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말도 없이 나 없을때 내 방에 들어와서 내 물건 멋대로 쳐버리는거임.
아무리 친 엄마라해도 당해보면 기분이 진짜 개 ㅈ같음.
안당해본사람들은 아무리그래도 엄마한테 뭔짓이냐 생각하겠지만
시발 10만원짜리 둠해머 버리고 6만원짜리였나? 소전 로댕이 인형 버리고
심지어 내가 먹어야되는 약과 상처 감염 소독제, 붕대, 연고, 비염약,
고지혈증약 버리는꼬라지 겪으면
진짜로 잠시동안은 친엄마로 안보임.
심지어 약봉지 왜 버렸냐고 물으니까 쓰레긴줄알고 버렸다는데
아니 대놓고 약봉투에 무슨 무슨 약국이라고 뻔히 적혀있는데 이걸 못봐서 버릴정도면 걍 약국에서 각막수술이라도 받아야되는거 아니냐 제정신이냐고 존나 싸웠음.
진짜 진지하게 내 방에만 전자 도어락 설치할지 고민까지했었음.
그거 못고쳐
독립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ㅇㅇ
아니 애초에 왜 자꾸 쳐 버리는건지 그거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음. 진짜 왜그러냐 말이라도 좀 해보라고 할때마다 입 꾹 닫고 말도 안하는데 진짜 친엄마만 아니였으면 그자리에서 입찢었을거임
해해
그거 못고쳐
심지어 그 버린물건들 가격표까지 보여주며 이거 이렇게 비싼물건들인데 돈으로 갚을거 아니면 두번다시 버리지말라고 경고까지했는데도 또 버리고 그래서 버릴때마다 ㄹㅇ 미친 개새1끼 빙의한거마냥 존나 쌩 지1랄을 다하고 고함을 치는데도 안고쳐.
ㅇㅇ 못고치니까 독립이 빠르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