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양치기는 정주민족들에게 이미지가 매우 나쁜편이었다.
헤르메스가 도둑과 상인, 여행자 등 떠도는 직업들을 상징하는 신이었는데
양치기 역시 헤르메스가 관장하는 떠돌이 직업중 하나라
사실상 예비 범죄자나 다름 없었고
※정확힌 정주민족들이 이리저리 떠도는 양치기란 직업에 인식이 영
동양서도 양치기=유목민=오랑캐나 다름없어서
이미지가 좋을래야 좋을수가 없는데
서양쪽은 게르만족이 정주민족으로 세탁된 이후에도
기독교에서 예수가 자주 양과 목자로 자주 비유한 덕에
※정확힌 유대인들이 유목민출신이라 그런거지만
양치기의 이미지가 예비 범죄자나 다름없던 다른 문화권들과 달리
목가적으로 온건하게 세탁되었되었다.
하지만 양치기 소년이...
거짓말'만'치는 정도면 순화해서 욕한편
전근대 상인=목동=도적이니깐
양을 먹일려면 필히 마을 멀리 나갈수밖에 없었고 외부세력과 접촉도 편하면서 각종 맹수에게서 양을 지켜내는 양치기의 피지컬은 공포의 대상일수밖에 없음.
카우보이도 현대의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히 시궁창스러운 직업이었다지
양치기가 진짜 존나 힘들다던데
아벨 쳐죽인 카인 일화도 있고
하지만 양치기 소년이...
거짓말'만'치는 정도면 순화해서 욕한편
목자 어원도 양치기지
목민심서도
목민관이라는 표현이 기독교 영향인가?
그냥 양치기를 한자어로 쓰면 목자 아닌지?
그냥 성경책을 번역하면서 친숙한 글자로 고른 것이지
최소한 정약용은 조선 카톨릭 초기 신자 중 하나였긴했음 제사 문제로 멀어졌지만
정확히는 양치기가 아니라 소치기 牧 한자 보면 소우牛 자 들어있는 것 보이지?
조선왕조실록 검색해보니 태조실록에도 목민관이란 표현이 등장하네 중국쪽에서 카톨릭의 영향을 받아 목민관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하고 그 단어를 우리가 영향 받아 쓰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찾는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닌 이상 일단 조선에서는 카톨릭 때문에 쓰기 시작한 단어는 아닌듯
양이 참피 그 자체인 생물이라 양치기가 상대적으로 세탁된 감이 없지 않아 있음
양을 먹일려면 필히 마을 멀리 나갈수밖에 없었고 외부세력과 접촉도 편하면서 각종 맹수에게서 양을 지켜내는 양치기의 피지컬은 공포의 대상일수밖에 없음.
그런 양치기의 필살기는 사실 구라치기가 아니라 (늑대와 곰과 맞짱까던) 개들을 풀어라
양치기의 개(Lv.99)
양치기가 진짜 존나 힘들다던데
양의 ㅈㄹ + 맹수의 ㅈㄹ + 양 주인의 ㅈㄹ
+돚거놈들의 ㅈㄹ
"짱돌 한방으로 맹수나 도적을 죽이지 못하는 양치기들은 전부 죽었다." - 다윗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 사무엘상 17:34~35 성경피셜 다윗 피지컬
+ 산타고 언덕타고 떠돌면서 다져진 피지컬
아벨 쳐죽인 카인 일화도 있고
그거는 원시고대 유대인들이 유목민이다보니까 유목민을 선인으로 정주민 농부를 악인으로 그려낸 거였던가
전근대 상인=목동=도적이니깐
첨에 헤르메스 관장메스 관장하는 분야 보고 뭔 저런 애를 12신에 넣어주는지 이해가 안 가던
사실상 신들이 쓰는 SNS임
카우보이도 현대의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히 시궁창스러운 직업이었다지
요즘도 ㅈ나 허허벌판 오지에서 법은 멀고 총은 가까운 반야만 느낌 강할텐디
우디가 인식 좋게 많드는데 기여 많이했을듯.
알퐁스 도데의 별도 양치기 이미지 좋아지는 데 기여 좀 했지
헤르메스는 떠돌이(도둑, 여행자, 상인)의 신 근데 그 떠돌이 안에는 전령, 파발도 포함되어 있었음 덕분에 헤르메스는 이집트어 등 외국어에도 능숙해야했음 그래서 외국어도 할 수 있다 = 머리가 좋다 = 마술 등 지식 전반의 신이 되버림 덕분에 그리스 말기 - 로마 중기까지 헤르메스(트리스 메기스토스)를 숭배하는 흑마술 집단이 있었음
양박이 소년
동서고금 막론하고 상인이란 직업이 천시되던 것도 비슷함 현지인들 입장에선 떠돌아 다니는 외부인이었으니까 거기에 한자&유교문화권에선 문자 그대로 불온한게 망해버린 상나라의 유민들, 즉 상나라 사람들이 기원이었으니
늑대와 향신료 : 그래봤자 사람 대접을 안해주던데!!
유럽은 전통적으로 가축 키우는 사람을 하찮게 여겼음 양치기 뿐만 아니라 돼지치는 것도 하찮게 여김 그런데 도살자는 의외로 중산층 대우였음. 무섭긴 한데 어쨌든 기술자고 전문가... 한국이랑 정반대임. 한국은 가축 키우면 중산층이고, 도살자는 천민이었는데...
성경에 보면 '지팡이와 막대기'라는 말이 나오는데, 지팡이는 양치기가 양을 몰고가면서 나오는 개울이나 진흙탕의 깊이를 확인해서 양이 지나갈 수 있나 확인하는 용도로 쓰는거였고, 막대기는 강도나 맹수 같은 것이 나타났을때 진압봉이나 삼단봉 같이 무기로 쓰는 물건임. 그래서 사실 좀 와일드한 직업이지.
옛날 사회상 같은거 보면 양치기, 방앗간 주인, 제빵사 같은 직업이 의외로 이미지가 나빴더라 양치기: 거칠게 사는 사람들이라 이미지 나빠짐 방앗간 주인: 곡물 제분할때 삥땅쳐서 이미지 나빠짐 제빵사: 마찬가지로 밀가루 삥땅쳐서 이미지 나빠짐
킹덤컴에서 방앗간이 도적길드로 나오는거보고 눈을 의심했지
골리앗이 뚝배기만 안따였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