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게임 애니 만화에서는
커다랗고 길다란 도검을 검집에다가 넣고
등에 메고다니다 바로 뽑는 연출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 방법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 커다란 무기들의 발도는 매우 힘들어서
실제로는 위에 짤들에서처럼 각 무술-유파마다
도검을 뽑거나 다시꼽는 발도술/납도술이 따로 있을정도다.
첫짤은 삼척도(90cm) 정도라 그나마 빨리뽑고
밑에 두짤은 4척도(120cm)라서 뽑는데만 한세월걸린다.
이렇게 도검을 뽑거나 넣는것조차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게임 영화 애니 만화에서처럼 등에 메고있다가
순식간에 뽑아 전투를 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귀족들 같은경우는
종자-스콰이어 같은이들이 도검을 대신 들고다니다가
전투전에 도검을 뽑기쉽게 도와줬었고
그런 종자-스콰이어가 없는 가난한 귀족-기사들이나
일반 병사-용병들의 경우에는
검집없이 등이 아닌 어깨에 받치고다니거나
검집이 있어 등에 메고다녔어도 전투전에 미리 뽑아두거나 했다고한다.
안경때문에 그런가 왜 이렇게 신파치 같아 보이냐...
김치에 라면이땡기네 끓이러가야지
무기는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휴대하기 쉬운 무기는 호신용이고, 휴대하기 힘든 무기는 전쟁용임. 노다치도 존나 길어서 휴대하기 힘들었다면 전쟁용이기 때문에 딱히 발도술이 필요 없었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