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의 마족은 일반적인 절대악조차 넘어선 무언가임.
예를 들어 슬레이어즈의 마족은 '선과 악의 기준'이 뭔지 확실히 인식하니까 절대악 쪽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인 반면
프리렌의 마족은 어쩌다가 우연히 출현한 '태생적으로 인류와 맞지 않아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생태계의 일부'에 가까움. 오히려 고전적인 악마상하고도 동떨어졌단 얘기임.
워해머로 치면 카오스 측의 악마들보단, 오히려 대화나 이해가 일절 통하지 않고 모든 세력을 포식하려드는 티라니드란 외계생물 군단에 가깝단 얘기.
"사과는 왜 먹은거야? 너흰 인간 밖에 먹지 않잖아" "당신들이 먹으니까요"
그거도 지극히 사람적인 발상인데 사람은 영양분이 특히 많이 필요한 생물이라 골고루 먹어야되는데 한가지 종류의 먹이만 먹고 살아가는 생물도 많음
저런거 설정 따지는거부터 이미 핀트가 왜곡된거임. 작가가 마족은 절대악이라고 이미 못 박았는데 무슨 설정을 따져가면서 쟤들도 그럴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고 세탁기 돌릴 여지를 찾고 있냐고.
캐릭터 이쁘다고 그런 세탁기 돌리려는 놈들이 자꾸 나오잖아 ㅋㅋㅋㅋ
웃기는게 그냥 적이 필요하고 그래서 나온게 마족이고 공존이 불가능하다고 알리기위한 설정이 저건데. 거기에 뭔 유대인이니 어쩌고 백인이 어쩌구 별 희한한 해석을 갖다붙이는게 신기하더라
사람으로 치면 개무섭겠네 종족도 다르고 눈갯수 팔다리갯수부터가 다른 '어떤 존재'가 그저 인간을 잡아먹기위한 목적 하나만으로 사람인척 하고 다니는..
사실 사신이라 사과먹는다네요 ㄷㄷㄷㄷ 아님말고
마족들 사람말고 딴거로도 영양분 섭취 가능하긴 한데 그냥 그럴 필요성 자체를 못느끼는거임
인간을 잡아먹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하게 진화한 동물에게 '인간처럼 생겨서 인간을 왜 먹음?'이라는 의문을 가지는 거도 재미있지. ㅋㅋㅋ
왜 이종족이랑 친하게 지내려는거야? 난 그게 더 이해 안 가
영화 아바타로 진지하게 말하고싶었지만 닉 보고 제노혐오 인정합니다.
아바타야 두 종족의 이해?화합?이 주제니까 넘어가더라도...
뭐 보통은 상대가 문명을 가지고 있고 대화가 통한다면 일단 말을 먼저 해보려는것에 가깝다고 봄. 상대가 나랑 다르다고 머리부터 쪼개는건 미개인이나 하는 짓이잖아.
"사과는 왜 먹은거야? 너흰 인간 밖에 먹지 않잖아" "당신들이 먹으니까요"
고기 먹기전에 샐러드 좀 집어먹을수도 있는거지...사람 '만'먹는게 아닐건데
그거도 지극히 사람적인 발상인데 사람은 영양분이 특히 많이 필요한 생물이라 골고루 먹어야되는데 한가지 종류의 먹이만 먹고 살아가는 생물도 많음
??? : 그 생물들이랑 비슷한 수명만 살고 싶으면 원푸드 해도 댐.
사람으로 치면 개무섭겠네 종족도 다르고 눈갯수 팔다리갯수부터가 다른 '어떤 존재'가 그저 인간을 잡아먹기위한 목적 하나만으로 사람인척 하고 다니는..
기생수 상대로 인간성을 논하는 정신나간 놈들('타무라'를 예시로 삼는다면 더 정신나간 놈들)
저런거 설정 따지는거부터 이미 핀트가 왜곡된거임. 작가가 마족은 절대악이라고 이미 못 박았는데 무슨 설정을 따져가면서 쟤들도 그럴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고 세탁기 돌릴 여지를 찾고 있냐고.
po감마wer
캐릭터 이쁘다고 그런 세탁기 돌리려는 놈들이 자꾸 나오잖아 ㅋㅋㅋㅋ
어떻게든 아우라가 마음 고쳐먹을 가능성을 주장하는 바보도 본 적 있지.
정작 아우라한테 죽은 기사들과 영주 아들에겐 아무런 생각도 없다는건데 이건 프레렌 시청한 적도 없이 그저 모에 캐릭터만 소모 하고 싶은 것 뿐일지도
그 살아있는 큰 생선을 아기 고양이에게 주는 짤을 봐도 사람들은 고양이에만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는 짤로 여기지, 생선은 공기 중에서 숨 막혀 죽어가던가 말던가 하는 거 보면...ㅋㅋㅋ
프리렌의 마족은 일반적인 절대악조차 넘어선 무언가임. 예를 들어 슬레이어즈의 마족은 '선과 악의 기준'이 뭔지 확실히 인식하니까 절대악 쪽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인 반면 프리렌의 마족은 어쩌다가 우연히 출현한 '태생적으로 인류와 맞지 않아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생태계의 일부'에 가까움. 오히려 고전적인 악마상하고도 동떨어졌단 얘기임. 워해머로 치면 카오스 측의 악마들보단, 오히려 대화나 이해가 일절 통하지 않고 모든 세력을 포식하려드는 티라니드란 외계생물 군단에 가깝단 얘기.
원래 창작물의 설정은 일부러 여백을 남겨두고 연출을 해나가는게 정석임. 그거 다 분해해서 보는법 알면 개 꿀잼... 은 커녕 씨바 교수님 왜 이런걸 배우게 놔두셨어요 그냥 난 즐거운 감상자로 남고 싶었는데. 가 됨.
진짜 몬스터 같이 생겼으면 불쌍하다는 소리가 나올까 ㅋㅋ
사실 사신이라 사과먹는다네요 ㄷㄷㄷㄷ 아님말고
방패개미 의태한거 진짜 공포감 생기네
진짜 자연이 신기하네 저렇게 종류가 많구나
웃기는게 그냥 적이 필요하고 그래서 나온게 마족이고 공존이 불가능하다고 알리기위한 설정이 저건데. 거기에 뭔 유대인이니 어쩌고 백인이 어쩌구 별 희한한 해석을 갖다붙이는게 신기하더라
그런 해석을 넣어서 자기식 재창작을 하면 모를까, 어떻게든 원작 의도가 그거라고 들이대기....
뭐 딱 하나 공존하려는 마족이 있었지만 이것도 특정 개인에 대한 호의와 관심으로 그런거고 그 개인이 늙어 죽으니까 딱히 인류에 대해 공존하겠다는 생각 없었지 ㅇㅇ 야생곰이나 늑대하고 특정 개인이 친해질순 있겠지만 그 외의 사람과 곰이 만나자마자 친하게 지낼순 업찌
마왕 포함 둘 일지도 몰라. '인간을 이해하려고' 전쟁 일으켰다고 그랬으니까.
왕소등에 말벌로 의태한 파리과 곤충 말벌의 전투력도 어느정도 의태해서 찐 말벌이 아니면 피지컬빨로 어떻게 싸워서 쫓아낸다
이쪽은 자기보다 더 강자를 흉내내는 위협 용이지만 프리렌의 마족 같은 경우는 '잡아먹기 위해 방심을 이끌어내려고' 그 먹이로 의태하는 쪽이니까.
이거 완전 MCU 스크럴ㅋㅋㅋㅋㅋ
군대에서 이거 주구장창 봄. 첨엔 말벌인줄 알았는데 파리라하네
작품의 주제가 인간을 이해하려는 엘프(프리렌)인데 그 대척점으로서 모습과 언어는 흉내내지만 결코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마족이란 존재를 설정한거 아닌가?
그런데 마족과도 나중에는 관계 변화가 이뤄질 거 같긴 함. 파멸일지 생각못한 공존일지는 몰라도.. 예언 능력 가진 놈이 '마족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건'이 미래에 있을 거랬던가 그랬지? 장수하는 프리렌이 거기 엮여서 뭔가 역할을 할듯.
맞음, 프리렌은 회색지대에 존재하는 주인공임.
사과 먹는 것도 의태인건 전혀 생각 못 했네
와 잘아네 너 거미야?
악마를 종족화시킨게 마족인데 클리셰 부순답시고 착한 마족, 착한 마왕같은 설정의 작품들이 자꾸 나오니까 결국 이런 골때리는 일까지 생기네 ㅋㅋ
착한 조폭물 유행하니까, 사람들이 조폭 나쁘게 나오는 작품에 적응 못하는 뭐 그런 현상? ㅋㅋㅋ
프리렌 마족들은 꼭 인간만 먹을 필요 없는데 본능에 따라 인간을 계속 먹던거였던가? 아인잠 같은 마물은 반드시 인간먹는다고 편식쟁이라고도 부르기도 했고.
의태를 저렇게 완벽하게 보여줘서 그럼 약간식 의태가 덜되거나 기괴한 모습을 보여주면 저런애들 완전 전멸할껄 이족보행에 사지 말단에 촉수가 다섯개식 달리고 가장 위에 둥근 형체가있다. 라는 명제만 지키는걸로 의태하면 각종 기괴한 형태들 나올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