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출시 근 2년 지나서 생각해보는데
역시 갓오브워(2018)이 게임성은 더 좋은거 같음
맵도 뭔가 하나의 세계의 균형을 이룬거 같았는데
라그나로크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느낌이 아무래도 덜하기도 하고,
전투도 북유럽1편은 여러 아이템들로 가꾸는 재미도 있고
재밌는 아이템도 있었는데
라그나로크는 그게 좀 덜한듯
전투 자체도 발전보다는 개선에 가까운데다
사실 몇가지 부분은 1편 때가 더 나았던 부분도 있음
스토리도 사실 '라그나로크' 전쟁 자체만 보면 기대치에 좀 모자란느낌임
다만, 크레토스의 서사를 마무리 짓는 방식이나 엔딩 등은
다시 생각해도 끝내주는 거 같다.
라그나로크라는 측면 말고 크레토스 여정의 마지막이자 다른 시작이라는 주제로 본다면
확실히 기대 이상의 이야기였음
그래서 이러니 저러니 단점을 많이 말했지만
갓옵(2018) 만큼 맘에 드는 작품인듯
4가 워낙에 시리즈 혁신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듯
스토리적으로 크레토스 퇴장이라는 작품이라는 측면에선 갓겜. 그렇다고 단점 몇개와 변화가 없는 점을 문제 삼는다면 소울류 중에 격하해야 될 작품이 몇 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