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집은 가난해서 이런 거 못사지?"
내가 어렸을 때 저거 해봄. 우리 어머니가 날 보더니 차갑게 말했음. "내려놔."
옛날 같으면 저런거 안통하고 집에가면 그냥 뒤지게 쳐맞음
어머니 : 협상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구나
그렇다
진지하게 받으면 저기서 아니라고 부정해도 이미 늦었고 의미없음. 애가 저런 말 꺼내는거 자체가 이미 경제사정을 인식하고 있다는건데 저거 하나 사준다고 그런 인식이 엎어지겠음?
ㄹㅇ 말하는 싸가지 어디서 배웠냐고 맞음
내가 어렸을 때 저거 해봄. 우리 어머니가 날 보더니 차갑게 말했음. "내려놔."
우리집고양이보고갈래??
어머니 : 협상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구나
옛날 같으면 저런거 안통하고 집에가면 그냥 뒤지게 쳐맞음
하나사키 모모코
ㄹㅇ 말하는 싸가지 어디서 배웠냐고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갠찮아 그나이쯤 되면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쳤을 나이이니 ㅋㅋ
이야
"하늘나라 보내겠다는 건 아니지...?"
엄마 : 안.돼!
레고는 나도 사기 힘들어...
그렇다
진지하게 받으면 저기서 아니라고 부정해도 이미 늦었고 의미없음. 애가 저런 말 꺼내는거 자체가 이미 경제사정을 인식하고 있다는건데 저거 하나 사준다고 그런 인식이 엎어지겠음?
그래서 애들 앞에서 요즘 생활비가부족하네 뭐네 이런 얘기 안하는게 좋다고는 하더라 실제로 엄청 힘든거 아니고 여유 있어도 아이들은 말 그대로 인식하기 쉬워서...
있어도 없다고 해야 나중에 과소비안함
인식의 한계땜에 그런거라 아이수준으로 제대로 얘기해주면 됨. 이거 살수는 있지만 대신 이거 사면 치킨은 못 먹는다던가 하는식으로..
진짜 가난한거 상황파악 못한 어린이면 집에가서 더 큰일남
응 못사
그냥 가난해서 못산다고 팩폭떄려주고 딴소리 못하게하자 애새끼들이 영악해서 저런짓하는거
울면서 고집부린다? ”OOO! 안된다고 했다?! 엄마는 두번 말 안해! 혼날래?!“ or ”엄만간다 너는 여기서 살어“ 하고 진짜 가는 척하기 참고로 뭐가 되었든 집에가서 회초리 맞는건 무조건 ㅋㅋ
??? 싸울래?
ㅇㅇ
엄마, 우리집은 가난해서 이런거(센티넬 슈퍼파이어 다그온) 못사지? ㅠ
엄마 : 하고 많은 용자들 다 놔두고 다그온 골라서 안사줌
ㅇㅇ 그래서 니가 공부열심히 해야해 처리당하고 있던 장난감도 처분당함
(플스5) 여보.. 우린 가난해서 이거 못 사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역시 내 아들 벌써부터 우리 집 경제 사정을 잘 아는구나. 그렇게 잘 아니까 당장 내려놔
수작부리지말고 내려놔. 오늘은 먹을거 사러온거야. 장난감은 생일때 살거야.
모든거엔 대가와 책임이 따른다는걸 저럴때 조금씩 가르치는게 좋다봄
가난하면 애새끼 좀 싸지르지 말라는 교훈이 담긴 만화지. 솔직히 돈많아도 살기좋은 나라가 아니라 계엄독재국가 되서 나라한테 전재산을 빼앗길 위험이 있는 미친 나라인데 하물며 돈도 빽도 없는 새끼가 애를 싸지른다? 그냥 부모가 미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