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관리의 품평이나 천거 없이도 뽑는다는 말때문에 저거 비리 아니야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향거리선제라고 지방의 관리가 인재를 선별하여 조정에 추천하면 중앙에서 시험을 보고 낭관으로 뽑아 고급 인력을 늘리는 제도
장점은 한나라가 망해가는 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쓸만한 인력을 뽑을수 있었다
단점 그외 모든
동란 이후에 향촌사회가 붕괴되고 인구이동이 심화되고 기존 향론에 의거한 향거리선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구품관인법은 나름 인재채용의 혼란상을 보완하고 중앙의 인재장악에 효과적인 성과도 있었음
하지만 결국 본문처럼 명문가나 권세가 입장에서 악용되는 쪽으로 전개되서 문제였다고 할 수 있을 듯
조씨 황권이 무너지고 사마씨가 득세한 영향이 근본적이라고 생각함
말 못하는 자면 혹시 등애인가?
말이 그렇다 지금도 중국 관련 보면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 거래하는게 그쪽네 꽌시라는게 국룰인 있는 마당에 앳날이면 오죽했겠슬까? =_=
저래봤자 둘다 파촉에서 죽게되는;
역시 출신으로 차별은 옛부터 변하지 않는군.
구품관인법 특ㅡ제대로 돌아갔으면 참 좋았겠지만 실제로는 명사들이라는 거름망마저 사라진 개판 등용법이 됨
향거리선제와 구품관인법이 그래도 후대의 교과서에 걔속 등장하는 이유가 그 전엔 그냥 세습 아니면 군주가 추천 받은 애들 보면서 포켓몬 줍는 식이었어....!
구품관인법의 한계를 보여주는 연출. 역사에서는 구품관인법 굉장히 높게 치긴하는데, 정작 진짜로 정착하는데는 송나라 과거시험으로 발전했을때 정착했다가 할정도....
저래봤자 둘다 파촉에서 죽게되는;
말 못하는 자면 혹시 등애인가?
초선 등애!
저는 산을 잘 탑니다! 하면 그 자리에서 합격이었다
드라마라 비슷한 또래로 나오는데, 사실 등애랑 종회는 서른 살 가까이 차이가 남. 종회가 워낙 늦둥이기도 하고.
ㅇㅇ
조루 여포 서서 초선 등애 왕창 사정 한당 성공영?
마속 : 저도 산 잘타는데요.
??? : 너 마속이니 ??
세상에
ㅂㄹㅋ ㅋㅊ
어 그럼 등애와 종회;;;;
역시 출신으로 차별은 옛부터 변하지 않는군.
말이 그렇다 지금도 중국 관련 보면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 거래하는게 그쪽네 꽌시라는게 국룰인 있는 마당에 앳날이면 오죽했겠슬까? =_=
미국은 지금도 비슷함
능력주의상 천거 실적이 좋았던 사람의 추천이나, 동원 가능한 자원이 많은 집안은 좋은 능력이지.
꽌시
구품관인법 특ㅡ제대로 돌아갔으면 참 좋았겠지만 실제로는 명사들이라는 거름망마저 사라진 개판 등용법이 됨
루리웹-9070267365
명사들ㅡ아무리 우리가 남이 아니어도 그렇지 내 체면이 있는데 어떻게 이런 사람을 추천하겠나... 사마씨ㅡ제 이름도 못쓰는 지진아지만 아무튼 사마씨 말이면 절대복종하니 조아쓰!
구품관인법의 한계를 보여주는 연출. 역사에서는 구품관인법 굉장히 높게 치긴하는데, 정작 진짜로 정착하는데는 송나라 과거시험으로 발전했을때 정착했다가 할정도....
사실 시도라도 한 게 어디냐 수준이기는 했음. 한말에는 대 놓고 돈 받고 관직을 팔았으니.
저 체계가 만들어진게 중국 관료제에서 굉장히 혁명적인 사례였던건 맞음 다만 당시 체계 및 정치의 한계상 제대로 돌아가진 못했고 그게 실제로 영향력을 발휘한건 수당시기부터라는게..
한계가 있긴 한데 저 시대에 저렇게라도 한게 대단한거긴 함
재밌는건 초창기 과거제도 남북조 시대 기풍이 남아 있어서인지 신언서판이라고 외형에서 드러나는 부분에 중점을 둬서 본문 같은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들었음
향거리선제와 구품관인법이 그래도 후대의 교과서에 걔속 등장하는 이유가 그 전엔 그냥 세습 아니면 군주가 추천 받은 애들 보면서 포켓몬 줍는 식이었어....!
근데 양놈들은 현대에도 비슷하게 운영하는거 보면 장단점이 있나봄
추천제의 장점은 명사들도 자기 얼굴이 있는지라 개판인 인간은 추천 안 해주거든. 그렇다보니 최소한의 능력과 시험으로는 측정하기 힘든 최소한의 사회성도 보장이 됨
1부 등애는 진짜 눈물콧물 다 빠지게 만드는 짠한 캐릭이었지...
등애 ㅋㅋㅋ
인맥은 현재도 이어져 오는 전통이지
저걸로 사마씨가 자기들 시다바리들로만 채워넣은거아니었나...그덕에 선위받을수있던거였고
저거이전은 그냥 지역에서 추천받은애들중 고르거나 돈받거 팔거나 정도니 저당시에는 획기적인거지만
고향관리의 품평이나 천거 없이도 뽑는다는 말때문에 저거 비리 아니야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향거리선제라고 지방의 관리가 인재를 선별하여 조정에 추천하면 중앙에서 시험을 보고 낭관으로 뽑아 고급 인력을 늘리는 제도 장점은 한나라가 망해가는 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쓸만한 인력을 뽑을수 있었다 단점 그외 모든
동란 이후에 향촌사회가 붕괴되고 인구이동이 심화되고 기존 향론에 의거한 향거리선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구품관인법은 나름 인재채용의 혼란상을 보완하고 중앙의 인재장악에 효과적인 성과도 있었음 하지만 결국 본문처럼 명문가나 권세가 입장에서 악용되는 쪽으로 전개되서 문제였다고 할 수 있을 듯 조씨 황권이 무너지고 사마씨가 득세한 영향이 근본적이라고 생각함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주변 정리부터 하고 해야한다는.... 근데 그 정리할 애들이 없으니 저런 걸로 뽑아야한다는 모습
아는 사람에게 "얘 똑똑하니 데려다 일시켜봐" 정도로만 소개받은 선비에게 군사(軍師)랍시고 군사와 행정을 맡겨주는게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사실 존나 이상한 방식이지
과거제가 괜히 혁명이었던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