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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무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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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도모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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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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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 쳇 보낼수 있었는데. 감 게장 시키 아니랄까봐 잘아네.
영조 - 가족사 문제때문에 욕먹긴 해도 공부하나 만큼은 세종대왕 다음으로 공부 많이한 똘똘한 임금에 속한다..
그렇게 잘 아시는분이 왜 잘 부르신답니까 알아서 처방까지 다 해드십시오
게장과 감이 좀 이상하게 퍼진 감이 있는데, 허약해진 사람한테 게장과 감을 죽으라고 보낸 게 아니라 거식증까지 와서 음식에 입도 못 대던 경종이 유일하게 먹으려는 의욕을 보인 음식이 게장과 감이었던 것이 문제였었음.
영조 로각좁
어의 : 어의없네...
어의: 쳇 보낼수 있었는데. 감 게장 시키 아니랄까봐 잘아네.
영조 - 가족사 문제때문에 욕먹긴 해도 공부하나 만큼은 세종대왕 다음으로 공부 많이한 똘똘한 임금에 속한다..
그걸 어찌 아시오
왕세제 시절에 암살미수를 한두번 당해봤어야지
그렇게 잘 아시는분이 왜 잘 부르신답니까 알아서 처방까지 다 해드십시오
허허 알았다 여봐라 이놈을 염라대왕 주치의로 만들어주어라
허허 내 손수 게장을 까줄 터이니 이리 오거라
그걸 아는 새끼가...?
게장과 감이 좀 이상하게 퍼진 감이 있는데, 허약해진 사람한테 게장과 감을 죽으라고 보낸 게 아니라 거식증까지 와서 음식에 입도 못 대던 경종이 유일하게 먹으려는 의욕을 보인 음식이 게장과 감이었던 것이 문제였었음.
루리웹-0941560291
영조 로각좁
동생이 형 좋아한다고 가져왔으니 식욕 없는 와중에도 정성을 봐서 먹은거 아니었음?
영조의 처방에 대해서는 잘했냐 못했냐 의견이 갈리는데 경종이 원체 허약 체질 + 법제 과정에서 약제가 제대로 독성 제거를 못해서 그걸로 약 달였다가 사달난게 아니냐 라는 말이 있긴 함
사실 실록에는 정확하게 영조가 게장과 감을 올렸다는 내용은 없음. 영조를 싫어하던 소론 세력 측에서 제기하던 독살설의 일부가 게장과 감을 올린 사람이 동궁에 있다는 내용이 있을 뿐. 그래서 진짜 영조가 올려서 보내버린걸 나중에 실록까지 뜯어 고치면서 지운건지, 아니면 소론측이 근거없는 소문으로 음해를 한건지 현대인은 알 수가 없음.
ㄹㅇ 게장과 감을 같이 먹는다고 해서 사람이 죽었겠음? 게장과 감 안에 몰래 넣어보낸 독으로 죽었겠지
어의 : 어의없네...
수상할정도로 의술에 뛰어난 게장왕
'막타는 내꺼야!!'
그렇게 의학에 밝은 양반이..?
??? : 봤냐? 내가 살림 (하루를 못버티고 붕어)
근데 진짜 어의는 왜 저런 처방한거래?
이공윤이 원래 전문적인 의자가 아니라 몬가 신비로운 의술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초빙된 인사라서 그랬음. 당시 다른 어의들과도 마찰이 심했고, 삼부탕을 올린 배경도 영조의 독단이 아니라 다른 어의들과 상의 끝에 이공윤을 무시하고 올렸던 거임.
게장이랑 감 때문에 뭍혀서 그렇지 영조가 어의들 다 말리는데, 경종에게 올리는 탕약을 의학 서적 보고 직접 처방한것도 있지 않았나? ㅋㅋㅋㅋ 그거 환자 몸에 무리를 주는 처방이라서 경종이 반짝 기운차리고 다시 심하게 악화되었다면서 ㅋㅋ
이에 당시 세제(世弟)였던 연잉군(영조)과 도제조였던 우의정 이광좌를 비롯한 신하들이 급히 경종을 찾아가고 연잉군은 "인삼(人蔘)과 부자(附子)를 급히 쓰도록 하라." 하는 지시를 내렸다. 난데없는 지시에 이공윤은 처음엔 반대했지만 연잉군의 강력한 주장에 결국 이에 인삼차를 2번 복용했다. 그러자 경종의 안시(眼視)가 다소 안정되고 콧등이 다시 온기를 찾았다고 한다. 그렇게 되자 다들 안도했으나 얼마 뒤 경종의 병세가 다시 악화되고, 이때 연잉군과 이광좌는 종묘에 가서 경종의 안녕과 쾌유를 비는 기도를 올리려 하는데 그 기도가 시작하기도 전에 경종이 결국 사망하고 만다. 라는거 보면 감과 게장으로 마격 못 날려서 부자, 인삼차로 마격날리고 종묘 인사 티배깅 한거 아닌가 하는 음모론도 있지 ㅋㅋㅋ
그렇게 잘 아는 분이 왜 형한테는 게장감에 중전한테는 인삼을...?
아이코 그러시면서 개장을 보내셨단 말입니까! 아아 역시 소인은 개장을 단 한번도 먹지 않았아옵니다!!!!
제 빨리 죽고 사도세자 정신멀쩡할 때였으면 멀쩡히 세자가 왕 될 수 있어? 허수아비 왕이라거나 그런거 없이
그건 모를 일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숙종 이후로 조선 왕들은 칼날 위를 걷는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임. 숙종 때 환국이 단순 정치적 교체가 아닌 서로 목숨을 건 살육전으로 변하고 나서부터는 신하들 간에 이뤄지는 자정작용 없이 왕의 강력한 권력과 지배를 통해서만 이런 살육전을 막을 수 있었음. 그게 실패하는 순간 세도정치가 시작되는거고. 사도세자의 왕재가 얼마나 뛰어날지는 왕이 되어봐야 아는 문제라 논하기 어려움.
감사 나라 망하는건 슬프구나
그럴 듯? 무재도 있고, 문재도 영조 눈에 안차는 정도지 수재는 맞음. 세도정치란것도 결국 왕의 강력한 권력에서 나오는 힘인걸 생각하면 뭐...
어의없다
걍 게장은 잘 상해서 그럴수 있다 치고. 게장과 감이 절대 같이 먹으면 안좋은 뭐 그런거라 쳐도(근데 요새 감 철인데 오늘 저녁으로 게장 먹고 후식과일로 감 먹은 가람이 사우스 코리아에 없을까) 그렇다면 그렇게 보냈을 리가 없도 아무리 봐도 지어낸 스토리고. 조선 왕중에 독살로 심각하게 의심되는 왕이 있나? 조선 정도 되는 나라의 임금의 독살방지가 그렇게 안된다고? 정조도 걍 몸이 안좋은 거였다고 봐야지 썰이잖아(정조는 독살의 동기나 하려는 놈들이 꽤 있었다고는 봐야되지만)
젤 심한게 경종-영조 이야기인데 음모론 제끼고 고문으로 인한 아무말 대잔치만봐도 영조가 자기 마누라한테 독약먹이면서 실험했다는 이야기까지 별별 이야기가 다 나옴 ㅋㅋㅋ
독살 의혹만 따지면 문종, 선조, 효종, 경종, 정조, 고종, 소현세자 등 꽤나 많음. 근데 막상 까보면 조선시대 의술이 뒤떨어지다보니 급사가 많아서 그런거 의성이라는 허준조차 기도메타 쓰는거 보면 말 다했지 뭐
아는 놈이 게장과 감을...?
나 순살간장게장 쿠팡에서 주문함 ㅋㅋ
갑진년부터 게장을 드시기로 하셨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