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2때 담임쌤이 체육쌤이었는데, 학기초에 면담할때, 존경하는 위인에 '알렉선더 플레밍' 이라고 적어갔더니, 이 담임이 "알렉산더 플레밍이 뭐하는 사람이냐?" 라고 물어서 "페니실린 발견한 사람이요" 라고 함. 그랬더니 담임쌤이 "페니실린 발견한 사람이 페니실린 아니었나?" 라고 하심ㅋㅋㅋㅋ
M.A. Kim | (IP보기클릭)116.122.***.*** | 24.12.11 11:57
근데 진짜 저런 생각 들기는 했음
농구 수행평가였나?
남자 네 조로 나뉘어서 반코트로 시합 돌리고 승패 + 팀원 개인 평가로 점수 주는 식이었는데
체육쌤 시합 편성한 뒤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림
그리고 시합 시간 끝난 뒤에 나타나서 승패 확인하고 개인평가지 줘서 각자 하라고 한 다음에 또 사라져버림
수업 끝나고 나서 그거 받아가고 수행평가 끝
그 사이에 뭐 쉬지야 않고 아마 업무 봤겠지만
다른 쌤들은 수행평가 같은 거 내내 감독하다 나중에 추가 업무 보는 식일 텐데... 하는 생각 들더라 ㅋㅋㅋ
나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랑 거의 똑같네
당시 국어선생님 진짜 50분 수업시간 내내 수업은 안하고 잡얘기(본인 취미생활인 사교댄스,
사회 얘기, 정치 얘기, 월드컵 얘기..등등 별의 별 얘기만 하다가 수업 종치면 바로 나가심)만 하는
선생님이었는데 그런 얘기들 중 하나가 체육선생님이 제일 부럽다는 얘기였음...
애들한테 공 두어개 던져주고 강당으로 들어가면 되는 꿀직업이라고...그런데 돈은 똑같이 받는다고..
하하 ㅎㅎㅎ 선생님 그럼 이제 제대로 해볼까요 ??
운동도 해서 건강도 챙기니 일석이조네!
놀아준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일류다
이런 느낌? ㅋㅋㅋㅋ
학생들 : 아하 체육 교사는 놀아도 돈을 버는 직업이군요! 선생 : 이 자식들이?
같은 월급 같은 근무시간 더 많은 자습 더 많은 레크레이션 더 적은 진학지도 더 적은 시험지관리
나는 중학생 때 체육선생의 존재의의가 아침 ㅈ회때 쓰러지는 애들 날라다주는 역할이라 생각했었지,,
운동도 해서 건강도 챙기니 일석이조네!
하하 ㅎㅎㅎ 선생님 그럼 이제 제대로 해볼까요 ??
학생들 : 아하 체육 교사는 놀아도 돈을 버는 직업이군요! 선생 : 이 자식들이?
놀아준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일류다
지혜와 지식은 다르다
이런 느낌? ㅋㅋㅋㅋ
근데 따로 타블로 1집만 만들고 안 만드는거 보면 대단해
"그래서 너랑 엔분의 1 하잖아!!!!"
저래뵈도 투컷 능력자 형임ㅋㅋㅋ 오히려 미쓰라 포지션이 애매...
같은 월급 같은 근무시간 더 많은 자습 더 많은 레크레이션 더 적은 진학지도 더 적은 시험지관리
더 많은 잡무.... 지금은 시대도 시대고 모든 학교가 그렇진 않겠지만 라떼 다니던 중학교에서 체육선생님은 그냥 머슴이었....
화학 선생님 : 난 피구보다 화학공부가 더 재밌는데?
나는 중학생 때 체육선생의 존재의의가 아침 ㅈ회때 쓰러지는 애들 날라다주는 역할이라 생각했었지,,
나는 교문지키다 지각하는 애들 빠따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몸이 안좋으면 머리가 고생하는거야 ㅋㅋㅋㅋㅋ
나 고2때 담임쌤이 체육쌤이었는데, 학기초에 면담할때, 존경하는 위인에 '알렉선더 플레밍' 이라고 적어갔더니, 이 담임이 "알렉산더 플레밍이 뭐하는 사람이냐?" 라고 물어서 "페니실린 발견한 사람이요" 라고 함. 그랬더니 담임쌤이 "페니실린 발견한 사람이 페니실린 아니었나?" 라고 하심ㅋㅋㅋㅋ
나 중딩 때 어떤 교사는 파스퇴르를 평생 파르퇴르 라고 알고 살았음 그래서 과학실 가서 위에 걸린 과학자 액자들 한 번 보라고 했음
근데 진짜 저런 생각 들기는 했음 농구 수행평가였나? 남자 네 조로 나뉘어서 반코트로 시합 돌리고 승패 + 팀원 개인 평가로 점수 주는 식이었는데 체육쌤 시합 편성한 뒤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림 그리고 시합 시간 끝난 뒤에 나타나서 승패 확인하고 개인평가지 줘서 각자 하라고 한 다음에 또 사라져버림 수업 끝나고 나서 그거 받아가고 수행평가 끝 그 사이에 뭐 쉬지야 않고 아마 업무 봤겠지만 다른 쌤들은 수행평가 같은 거 내내 감독하다 나중에 추가 업무 보는 식일 텐데... 하는 생각 들더라 ㅋㅋㅋ
근데 학생 입장에서 체육시간이 ㄹㅇ 힐링 시간이긴 함 ㅋㅋㅋ
대신 학생지도나 학폭같은 머리아픈 업무 맡는 경우가 많으니까....
보통 체육선생님 특징이 선출이 대부분이라 생각보다 적성에 맞어보임 ㅋㅋㅋㅋㅋㅋㅋ
고딩때인가 체육선생놈 애들한테 자습이나 축구 시키고 지는 학교 옥상에서 골프 연습 하고 있었음 솔직 존재의 이유가 없는 진정한 세금 도둑 아니였나 싶음
보건 선생님이 더 개꿀임. 50분 쉬고 10분 일하고...
교직에 있는 사람들은 비교과인 사서교사가 제일인 걸 앎. 보건교사도 코로나 이후 헬이고, 체육도 온갖 잡무, 선도부, 체육대회 등등 다 끌려가서 비추…
나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랑 거의 똑같네 당시 국어선생님 진짜 50분 수업시간 내내 수업은 안하고 잡얘기(본인 취미생활인 사교댄스, 사회 얘기, 정치 얘기, 월드컵 얘기..등등 별의 별 얘기만 하다가 수업 종치면 바로 나가심)만 하는 선생님이었는데 그런 얘기들 중 하나가 체육선생님이 제일 부럽다는 얘기였음... 애들한테 공 두어개 던져주고 강당으로 들어가면 되는 꿀직업이라고...그런데 돈은 똑같이 받는다고..
P90 이 쩔긴 하지.
일단 수업시간에 대놓고 자는 학생은 없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