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투자 잘 모르겠으면 시장을 추종하든가(ETF), 좀 리스크 감수하고 싶으면 기관을 따라가란 말이 있긴 하지
"기관투자자가 모든 걸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너보단 많이 알고 있을 거고, 그놈들에겐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큼 많은 총알도 있다"라는 게 재무관리 전공하던 친구의 한마디..
꼭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는 회사에 투자하란 의미가 아니라(어차피 투자규모가 달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음), 그만큼 주요 기관의 동향을 관망하라는 의미...
그래서 철저한 분산투자가 원칙임.
종목 몇개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박살이 나도 다른 수백 수천개의 종목에서 나온 이득으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익율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나오거든.
이 분산투자라는게 단순히 몇등분한다 그런 수준이 아니고, 특정 종목이 갑자기 급등해서 자산 내에서 정해진 비중상한선을 넘으면, 더 오른다는 확신이 있더라도 상한선 아래로 내려올때까지 지분청산이 강제될 정도로 철저한 원칙임.
예를 들어 100억을 1000개 기업에 나눠서 투자했고, 개별 지분상한선은 1%로 정했다고 가정해보자. 전체적으로 좀 대박이 나서 2년 동안 보유주식 총액이 120억이 됐는데, 그 중에 5천을 박았던 A기업이 유독 떡상을 해서 3배로 뻥튀기가 됐어. 그럼 보유하고 있는 A기업의 주식가치는 1.5억이지? 근데 120억의 1% 1.2억이고? 그러면 그 A기업이 아무리 잘나가고 미래가 창창해도 1.2억 미만이 될 때까지 처분해야하는 거임. 원금보장이 최우선이고 수익성은 그 다음 문제인 연기금 같은 종류의 펀드들은 전부 다 이런식으로 운영됨.
그러면 수익성이 낮아지는거 아니냐? 맞음. 수익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그럼 왜 그렇게 운영하냐? 예상못한 개억까가 시장을 개박살 내도 살아남으려면 저 방법밖에 없어서.
즉 기본적으로 연기금은 운을 따라다니면서 수익을 내는 시스템이 아니고, 개억까에 대비해서 운적 요소를 최소한도로 억제해놓은 다음에 매니저들이 실력으로 소소한 이득들을 꾸준히 물어다가 차곡차곡 쌓아서 수익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임.
혹여나 그래도 억까란게 존재하지 않냐고 물으면... 이게 붕괴되면 한국 국민연금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공공/사적연금이 전부 다 동시에 붕괴되는 상황일 거고, 그건 경기침체나 주가폭락 이런 수준을 넘어서 그냥 금융시장 자체가 완전히 증발했다는 의미일 거임. 아마도 핵전쟁이겠지.
우리의 연금을 위해서 수익을 내주시는분들임
역시 대한민국에서 제일 주식 잘하는 사람들
진짜 국민연금만 따라가도 돈벌겠더라 국장에서도 돈뽑아 먹는 유일한 존재인거 같음
환율 1410원 돌파하면 국민연금 녹이기로 계약되어있다며
국민연금에 있었다고 하면 투자사들이 데려갈려고 줄을 선다나 뭐라나
에콰도르 : 이 맛에 끊지를 못 함.
주식의 신
에콰도르 : 이 맛에 끊지를 못 함.
우리의 연금을 위해서 수익을 내주시는분들임
저렇게수익내도 고갈예정이라니 참..
우리나라 인구구조 때문에… 지금 연금 내는 주요 연력이 20년 내로 다 연금 받는 사람이라 그럼. 그래도 메국 주식 상승하는거 보면 생각보다 급격 고갈 그렇겐 안되겠더라.
고맙습니다ㅠㅠ
할인마트
이러니 폰지사기라는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야.
역시 대한민국에서 제일 주식 잘하는 사람들
사실 국민연금 주력 투자는 부동산이랑 채권임. 주식은 위험자산이라 생각보다 그렇게 몰빵해서 넣진 않음.
주식의 신
트럼프가 안됐으면 망했겠네 ㄷㄷ
국내 언론만 맨날 트럼프 내려치기 바빠서 그렇지 전세계적으로 이미 트럼프 될거 오래전부터 예상하고 있었음 그 증거로 거의 대부분의 배팅사이트에서 트럼프가 우세였음
국민연금에 있었다고 하면 투자사들이 데려갈려고 줄을 선다나 뭐라나
상대적 박봉이라지만 실적을 내서 좋은곳으로 스카웃되는 순환구조가 만들어지니 진짜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
연기금만큼 돈 크게 굴리는곳이 몇곳 없음
아뇨 ㅋㅋ 그래서 데려가는게 아니라 국민연금은 자체운용도 하지만 일정부분의 금액을 민간기업에 위탁합니다. 기금운용본부 출신을 채용합니다. 전관예우같은 느낌이죠.
저 데려간다는게 한국 기업이 아님.. 골드만삭스같은 글로벌 금융기업들임.. 국내투자사 규모가 얼마나 된다고...
ㅋㅋㅋ 뭔소리여 운용역들 퇴직하면 100명중 2~3명정도만 외국계가... 가끔 국민연금이랑 부동산이나 대체투자 크게 거래 하는 외국계가 수석급 데려가는경우도 있지만 그건 존나 드문거고.
님이 말하는 분들은 스탭이고.. 팀장급만 되도 해외연기금이나 글로벌 투자사 가거나 국내에 남으면 적어도 이사급으로 들어갔음 그렇게 못갔으면 재대로 실적 못낸 사람이거나 실적 쌓기전에 지방이전 이슈로 퇴직한 사람들일거
투자의 신
환율 1410원 돌파하면 국민연금 녹이기로 계약되어있다며
이미 세수쪽으로 빼다써서 없을걸..
그전부터 녹이는중
이미 외평기금도 갔다 썼음...
살살 녹고있음
읍읍
이미 읍읍
이분들은 진짜 어떻게든 돈만들어온다..... 진짜 칭찬받아야할
진짜 국민연금만 따라가도 돈벌겠더라 국장에서도 돈뽑아 먹는 유일한 존재인거 같음
국민연금은 돈을 뽑아먹는게 아니라 국장에서 돈을 만들어내는 규모라......
왜나면 국장에서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추세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만들어내는 수준이라서...
마음만 먹으면 국장을 갖고 놀 수 있는 자금력이 있는데 국가기관이 털어먹겠다는 태도를 보이면 안되니까 참는 거지...
따라 할 수 있으면 해보던가 근데 너 저거 하나씩 살 돈은 있냐? https://fund.nps.or.kr/jsppage/fund/prs/policy09_02.jsp?seq=5529&cPage=3&cat=
친절하게 십억미만은 생략해줌
81% 뭐여 ㅋㅋ
미장은 주 단위가 아니라 금액단위 주식투자도 가능함 100불짜리 주식 1불어치만 살수 있다는거...
저거 커스텀 etf라서 원하는대로 상품 만들어 주는거라 그래요 원래 100%여야 하는데 아마 20%는 연기금 추종하는데서 추매한거같네요
알아
국민연금 든든하다...!
약빤거 걸려도 그냥 넘어가는 그 기관
국민연금쪽 사람은 진짜 ㅁㅇ이라도 안하면 못버틸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펀드회사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야동보고 그런다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식으로든 쌓이는 스트레스 중간중간 털어야 버틴다더라.
저번에 미국 금융쪽 직원 영상 봤는데 하루에 2시간 정도 자더라. 자고 있는데 시외에서 금융 급변사태 터져서 긴급콜 터지고 급히 깨서 웹캠 켜고 미팅하고 일하는거 보면… 실제로 못 버티는 사람들 각성제 사용 없진 않다더라. 공공연한 비밀.
각성제라면 100% 사용한다고 장담 가능함 커피도 각성제니까.. 히로뽕까지 가는건 일부임 왜냐면 그거로 오래 유지가 안되니까요 몇년 못버티고 몸이 망가지던지 실적이 망가지던지 해서 퇴출되서 항상 '일부'임..
저래도 인구 역피라미드 구조때문에 모자라니....
얘들 투자하는거 그냥 국민연금 홈퍼이지 들어가면 공개되있나?
아마 공개는 되어있긴 할 듯. whaleswisdom 이 사이트에서 한국 연기금이 뭐 투자했는지 3개월 전 꺼는 누구나 볼 수 있음.
https://whalewisdom.com/filer/national-pension-service
투자는 국민연금처럼
저거 개인은 살 수 있음?
저기 투자할 거면 걍 비트코인 사면 됨
나스닥 코인베이스 ㅇㅇ
자본투자 잘 모르겠으면 시장을 추종하든가(ETF), 좀 리스크 감수하고 싶으면 기관을 따라가란 말이 있긴 하지 "기관투자자가 모든 걸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너보단 많이 알고 있을 거고, 그놈들에겐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큼 많은 총알도 있다"라는 게 재무관리 전공하던 친구의 한마디.. 꼭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는 회사에 투자하란 의미가 아니라(어차피 투자규모가 달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음), 그만큼 주요 기관의 동향을 관망하라는 의미...
저사람들 추종하는 etf없냐?
'국민연금'
근데 운 좋게 잘 풀리니까 망정이지 말라먹으면 누가 책임 짐?
그런걸 고려하는것을 금융공학이라고 부른답니다
운이 아냐 저정도 급에선 실력이야
그래서 철저한 분산투자가 원칙임. 종목 몇개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박살이 나도 다른 수백 수천개의 종목에서 나온 이득으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익율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나오거든. 이 분산투자라는게 단순히 몇등분한다 그런 수준이 아니고, 특정 종목이 갑자기 급등해서 자산 내에서 정해진 비중상한선을 넘으면, 더 오른다는 확신이 있더라도 상한선 아래로 내려올때까지 지분청산이 강제될 정도로 철저한 원칙임. 예를 들어 100억을 1000개 기업에 나눠서 투자했고, 개별 지분상한선은 1%로 정했다고 가정해보자. 전체적으로 좀 대박이 나서 2년 동안 보유주식 총액이 120억이 됐는데, 그 중에 5천을 박았던 A기업이 유독 떡상을 해서 3배로 뻥튀기가 됐어. 그럼 보유하고 있는 A기업의 주식가치는 1.5억이지? 근데 120억의 1% 1.2억이고? 그러면 그 A기업이 아무리 잘나가고 미래가 창창해도 1.2억 미만이 될 때까지 처분해야하는 거임. 원금보장이 최우선이고 수익성은 그 다음 문제인 연기금 같은 종류의 펀드들은 전부 다 이런식으로 운영됨. 그러면 수익성이 낮아지는거 아니냐? 맞음. 수익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그럼 왜 그렇게 운영하냐? 예상못한 개억까가 시장을 개박살 내도 살아남으려면 저 방법밖에 없어서. 즉 기본적으로 연기금은 운을 따라다니면서 수익을 내는 시스템이 아니고, 개억까에 대비해서 운적 요소를 최소한도로 억제해놓은 다음에 매니저들이 실력으로 소소한 이득들을 꾸준히 물어다가 차곡차곡 쌓아서 수익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임. 혹여나 그래도 억까란게 존재하지 않냐고 물으면... 이게 붕괴되면 한국 국민연금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공공/사적연금이 전부 다 동시에 붕괴되는 상황일 거고, 그건 경기침체나 주가폭락 이런 수준을 넘어서 그냥 금융시장 자체가 완전히 증발했다는 의미일 거임. 아마도 핵전쟁이겠지.
그럼 뭐해... 우리 연금 탈 때는 이미 자금 고갈인데
저거 없었으면 이미 고갈 직전이었음. 그나마 저렇게 수익 내주니까 우리까지 버티내 마내 말이라도 나오는거다
그나마 연금이 탄탄할때 저렇게라도 해야 연장되지
우리 연금 탈 때가 아니라 지금당장 파탄나는거 막는분들이 저분들이라고
그냥 국민연금 투자하는거 보고 투자해야겠다... 얘네 투자 존나 잘함
국장 분리합체 놀이 하는 재벌들이 ㅈ같은게 이놈들은 개미만 터는게 아니라 지수추종위해 들어간 국민연금도 같이 털어먹는 다는 거임. 재벌이 자기 이익을 위해 국민 노후 자금을 털어먹는게 합법인 나라꼴이 참....
우리나라는 날아팔아먹는 매국노만 없으면 잘나가는 나라인데.
ㄹㅇ 이것 때문에… 두산 로보틱스 거품 때문에 2조 정도 가체가 뻥튀기 되어있다는데 적어도 국민연금이 1조 정도는 손해 볼것 같음. 공매도 있었으면 물량 사고 선물이나 공매도로 헷지 했을거라던데, 공매도 없어서 그냥 현찰 박치기 해서 그거 다 날릴 돈이라고.
얘들이 얼마나 주식 잘하냐면 무려 국장에서 돈을 범
쟤네는 솔직히 언론이고 외교고 다 헛발질 할 때 트럼프 당선될 거 알았을듯. ㅋㅋㅋ
십년전부터 그대로 따라했으면 건물주되는건데
친누님이 저기 부서쪽 일했는데 진짜 힘들어서 눈물 나왔다고 하더라 지금은 다르부서 이전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신 가기 싫다고함 ㅋㅋㅋㅋㅋ
국민연금공단 사기집단을 어찌해야하냐?
해처먹는넘만 없으면 국민연금도 기금내에서 운영이 돌지도 모르는데, 해처먹는넘이 많아서 안되는구만
국민 연금의 행보에는 의문을 갖지마라
투자를 잘하는게 아니라 법에 따라 분야별 일정량을 유지해야하는데, 가격이 오르면 팔아야하고, 떨어지면 사야하고 그런게 있던거 같음. 그래서 주식도 떨어질때 사서 버티다가 오르면 팔고, 그런식으로 운영함. 연금 수익도 나고 주식 급락급등 방지 역할도 하고.
하수 : 우왕 운영 잘한다 고수 : 국내 비트코인 관련주 떡상 가즈아ㅏ ㅈ고수 : 국장 왜 함?
연기금이 투자 잘하는 것도 있지만, 연기금 정도 덩치면 자기행동 그자체만으로도 호가와 추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패하기 힘든 것도 있음
폰지사기라고 까긴 좀 그래...운용실력은 개좋은데 나갈 돈은 많고 들어올 돈이 없어지니 답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