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川友謙 (こかわ とものり)
평소 잘 맞추기로 유명한 점술가가 당신 이름을 그대로 쓰면 죽게된다고 해서 이름을 토모노리로 바꿨다.고 한다.
이름을 정말 갑자기 바꿨는지 은하철도 999 TV판에서 같이 일하던 카네모리 요시노리는 스태프롤에서 코가와의 이름이 사라지자
코가와에게 "왜 은하철도 999를 그만뒀죠?"라며 물어봤다고 한다.
데생의 기본도 안 되어 있다면서 오만한 태도를 보여 충돌하면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애니메이터 일 시작한지 1년도 안 되어 원화로 승격,
이후 과학닌자대 갓챠맨, 허리케인 포리마, 얏타맨, 우주의 기사 테카맨 등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작품들의 원화가를 맡으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 은하철도 999 등 다양한 작품에서 원화가나 작화 감독을 맡아 이름을 날리게 된다.
무적강인 다이탄3의 적측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것을 계기로
전설거신 이데온(1980), 전투메카 자붕글(1982), 성전사 단바인(1983)으로 이어지는
토미노의 3연작에서 캐릭터 디자인과 총작화감독을 맡아 전례가 없는 절묘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특히 전설거신 이데온 발동편에서는 직접 대부분의 작화를 다 수정했다.
이후 중전기 엘가임에서는 제자들을 도우며 연출과 작화감독으로 활동했다.
자신이 캐릭터 디자인을 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일러스트 색지를 그려서
옥션에 출품해 1000만엔 이상의 돈을 벌다가
2019년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인 마츠모토 레이지가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코가와는 당초 은하철도 999 TV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은 내가 했으니
나에게도 권리가 있다라고 주장했지만
현행 저작권법으로는 애니메이터의 캐릭터 디자인이 권리를 인정받은 사례는 전무하다고 한다.
다만, 마츠모토는 항의만 하고 소송은 걸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코가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기도 하였고,
애니메이터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지 알고 있으니, 그냥 한 마디만 하고 선처를 해준 듯 하다.
그래도 힘든거 아니까 넘어가준다 이거였나
ㅇㅇ
법에 저촉돼긴하지만 생활고를 아니까 일단 봐줬다는거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