뀌고 노동력에 대한 가치가 취급되지 않는 사회에선 더 빠르게 분위기 전환이 이뤄져서
일본은 그래도 강소기업의 신화나 꽤 튼실한 중견기업이 버티고 있는데
한국은 아예 대기업이나 공기업 못가면 실패한 인생에 ㅈㅈ소 취급받는게 일반화되기 시작한 시점이지...
ㅈ소는 안돌아가지(두 세사람 시킬걸 한사람한테 주는데 그 한 사람 안나오면 다 밀리니까 ㅋㅋ)
1980년대 일본 대기업은 얄짤 없었지만...
정년을 채우면 졸업 가능합니다.
저게 안 돌아가는 경우나 업무도 있긴 한데 그 업무가 전체의 10% 이하여야 정상적으로 회사가 굴러감 대부분 이러고있으면 망조가 든 거지.....
고과 신경쓰는 사람이 지각하는것도 웃긴일이긴 한데...
유급되면 언제 졸업하는거야 ㄷㄷ
중소면 안돌아가는 경우가 다수 있긴하지 경리(1인) 재무(1인) 회계(1인) 근데 이 모든게 A씨 한명이서 처리하고있는 경우면
유급되면 언제 졸업하는거야 ㄷㄷ
chahee
정년을 채우면 졸업 가능합니다.
ㅈ소는 안돌아가지(두 세사람 시킬걸 한사람한테 주는데 그 한 사람 안나오면 다 밀리니까 ㅋㅋ)
저게 안 돌아가는 경우나 업무도 있긴 한데 그 업무가 전체의 10% 이하여야 정상적으로 회사가 굴러감 대부분 이러고있으면 망조가 든 거지.....
한 사람이 안 나오면 업무가 돌아가지 않는데 대우는 두 세 사람 없어도 문제 없는 수준으로 해줌
1980년대 일본 대기업은 얄짤 없었지만...
비취 골렘
고과 신경쓰는 사람이 지각하는것도 웃긴일이긴 한데...
고과대신 고추를 더 많이 신경쓰는분이시라
유급휴가 처리 됐으면 집에 가라고 ㅋㅋㅋㅋ
저 당시에는 저게 상식이었지. 회사에 폐를 끼치면 안된다. 회사가 발전하면 나도 발전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무슨 최면앱에 당한 거 같은 사회현상이었음.
최면앱까진 아니고, 당시 취업시장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납득되는 현상이긴 함. 재취업이 거의 안되는 대신, 평생직장을 보장해주는 환경.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안큼. 사회적 위신이 다니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에 결정되는 사회. 돈 벌 수단이 자영업, 회사차리기, 월급 이외에는 전무한 구조 등등. 생각보다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봐야하는 현상들이 많음.
회사가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고 그 회사에서 내 정년까지 챙겨줄거라는 기대가 가능해서 할 수 있는 자기희생이지 요즘처럼 회사의 성장도 불투명, 내 정년도 불투명, 고용유지조차 기대 불가능한 사회에서는 말이 안되는 거지. 일본처럼 산업구조 잘 안바뀌고 정적인 사회에서도 이미 그게 안되기 시작했는데 한국처럼 다이나믹한 시장상황에 업황도 유행따라 확확바뀌고 노동력에 대한 가치가 취급되지 않는 사회에선 더 빠르게 분위기 전환이 이뤄져서 일본은 그래도 강소기업의 신화나 꽤 튼실한 중견기업이 버티고 있는데 한국은 아예 대기업이나 공기업 못가면 실패한 인생에 ㅈㅈ소 취급받는게 일반화되기 시작한 시점이지...
중소면 안돌아가는 경우가 다수 있긴하지 경리(1인) 재무(1인) 회계(1인) 근데 이 모든게 A씨 한명이서 처리하고있는 경우면
아악 거기에 출고와 품질관리와 영업까지 하고 있죠ㅠㅠ
거기에 설계와 외주관리+ 물품구매까지. 사장도 아닌데..완전 남남~
ㄹㅇ 그쯤가면 걍 부사장 비슷한 무언가인데 ㄷㄷㄷㄷ
한두 사람 없어서 회사가 안 돌아갈 수는 있는데 대체로 안 나오면 회사가 안 돌아갈 만큼의 대가를 주고 있진 않더라
ㅈ소만 그럴거 같지? 공공기관도 똑같다 업무 대체자가 있어도 본래 업무아니면 모르는 경우가 많아 만성 인력 부족인데, 매년 티오 줄이고 있어 ㅋㅋㅋ
인력이 없는데 티오를 줄인다고?;;; 군대처럼 사람 없음->규모 감축, 티오 감소 테크 타는거임?
인력이 부족한데 어떻게든 사고 없이 업무는 처리함 이 상황이면 위에서 보기에는 저 부서에는 충분한 인력이 배치되어있는거 그럼 불필요한 인력낭비를 줄이기 위해 티오 감축을 검토하게 됨 공무원 조직에서 흔히 보이는 현상
기술공무쪽 일하고있는데 사람이없어서 딴부서 휴가내면 지원나가고있음.. 신입뽑아도 거진 10명중 6명은 나가버려..
남은 인원이 어떻게든 땜빵을 하니 그냥 없애버리는거 기재부 새끼들이 문제임
한두명이 빠져서 못돌아갈 회사였으면.. 빨리 탈출해야지...
빠듯하게 돌아가는 게 맞음. 왜냐하면 이시대의 기업문화가 인력을 최우선 효율화 대상으로 보기 때문.
울회사는 나 코로나로 반년 드러누우니까 바로 본사직원이 지원오긴 하더라. 근대 인수인계를 못해서 애 많이 먹었다고 들었음. 나중에 따로 만나서 인사하고 소고기 사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