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화도 됐다는 도망을 잘치는 보ㅊ... 아니 도련님
가마쿠라 막부 섭정가 마지막 후손 이야긴데
한국에선 왜 이런 서사가 불가능한가?
그것은 바로 도망을 잘치는 임금님이 주인공이 되면 흥행은 물건너 간다는 게 보증되기 때문!
바리에이션 도망도 제대로 못치는 임금님
결정타로 도망을 잘치는 대통령님까지
한국인들은 더이상 도망치는 리더를 받아들이기가 힘든 상태기 때문이다.
반대로 일본은 무조건 누군가 책임지고 할복
지면 할복 이런 문화로 오래 살다보니 잘못없는 애가 책임 버리고 도망치는 얘기가 참신해서 흥한 듯
물론 작화가 이쁜게 절반정도는 먹고 들어갔겠지
날씨의 아이 해석도 그렇고 그런 생각이 들었이.
도망잘친 현종도 드라마로 잘만 나오는데
그리고 조선시대 가면 담넘기는 커녕 사극서 종종 나오는 잠행도 쉽지 않다더만
나는 은혼 보고 한국에서 이런 식으로 만화 만들면 만화에 나오는 인물의 후손들에게 바로 고소당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도망잘친 현종도 드라마로 잘만 나오는데
현종이나 공민왕은 장기적으론 뒷수습을 해서 제외했음.
그래도 현종은 3차전쟁때는 성벽보수해서 도망 안갔으니깐~
그리고 조선시대 가면 담넘기는 커녕 사극서 종종 나오는 잠행도 쉽지 않다더만
나는 은혼 보고 한국에서 이런 식으로 만화 만들면 만화에 나오는 인물의 후손들에게 바로 고소당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도망치는거하면 추노밖에 기억안나네
도망도련님은 왕가의 마지막 후손같은거 아님? 쟤도 원래 왕인데 도망친겨?
싯켄가라고 해서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세운 가마쿠라 막부는 3대정도?만에 후손이 끊김. 이후 외척 호죠가문이(전국시대 호죠가문이랑은 다른 가문) 섭정자격으로 통치함. 쟤는 원래 역사에선 그 섭정체제도 내분이랑 정쟁으로 무너진 시점에서 계승자였다가 마지막까지 도피하면서 저항하다가 죽는 포지션인데 만화에선 도망치는 과정을 다룸. 죽는지 어쩌는지는 안봐서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