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일본의 근대성
고료가쿠인데
저 가운데에 건물이 딸랑 작게 하나 있음.
저거 시약소.
우리나라식으로 따지면 동사무소.
굳이 조선시대로 번안해줘도 관아임...
...
그 외의 군사시설이... 거의 미비함.
아무리 근대식 성이라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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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그러냐하면 진짜로 일본 전쟁이 깃발뺏기 성향이 강해서 그럼.
위 사진은 전형적인 성형요새인데
내부에 정상적인 막사가 있음.
물론 고료가쿠도 잘 보면 막사 같은게 있긴 한데 사실상 간부숙소 사이즈임...
설계도에서 가장 큰 메인 건물이 동사무소고
우리나라 한옥에서 안채 + 사랑채 정도 사이즈임
조선시대 관야랑도 엇비슷하지
그럼 나머지 건물 사이즈 대충 감이 올까?
그니까 일반병이나 징집병은
평시에는 바깥에서 살다가 유사시에
딱 성 안에서 농성만 하는 구조인거임.
전쟁은 어디까지나 무사계급에서만 하고
전쟁 = 민간인이나 농노 피해 x 라는걸 전제로 깔아놓고 말이지.
그래서 전근대 일본에서는 성을 공략하는 거였으면
근대 일본 전쟁으로 넘어가면 고게 고대로 시청/동사무소/경찰서 먹기로 바뀜....
...
근데 전쟁은 그렇다 쳐도 지통실이란 발상이 없다 하더라도
동사무소를 정말 저기다 밖겠다고? 가 유머
그렇다고 하기에는 약탈이나 패잔병 사냥이 성행하는등 사실상 민간인 등은 방치하는 집중 방어 개념이었겠지?
상징성, 중요 중앙 거점만 지키고 나머진 부수던 불타던 말던....
전쟁 좀 크게 났다 하면 국가의 존망을 건 국삭빵인 동아시아 육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건축물
내가 언급하는거는 근대 전쟁말하는거임. 전근대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서 훨씬 복잡하면서도 님 말대로 단순함.
존나 비인간적인 방식인듯 차라리 우리나라처럼 양반이든 상놈이든 천것이든 퇴로없는 산성에 다같이 들어가서 생사를 함께하는게 인간미 있음
한국 중국 : 만족의 명운을 거는 엘리전
고료가쿠는 성이라기보단 걍 주둔지에 가까워서 일반적인 성의 개념과는 좀 다름
그렇다고 하기에는 약탈이나 패잔병 사냥이 성행하는등 사실상 민간인 등은 방치하는 집중 방어 개념이었겠지?
내가 언급하는거는 근대 전쟁말하는거임. 전근대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서 훨씬 복잡하면서도 님 말대로 단순함.
프레스턴 가비
존나 비인간적인 방식인듯 차라리 우리나라처럼 양반이든 상놈이든 천것이든 퇴로없는 산성에 다같이 들어가서 생사를 함께하는게 인간미 있음
와! 전쟁 재밌겠다~
실제로 전국시대때는 농민들이 전쟁 구경하는게 하나의 취미생활까지 됐다던 얘기도 있던데
전쟁 끝나고 죽은 병사들 갑옷 무기 루팅하고 패잔병 레이드 까지 열리는 혜자 이벤트라고!
초기고 후반되면 적 식량 줄여야되려면 농민을 죽이면 적한테서 식량이 안나온다는걸 깨닫고 농민잡아 죽이기 시작함ㅋㅋㅋ
상징성, 중요 중앙 거점만 지키고 나머진 부수던 불타던 말던....
뭔수로 보급하지
그래서 저 등신들이 중국 침공하면서 면 점령을 못한건가
근대전에서는 당연히 현지 점령지의 민생을 돌봐야하고 사실 유럽만 해도 봉건제에서 비롯한 경험이 있었지만... 일본제국은 없어서.... 솔직히 아무리 영국이 말짓을 많이 했어도 영연방 있는거 보면 일본이랑 비교가 안되지...
늘상 있는 WWE
와! 명탐정 코난에서 본곳!!
한국 중국 : 만족의 명운을 거는 엘리전
전쟁 좀 크게 났다 하면 국가의 존망을 건 국삭빵인 동아시아 육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건축물
신장개업 작가가 저길 배경으로 요리 만화 만든 것이 참 환뽕같은 맛이 풀풀 났지. ㅋㅋㅋㅋㅋㅋ
고토켄이라고 원본이 되는듯한 가게가 있긴함 카레 가게라서 그렇지
아 저기가 오릉곽정이야?
코료카쿠 + 테이. 그대로 예전 일본 만화 수입식으로 읽어서 오릉곽 정. ㅋㅋㅋㅋㅋ
전생사라길래 전생물 얘긴줄 알았는데...
고료가쿠는 성이라기보단 걍 주둔지에 가까워서 일반적인 성의 개념과는 좀 다름
건설 과정에서 말이 많긴 한데 일단 다 떠나서 저기에다가 동사무소 박아놓은건 진짜 문화적인 문제라고밖에 할말이 없음... 진짜로 보신전쟁에서 그런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고
아 근데 누가 뭐래도 일단 주둔지는 절대 아님... 내부 건물구조는 명백하게 행정시설이지 군사시설이 아녀... 그게 본 유머의 핵심이기도 하고
근데 저게 한창 그 전쟁 당시에도 저거 동사무소 건물만 있던 게 맞음? 전쟁 후 철거된 게 아니라?
애초에 북해도에 있는거임 19세기 지어진거라 일반적으로 아는 중세성하곤 아에 용도가 다름
대충 주변 상가나, 동사무소 사이즈 보면 알겠지만 건물 몇개 들어갈 사이즈가 아님. 군대 막사는 복원이 안되긴 했는데, 막사건물이 옆에 작게 있었음. 그러나 본문에 나온것처럼 간부숙소 사이즈였고, 평시에는 군사건물이 아니었으며, 가장 메인 건물이 군 사령부 건물이 아니라 동사무소=행정중심지라는게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인거지. 일단 봉건제에서 근대국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산물이긴 하지만... 그 발상 자체가 독특하다는거지.
당장 본문에 나온것처럼 도시 한복판에는 동사무소를 평범하게 세우고 전략요충지에다가 막사랑 군 사령부, 무기고를 기능적으로 포함하는 건물을 세우는게 상식적이겠지만... 서구를 모방하는 과정에서 봉건 전통이 섞이다보니까 동사무소 - 성 - 성을 중심으로 한 도시라는 독특한 풍경이 생긴거임.
그래서 보천보전투가 우리나라에서는 경찰서 깃발뺏기 수준 ㅋㅋㅋ 하면서 김일성 폄하하는데 간도특설대까지 만들어가면서 독립군 때려잡던 일본한테는 큰 충격을 주긴 한거지... 물론 북한은 나뭇잎으로 배를 만들고 솔방울로 수류탄 만들었다는 이상한 방향으로 선전을...
전생사?
고맙다... 오타 알려준게 너밖에 없네
위에 한명 더있는데?
아하 어쩐지 코에이 삼국지 할때 성에 관청만 먹거나 본진만 깨버리면 전투가 승리하더라고
일본 전쟁이 길어서 그런지 일본 무사들은 자기홍보에 진심이고 세율은 살인적이고 일부 영주들은 왜구로 동아시아 해안가를 약탈하였음.
ㄷㄷㄷㄷㄷㄷ
고료카쿠 전망대 스카이타운 유키미쿠 굿즈 👍
신선조+켄신은 유키 미쿠로 진화하였음
히지카타 동상은 여전할텐데?
사실 나는 가기전까지 뭔지도 몰랐고 와이프따라 가서 도착하고 나서야 알게됨 ㅇㅇ 당연히 동상 남아있고 대포도 남아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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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전서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