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MCU)확실히 파이기의 안목을 알수 있는 장면

[마기스토스 스푼]

영화 블랙 위도우의 저녁 식사씬

원래 블랙 위도우 촬영할땐 파이기가 하고싶은거 하라며 놔줬는데 

이장면은 꼭 넣으라며 고집했다고 함 

감독이나 요한슨은 굳이 필요한 장면이냐며 파이기랑 갈등이 있었지만 

찍고 보니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감독이랑 요한슨도 만족했다고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블랙위도우 주요 테마가 유사 가족관계인데 모여서 밥먹는거만큼 그걸 잘 강조해주는게 없는거같음

[마기스토스 스푼]

아직 나 안죽었네 하면서 한창 잘나갈때 입던 옷 꾸역꾸역 입고온 아빠

이를 보고 어머 하는 엄마랑 아니 제발 하는 두딸

[코로로코]

식구라는 단어도 먹을 식, 입 구 자를 쓴거라
함께 밥을 먹는 관계 = 식구, 가족
인걸 생각하면 함께 밥을 먹는 장면 만큼 훈훈한게 없음

[나에게돌을]

진짜 저 장면 쓸때없이 두근거리더라 ㅋㅋㅋ

[코로로코]

단단단에서도 저렇게 같이 밥 먹는 장면이 참 좋더라

[iØRI♥]

가장 비현실적인 장르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간적인 장면이었음

[로케런저]

캡마때도 구스는 무조건 살려라하는것 보면 감각있는 사람은 맞응

[팩트폭격기 B-52]

페이즈 4가 박살났는대도 파이기가 대가리 한번 싹 박으니까 "하 됐고 다음부턴 잘하소"여론 은근 있는거 보면 뭐

[루리웹-6449271273]

따져봐도 뭐 개국공신 그자체인데 죄송합니다 하니 아 뭐... 감은 살아는 계시니..

[팩트폭격기 B-52]

저거 뺏으면 와.....

[마기스토스 스푼]

저거 덕에 나타샤 가족들 캐릭터가 더욱 살아남

[총든버터]

근데 닥스2에서는 왜....

[마기스토스 스푼]

그땐 본인도 힘들어서 걍 덕질하려는 맘이 더 컷던듯 ㅋㅋㅋㅋㅋㅋ

[루리웹-1543023300]

애초에 이 블랙위도우도 영화로 보면 영..ㅋㅋ

[코스모스창고]

코로나 시기때 찍은건 그냥 다 제대로 관리를 못했음..

디플 출시하고 mcu를 디플의 디딤발로 삼으려고, 드라마와의 연계성 올리게 하고,
그러면서 제작 작품수도 대폭 늘렸는데(기존엔 영화만 년에 3개에서, 이 때부터 영화 3개 드라마 최소 3개였나.)
첨에 드라마 수장이랑 파이기랑 마찰도 있고, 코로나 터져서 스케쥴 개망하고,
그러면서 관리 자체가 안 됨.

그게 결정타로 터진게 닥스2잖어..
닥스 2는 감독이랑 각본가한테 연계되어야 하는 드라마 시나리오도 알려주지 않은 상태였던걸 모르고 있었으니.

[Byungsin만보면짖는개]

핍진성의 확보측면에서

저장면이 없었다면....

[lRAGEl]

가족을 표현하기에 제일 적합한 장면이었어

[A군]

비록 위장가족으로 적국에 잠입한 스파이 패밀리였지만, 그게 그들에게 가장 좋은 추억이었기때문에...
저렇게 재현하다 분위기 다 깨졌지만요.

[루리웹-2010334225]

로다주 복귀도 자기한테 전권을 달라는게 아니라 파이기가 전부 관여해달라는거였으니까 ㅋㅋㅋ

[루리웹-4228379204]

개인적으로는 케빈 파이기가 마블 같은 체제에서는 제일 좋은 CEO라고 생각함. 구성원들이 중구난방 풀스로틀 밟으면 그 방향을 정해주는건 사장 말고는 아무도 못하거든.

[팹시제로라임향]

MCU의 아버지격인 인간인데다 마블 씹덕이라 나름 저런 요소요소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했던거 같음

[GLaDOS+]

어벤저스 쿠기에서 뭐 먹는장면도 그렇고 다른세상에 보내놨던 관객 뇌에 현실감 주는데 좋은듯

[마들나루]

돌아보니 블랙위도우가 선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