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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PD가 눈물 터진 11살 어린이의 대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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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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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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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하다는게 칭찬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씁쓸하게 보일 때가 있는데 저 아이가 딱 그렇네...
갓지기 | (IP보기클릭)168.188.***.*** | 24.11.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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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아이가 아이답지 못하게 만듬..
불멸의아스카 | (IP보기클릭)223.62.***.*** | 24.11.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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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쌤이 그러더라 아이가 철이 빨리 든다는 건 자신이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서 그런거라고 부모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부모에게 의존하면 안된다는걸 알기 때문에, 언제라도 독립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아이는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행동하는게 맞는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애가 철이 빨리 들었다 라는 말은 자랑이 아니래
루리웹-7066539292 | (IP보기클릭)106.102.***.*** | 24.11.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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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안맞게 너무 일찍 철드는 것도 마음아프다...
흑풍광무 | (IP보기클릭)220.76.***.*** | 24.11.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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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문장같은데, 철 든 아이를 보는 것 만한 비극이 없다 이런 늬앙스의
웅웅우웅 | (IP보기클릭)124.56.***.*** | 24.11.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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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른스럽다는것은 일견 대견스러워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되게 안타깝다는 증거이기도함...ㅠㅠ
보팔토끼 | (IP보기클릭)121.158.***.*** | 24.11.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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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제갈량 | (IP보기클릭)115.93.***.*** | 24.11.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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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하다는게 칭찬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씁쓸하게 보일 때가 있는데 저 아이가 딱 그렇네...

갓지기 | (IP보기클릭)168.188.***.*** | 24.11.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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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지기

어디서 본 문장같은데, 철 든 아이를 보는 것 만한 비극이 없다 이런 늬앙스의

웅웅우웅 | (IP보기클릭)124.56.***.*** | 24.11.12 12:43
갓지기

너무 빨리 철들어버린 아이들 보면 마음아프지..

Ein. | (IP보기클릭)112.170.***.*** | 24.11.12 12:45
갓지기

오은영 박사님도 그 이야기 하셨지. 조숙하다는 말 절대 칭찬이 아니라고.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고.

인민배우 심영 | (IP보기클릭)117.52.***.*** | 24.11.12 12:47
인민배우 심영

맞음. 10살 짜리는 엄마아빠 몰래 피씨방갔다가 걸려서 귀 꼬집혀서 오고 고등학생 나잇대는 야자째다 걸려서 혼쭐나는 그런게 애들 다운 거지 10살짜리가 저렇게 집안 걱정하고 17살짜리가 냉장고만한 공부방에 갇혀서 수능특강만 푸는건 애들답지 않은 모습이지 그런데 그런게 자꾸 나오네...

갓지기 | (IP보기클릭)168.188.***.*** | 24.11.12 12:50
갓지기

https://youtu.be/IHFiu3uFbVY?si=EJmUU_P2-XrVBX4o 조숙한 아이의 나쁜 예

인민배우 심영 | (IP보기클릭)117.52.***.*** | 24.11.12 12:51
인민배우 심영

아 이거 봤다...태어나서 미안해요...참...

갓지기 | (IP보기클릭)168.188.***.*** | 24.11.12 12:52
웅웅우웅

어린애한테 현실을 알려줘야한다 어쩐다 하는 소리가 집단막론하고 개소리 취급 받은 이유.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어린시절의 추억이 평생의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불쌍한 사람이거나, 싸이코패스.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1.12 18:19
갓지기

Q: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습니까? 브라질 룰라 대통령: 제게는 어린 시절이 없었습니다.

운드르 | (IP보기클릭)182.214.***.*** | 24.11.13 01:2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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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큰형님 이죠. 오졌죠.

인민배우 심영 | (IP보기클릭)117.52.***.*** | 24.11.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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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른스럽다는것은 일견 대견스러워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되게 안타깝다는 증거이기도함...ㅠㅠ

보팔토끼 | (IP보기클릭)121.158.***.*** | 24.11.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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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안맞게 너무 일찍 철드는 것도 마음아프다...

흑풍광무 | (IP보기클릭)220.76.***.*** | 24.11.12 12:43
흑풍광무

어피치귀여워 | (IP보기클릭)211.234.***.*** | 24.1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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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제갈량 | (IP보기클릭)115.93.***.*** | 24.11.12 12:43
마왕 제갈량

저 나이대 애들이 우는 건 선생님한테 예끼 당해서 울거나 친구한테 시험점수 져서 우는 그런 울음이 나와야 되는데... 저런 울음은 안 나오는게 좋은건데...씁다

갓지기 | (IP보기클릭)168.188.***.*** | 24.11.12 12:54
마왕 제갈량

애들이 눈물 짓는건, 좋아하는 새끼가 지 마음 몰라줄 때 시험 다 아는거 나왔는데 못 적어서 만점을 놓쳤을 때 아빠가 절대로 안된다고 하던 강아지 키우는걸 허락해주고 처음으로 강아지를 안아보았을 때면 충분하지 없는 살림에 손자 맛있는거 멕이겠다고 새벽부터 고철을 줍는 조부모님의 야윈 등을 보았을 때 가 아님

등긁개아저씨 | (IP보기클릭)121.187.***.*** | 24.11.12 12:57
등긁개아저씨

ㄹㅇ 애들이 우는건 급식실 뒤에서 친구랑 맞짱까면서 얼굴 맞아서 졌을때 울고 싫어하는 이성한테 공개고백 받았을때 울고 선생님한테 손바닥 회초리 맞았을때 울고 그게 애들다운건데

갓지기 | (IP보기클릭)168.188.***.*** | 24.11.12 12:59

앵간한 20대보다 어른같네

마곡나룻 | (IP보기클릭)106.242.***.*** | 24.11.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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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아이가 아이답지 못하게 만듬..

불멸의아스카 | (IP보기클릭)223.62.***.*** | 24.11.12 12:43

생각이 깊네... 난 11살 때 뭐했지...

위님  | (IP보기클릭)106.101.***.*** | 24.11.12 12:43
위님 

난 빈병 팔고 시소 밑이나 철봉 밑에서 동전 줍고 다녔음 공중전화 박스나 자판기 바닥 같은곳도 뒤지고; 그래서 그렇게 모은걸로 오락실 감 ㅋ 가난한데 철도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유게그만하고일좀해 | (IP보기클릭)14.33.***.*** | 24.11.12 12:45
유게그만하고일좀해

위님  | (IP보기클릭)106.101.***.*** | 24.11.12 12:47
유게그만하고일좀해

어...너 혹시 어릴 때 서울 강동구 살았니? 나랑 내 친구가 어릴 때 하던 짓이랑 똑같은데 ㅋ

블랙오크다운 | (IP보기클릭)110.47.***.*** | 24.11.12 21:13
유게그만하고일좀해

어? 나네 ㅋㅋㅋ 동네 돌아서 소주 대병이나 델몬트병 주으면 겁나 좋아했는데 ㅋㅋㅋ

비장탄 | (IP보기클릭)119.200.***.*** | 24.11.13 00:20
비장탄

델몬트병이 1개 천원인가 2천원했던거 같음

가스트롱 | (IP보기클릭)211.205.***.*** | 24.11.13 08:48

크록스 10개 사주고싶다..ㅠ.ㅠ

쿠드랴프카 | (IP보기클릭)118.36.***.*** | 24.11.12 12:44

행복하게 살길

TheSalaryHunter | (IP보기클릭)211.234.***.*** | 24.11.12 12:44

마음씨가 착하네 ㅠㅠ

二律背反 | (IP보기클릭)180.68.***.*** | 24.11.12 12:44

애는 애 다운게 최고야... 마음이 아리네...

커피색스타킹하이힐 | (IP보기클릭)14.37.***.*** | 24.11.12 12:45

나도 가정환경이 쎡 유쾌하진 않아서 어른들이 안쓰러운 눈으로 얘는 벌써철이 들었네 하는 소리 자주 했는데 나이먹고 어른되니까 그게 무슨감정이었는지 알거같음

ㅇㅇ(106.101) | (IP보기클릭)106.101.***.*** | 24.11.12 12:45

애가 현실을 너무 일찍 깨달아버렸네..

핥쨗 | (IP보기클릭)118.32.***.*** | 24.11.12 12:45

담담하게 저런 이야기 하는거 슬픔

Above&Beyond | (IP보기클릭)106.243.***.*** | 24.11.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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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쌤이 그러더라 아이가 철이 빨리 든다는 건 자신이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서 그런거라고 부모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부모에게 의존하면 안된다는걸 알기 때문에, 언제라도 독립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아이는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행동하는게 맞는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애가 철이 빨리 들었다 라는 말은 자랑이 아니래

루리웹-7066539292 | (IP보기클릭)106.102.***.*** | 24.11.12 12:46
루리웹-7066539292

난 어찌 보면 다행인데, 날 아는 모든 친척들이 난 되게 빨리 철 들었다고 함. 근데, 내가 어린 시절은 가난했지만(중 2때까지) 단지 가난 때문에 철 든 게 아니라, 그냥 내 동생과 관련되었을 때만 그런 행동했던 거더라고. 우리 큰 고모 증언에 의하면 말이지. (큰 고모가 몸이 불편하셔서 낮 시간엔 우리집에 와서 계셨었음) 내가 다섯살 때도 동생+친척 둘이랑 시골에서 들판을 다 헤집고 놀다 와서도 동생 먼저 다 씻기고, 나중에 내가 씻고 그랬던 식으로. 동생이 신작로(당시에 썼던 용어) 버스 지나다니면 좋다고 세 발 자전거로 버스 따라가면, 내가 울며불며 따라가면서, [차에 치이면 죽어] 하면서 동생 자전거 못 가게 끌고 버티고 이런 식이었대. 어쩌다 용돈 받으면 동생 좋아하는 과자부터 사고, 남은 돈으로 내 것 하나 사거나 내 건 안 사고 동생 거 같이 먹고. 근데, 동생과 관련이 없어지면 그냥 나도 그냥 애였다고 하더라고. 비가 와서 나가지 못하거나, 어쩌다 혼자 놀고 그럴 땐 딱히 씻지도 않고 널브러져 있었대 ㅎㅎㅎ 동생 있을 땐 동생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겨주던 놈이 말이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난 때문에 철 든 건 아니라, 참 다행이라 생각함. 하나 확실한 건, 아버지 어머니가 밭일 하니까 내가 대신 동생 챙겨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던 같고. 물론, 사춘기 때는 그렇게 잘 챙겨주던 동생을 쥐잡듯 잡았던 비밀이고.........

우리집너구리 | (IP보기클릭)1.212.***.*** | 24.11.13 03:02

아 섬이구나... 아...

사과맛주스 | (IP보기클릭)1.235.***.*** | 24.11.12 12:47

일찍 철이 든다는 건 그만큼 일찍부터 마음이 곪기 시작하는 거지

귀여운하루카 | (IP보기클릭)104.28.***.*** | 24.11.12 12:50

너무 일찍 철이 든 아이의 눈동자는, 철들고 싶지 않았던 어른들을 눈물 짓게 만든다.

등긁개아저씨 | (IP보기클릭)121.187.***.*** | 24.11.12 12:54

잘 커서 좋은 사람 되었으면 좋겠네

흔한유게이 | (IP보기클릭)211.55.***.*** | 24.11.12 12:58

씨.발 ㅠㅠ

차기 캡짱 | (IP보기클릭)211.234.***.*** | 24.11.12 13:03

"엄마가 대학 갔으면 나와 동생을 못낳았잖아요" 이게 참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네 베트남같은 중후진국에서 대학갈 정도면은 어느정도 이게 된다는 얘기인데 집안 사정이나 남자가 꼬셨거나해서 한국왔는데 저 모양 저 꼴된거면 애나 어른이나 참 불쌍하다

머드댄 | (IP보기클릭)1.246.***.*** | 24.11.12 13:03

ㅠㅠ

푸르푸르  | (IP보기클릭)222.239.***.*** | 24.11.12 13:39

아고 짠하다. ㅠㅠ 좋은 마음을 가졌으니 평생을 행복하게 살길 기도할게!

rule-des | (IP보기클릭)166.104.***.*** | 24.11.12 13:55

넘 걱정마. 나도 어릴 땐 내가 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걍 애새끼임

왕꼬꼬댁 | (IP보기클릭)92.203.***.*** | 24.11.12 14:23
죄수번호-5034917 | (IP보기클릭)211.253.***.*** | 24.11.12 17:06

싫다........애가 저런 말을 하게 만드는 사회가.......

끼토성화 | (IP보기클릭)112.187.***.*** | 24.11.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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