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울 신내동 사는데
최근에 빌라를 새로 지었더라고 집 근처에.
그래도 새거니까 삐까번쩍하고 해서 얼만지 물어보니까 12억.
지은지 2년 되가는거 같은데, 아직 한 집도 안팔림. 개 데리고 산책하면서 보면 퇴근하고 저녁 먹을 시간인데도 그 빌라는 불 켜진 곳이 한 호도 없음.
신내동이 물론 서울이긴해도 좀 낙후된 동네이기도 하고, 주변 아파트 시세가 4~5억에 10년 임대아파트 40평짜리가 8억 이렇게 하는 곳인데, 거기에 30평 남짓하는 빌라가 12억 올려놓고 내리지도 않고 하니까 두 채 다 한 호도 안팔려서 걸어둔 플랜카드 색이 다 바랬는데도 떼지도 못함.
사람이 들어와서 살아야 창문 가리는 플랜카드를 떼지...
우리나라 지방도시들은 경제 문제 부동산 문제 갖고 서울 탓 하면 안됨
신도시는 항상 기업 유치랑 병행을 해야 중박 겨우 치는거고 그나마도 베드타운이면 상권 공실문제에 항상 시달리는데 중간도 못하는 도시개발 능력으로 너도나도 나랏돈 빼먹어대니 결국 지금와서 나라가 망한거지
이천도 요즘 아파트 겁나게 짓고 있던데 미분양이 꽤 있는듯 ㅋ
이천에 처음 자이가 들어올때만 해도 5억대인데도 경쟁률이 꽤 됐는데 최근에 2차에 3차까지 갑자기 들어서면서
공급 과잉됨 ㅋ 2차는 모르겠는데 3차는 분양마감한지 벌써 3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미분양이 많은지
계속 광고 때리고 있음 계약금도 2500만원만 내면 입주때까지 중도금도 없고 동호수 지정 분양 가능하다며
갸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창문도 못열고 지내는데 피해보상금 줄 돈이나 있나 몰라.
참고로 우리집에서 30m정도 떨어진곳에서 공사하고 있음 ㅅㅂ
3년간 1만 3천가구에 앞으로 5000 가구 추가면 약 1만 8천 가구. 거기에 1가구 평균 3인 하면 5만1천명인데...... 내포에 인구가 4만이라매...... 수요 계산부터 잘못한거 같은데? 하긴 우리동네도 딱히 인프라 발전이 없는데 아파트만 계속 짓는 꼬라지가.....
월세 50 넘어가는건 너무 잔인한거 같음 평범한 사람 소득 1/4가 집세로만 나간다고? 이 무슨 줫같은
그래봤자 또 일거리 없애고 공장 없애고 아파트만 지을 거잖아...
기업을 유치하고 아파트를 지어야지 아파트만 지어놓으면 기업이 들어온다냐 4만명 인구에 5천세대면 내포사람들 다 저기로 이동해야되는건데 말이되냐고
지금 부산이.저지랄 중임 사람은 빠져나가는데 아파트만 미친듯이.지어대고 공실에 마피속출 하는데 신축은 또 졸라 비쌈 거기다 기존 공장부지나 공공부지 용도 변경중 조만간 망할꺼 같음
기업 / 일자리없고 인프라 없고 아파트만 만들어둠 심시티가 아니라고
공과금 별도.
애초에 내포신도시 홍성/예산 이쪽이라... 누가 얼마나 가서 살겠냐고 ㅜㅜ
월세 50 넘어가는건 너무 잔인한거 같음 평범한 사람 소득 1/4가 집세로만 나간다고? 이 무슨 줫같은
코로로코
공과금 별도.
관리비 별도
그래서 자취 처음할때 월세가 진짜 낼때마다 너무 돈 아까웠음ㅠ 대출이나 빌려서라도 조그만 전세로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음
최저임금받는 맞벌이만 해도 월 400이야
원룸 월세가 아니니까....집주인 입장에서 보면 지방이니 대충 3억이라 보자...1년 월세가 고작 600이니 수익률 2% 밖에 안됨...은행에 넣느니만도 못함
니는 해외 대도시 월세 이야기 들으면 기겁하겠다
ㅋㅋㅋㅋㅋㄹㅇ...한국 월세 진짜 저렴한 편임.
그래서 전세를 못 때려잡는거. 여러 해악이 있는건 다 알아도 월세 억제 최적화라. 동급 소득 국가들은 주거비에만 월급 1/2에서 1/3씩 갈아넣고 있으니깐
50이라는 절대수치가 아니라 비율 수치로, 소득의 1/4 그 이하를 원하면, 사실상 국가가 부동산 관리하는 수밖에 없음.. 요즘 상당수 잘 사는 나라 대도시 기준으로 혼자 사는 집이 월급의 1/4-1/3 사이임. 본문 같이 가족이 살만한 집이면 이거 두배 이상임.
마피가 뭐야?
마이너스피
분양가보다 손해보고 판다는거임.
그게 손해긴 할까
처음 청약 받았는데 파는 사람은 확실히 손해지
Premium (웃돈) → P (피) 라고 부르더니 안 팔려서 깎아주는 것을 마이너스피 라고 하는 콩글리시
이건 뭔소리야 ㅋㅋㅋ 내가 분양받은 가격보다 싸게파는건데 이게 손해지 뭐여
이건 또 뭔 무식한 소리냐
그래봤자 또 일거리 없애고 공장 없애고 아파트만 지을 거잖아...
그런 곳이 바로 부산...
애초에 내포신도시 홍성/예산 이쪽이라... 누가 얼마나 가서 살겠냐고 ㅜㅜ
ㅇㅇ. 나도 어딘가 해서 찾아 봤는데....
솔직히 나도 친구 하나가 홍성 살고있어서 이름이나 들어봤지 홍성 하면 횡성?? 하는사람들이 태반인데 ㅠㅠ 시도 아니고 다 군... 신도시라고 해도 누가 가냐고 ㅠㅠ
아산고 나왔는데 그때 온양 개시골이였는데 예산 홍성은 그보다 시골 ㅋㅋ
지금 부산이.저지랄 중임 사람은 빠져나가는데 아파트만 미친듯이.지어대고 공실에 마피속출 하는데 신축은 또 졸라 비쌈 거기다 기존 공장부지나 공공부지 용도 변경중 조만간 망할꺼 같음
그 아파트 짓고 나서 기존에 있던 기업들 소음 ㅈㄹ한다고 민원러시 해서 기업이 결국 나가버렸다메? 기업들은 애초에 우리 공장 근처에 아파트 지으면 소음문제 발생한다고 반대했는데도 강행했고
엘시티때부터 이미.예견된 미래임 아나 지랄하면 불법도 해결되는 구나
그거 전세주고 다른곳 들어가야지 하고 존버타던사람들 전세 안나가서 다 들어가 살고있음 ㅋㅋ 첨부터 어느정도 인구수 받쳐주는대는 그래도 공실률 적은대 이딴곳에 집을? 싶은곳에다 만든곳은 공실 넘침 ㅋㅋ
그래 그 무슨 밀가루 공장인지 뭔지 잘나가던 것도.. 없애버렸다고.. 망 할라고 작정했다고 난리던데.. 정확히 밀가루 공장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부산 토박이 기업이었는데 그 공장 내보냈지 문제는 그 공장만 가는게 아니라 그 공장과 연계된 다른 공장들 업체들까지 줄줄이 같이 가지 부산에 안있을꺼라는거 근데 얼마전에 밀가루 공장인가? 그것도 쫒아내려고 아주 발악을 하더라
YK스틸 근처에 아파트가 들어섰는데 거기 주민들이 환경문제로 난리를 침. 사실 YK스틸이 어차피 인수된 상태라 다른데로 옮기는 건 시간문제이긴 했는데 문제는 부산시에서 전혀 잡을 생각을 안 했다는 거...
부산에 우리동네 신축 아파트 몇달째 봐도 밤에 불켜진 집이 10%도 안됨ㅋㅋㅋ
기업을 유치하고 아파트를 지어야지 아파트만 지어놓으면 기업이 들어온다냐 4만명 인구에 5천세대면 내포사람들 다 저기로 이동해야되는건데 말이되냐고
기업 : 제가요?
기업 / 일자리없고 인프라 없고 아파트만 만들어둠 심시티가 아니라고
북으로 돼서 말도 못하고...
내포면 저기 도청말고는 뭐가 없지 않나
대구도 저 상태던데..
아파트만 짓는데 미래가 있나 제대로 된 일자리는 없으면서 아파트만 미친 것처럼 지어대니 에휴 ㅉㅉㅉ
주변에 공단이 좀 있긴 하나 실질적으로 충청남도 도청 빼면 뭐... 아파트만 때려 박은 곳이긴 함
내가 서울 신내동 사는데 최근에 빌라를 새로 지었더라고 집 근처에. 그래도 새거니까 삐까번쩍하고 해서 얼만지 물어보니까 12억. 지은지 2년 되가는거 같은데, 아직 한 집도 안팔림. 개 데리고 산책하면서 보면 퇴근하고 저녁 먹을 시간인데도 그 빌라는 불 켜진 곳이 한 호도 없음.
서울이라는 땅브랜드빨 믿고 터무니없이 올렸나보네
신내동이 물론 서울이긴해도 좀 낙후된 동네이기도 하고, 주변 아파트 시세가 4~5억에 10년 임대아파트 40평짜리가 8억 이렇게 하는 곳인데, 거기에 30평 남짓하는 빌라가 12억 올려놓고 내리지도 않고 하니까 두 채 다 한 호도 안팔려서 걸어둔 플랜카드 색이 다 바랬는데도 떼지도 못함. 사람이 들어와서 살아야 창문 가리는 플랜카드를 떼지...
결국 욕심내다 말아먹은거구만 주변 시세 생각안하고 한듯?
빌라가 12억이면 꽤 고급빌라인듯? 근데 2년간 그꼬라지임에도 가격 안내리는거 보면 건물주나 건축회사에 돈이 많은가보다
분양하는 사람들이 시세를 안봤을리는 없고, 그 근처에 SH공사에서 사옥 하나 짓는다고 터를 마련하긴 했는데, 지금 한 삽도 안푸고 공터 그대로거든. 그거만 보고 12억 그대로 박아놓고 안내릴 작정인가봄.
엄청 고급 빌라도 아님. 내부를 본 건 아닌데, 외부는 걍 주변 빌라랑 크게 다르지 않음. 1층 주차장에 2층부터 사람 사는 구조. 주차장에 자란 잡초도 제대로 정리 안해서 잡초가 잔디처럼 됐음
내포가 어딘가 했는데 충남 홍성 ㅋㅋㅋㅋㅋ 사람이 있을리가 없지 ㅋㅋ
아파트 아파트~
서울공화국이 요 몇년사이 가속화 되었다고 느껴지는건 내 기분탓인가
일자리가 없어서 돈벌기가 힘들어요
인구는 줄어드는데 아파트는 계속 늘어나는건가싶긴해
뭘 믿고 지은거..? 주변에 저 세대를 수용할 뭔가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
저런 곳에다 지은 건설사가 잘못이지.
충북도 저지랄나는데 지방 균형개발은 이제 물건너간것같음.
지방에 대기업이나 중견이 오지 않으면 아파트는 무한공실임
우리나라 지방도시들은 경제 문제 부동산 문제 갖고 서울 탓 하면 안됨 신도시는 항상 기업 유치랑 병행을 해야 중박 겨우 치는거고 그나마도 베드타운이면 상권 공실문제에 항상 시달리는데 중간도 못하는 도시개발 능력으로 너도나도 나랏돈 빼먹어대니 결국 지금와서 나라가 망한거지
여기 지방에도 오피스텔 그런거 지어놨는데 건물주가 본인돈으로 시공이고 뭐고 다 한거 같은데 평당 천만원 ㅎㅎㅎㅎㅎ 거의 텅텅 비어있음 프랜차이즈 들어온것도 알고보니까 건물주 가족들이 프랜차이즈 상점 세운거라고..
소멸도시에 짓고 사람이 없어요!! ㅋㅋㅋ
그래도 충청도는 기업 일자리 꽤 생기고 있던데....저기가 충청도 주변 인구 그나마 다 흡수하는 중이기는 함.
이천도 요즘 아파트 겁나게 짓고 있던데 미분양이 꽤 있는듯 ㅋ 이천에 처음 자이가 들어올때만 해도 5억대인데도 경쟁률이 꽤 됐는데 최근에 2차에 3차까지 갑자기 들어서면서 공급 과잉됨 ㅋ 2차는 모르겠는데 3차는 분양마감한지 벌써 3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미분양이 많은지 계속 광고 때리고 있음 계약금도 2500만원만 내면 입주때까지 중도금도 없고 동호수 지정 분양 가능하다며 갸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창문도 못열고 지내는데 피해보상금 줄 돈이나 있나 몰라. 참고로 우리집에서 30m정도 떨어진곳에서 공사하고 있음 ㅅㅂ
저런델 누가 월세 내고 살아 .. 집이 곧 작업실인 작가, 예술인들도 최소한 경기지역이지
3년간 1만 3천가구에 앞으로 5000 가구 추가면 약 1만 8천 가구. 거기에 1가구 평균 3인 하면 5만1천명인데...... 내포에 인구가 4만이라매...... 수요 계산부터 잘못한거 같은데? 하긴 우리동네도 딱히 인프라 발전이 없는데 아파트만 계속 짓는 꼬라지가.....
입주율 20프로면 관리비 감당 어케하냐. 아파트 관리 안하면 망가지는거 한 순간인데
아파트건설+입주에 관련된 일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밥먹고 살기에 아파트건설이 끊이지않는건 그렇다쳐도, 그러면 애초에 출산율이 지속될수있도록 국가정책을 잘펼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