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우리 엄마'과자는 몸에 나쁘니까 절대로 먹으면 안돼, 불량과자 같은 건 말할 필요도 없고'라는 타입이라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앞에서는 과자를 먹지 않았었는데 방금'너는 어릴적부터 과자를 정말 싫어하는 아이여서 선물로 받은 과자를 처분하는게 항상 큰일이었어'라는 둥 역사 수정을 당해서 빡칠 뻔했다
엄마 입장에서는 크게 무게를 두고 한 말이 아니었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크게 다가왔군
반대로 뭔가 안먹는다고 혼나서(몸에좋지만 맛대가리없는거) 억지로억지로 먹었는데 나중에 너 그거 좋아했잖아 라고..
세뱃돈 아직도 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
너는 어릴적부터 세뱃돈을 정말 싫어하는 아이여서 받은 세뱃돈을 처분하는게 항상 큰일이었어
빡칠만하지
어릴땐 친구들 다하는데 나만 못한거는 존나 인생의 중대사임
세뱃돈 아직도 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는 주겠지.
ZikiZiki
너는 어릴적부터 세뱃돈을 정말 싫어하는 아이여서 받은 세뱃돈을 처분하는게 항상 큰일이었어
엄마 입장에서는 크게 무게를 두고 한 말이 아니었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크게 다가왔군
빡칠만하지
이거 서럽지
반대로 뭔가 안먹는다고 혼나서(몸에좋지만 맛대가리없는거) 억지로억지로 먹었는데 나중에 너 그거 좋아했잖아 라고..
부모 입장에서는 훈계 삼아 초반에 몇마디 했을 뿐이고 그 이후 실제로 아이가 좋아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된 케이스네
어릴땐 친구들 다하는데 나만 못한거는 존나 인생의 중대사임
시바ㅋㅋ
가끔 저런 역사수정당하면 진짜 어이가 없어서 분노하게 됨
저건 부모가 나빴네
연애같은거 대학가면 자동으로 하게 된다 그래서 꾹참고 대학갔더니 아웃사이더 봇치라 아무도 못만남 아싸라 학과 적응도 못함. 이러다보니 사람 대하기 힘들어해서 대인기피증 심화됨. 부모 말도 다 하라는 대로 하면 안되더라.
연애를 대학가서 하라한거지 친구도 만나지 말라했나봄? 그리고 여자와의 관계가 연애만 있는것도 고딩때는 친구했으면 됐잖아. 좀 어이없네 ㅋㅋ
음 자세하게 얘기하긴 그렇지만 일반적인 학원을 다닌게 아니라 3~4명만 따로 모아서 개인교습을 받고 자습을 관리감독 받으면서 했었는데 마치고 집에 가면 12시~1시 였음. 그리고 학교는 남중남고여서 여자 얼굴은 연예인이랑 엄마, 친척들 밖에 못보는 삶을 살았음.
저래놓고 지적하면 "내가 언제?" → "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너 이상해." 순으로 가스라이팅하지. 다 똑같애.
선택적 치매같다고 맨날 엄마한테 말하는데 다른집도 다 비슷하구나... 맨날 엄마한테 옛날에 나한테 이랬잖아! 하면 내가 언제그랬냐, 생전 처음듣는다는 듯이 바라보는게 진짜 킹받았지...
우리 어머니도 항상 저래서 뭐... 그러려니 하게 된 계기가 옛날에 온라인겜 하다 같은 길드원 아재가 50대셨는데 어릴 때 아부지가 농사일하다 화나서 바둑판 던진거 잘못맞고 이마 찢어져 꿰맨 상처 명절 때 내려가니까 보기 흉하게 칠칠치 못해서 다쳤다 그래서 싸웠다길래 ㅋㅋㅋ 이거듣고 아 나이드신분들도 다 똑같구나 싶어서 걍 음.. 하고 넘기는 편ㅋㅋ
애한테 과자를 주지 마세요를 우회적으로 완곡하게 이야기한 걸까 당사자는 빡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