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연애 포기했으니 자기관리 같은 거 안 하고
내 맘대로 살거야~ 라고 하지만
사실 독신일수록 자기관리를 잘 해야한다.
아파도 간호도 못 받고 대신 연락하거나 119 부를 사람이 없기 때문.
요즘은 워낙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애플워치 신고기능 같은 게 있기는 해도 그것도 매일매일 차는 사람 이야기고..
여튼 그런 시스템에 의지하고 몸관리도 잘 해야한다.
게다가 인간관계도 좋아야한다.
여차하면 가족만 잘 챙기면 되는 기혼자와 달리
독신은 혼자 살아야하니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좋아야한다.
고립되지 않으려면 취미나 기타 커뮤니티(유게 같은 커뮤니티가 아닌 소모임등)에 소속되어 있는 게 좋다.
이 부분은 예전에 비해 나아진 편으로 40년 전이면 결혼도 안 하고 혼자사는 노총각이면 굉장히 문제있는 인간 취급 받았고
의심된다고 삼청교육대 끌려가거나 간첩 신고 받는 경우도 있었다.
돈도 많이 모아야한다.
여차하면 가족에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 달리
철저하게 혼자 해결해야하니 돈이 없다면 국가의 도움 외엔 기대할 수 없다.
1인 가구를 위한 복지나 시스템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나
진지하게 독신을 원하거나, 비자발적이라도 해야한다면
재대로 살기 위해선 오히려 요구되는 조건들이 늘어나는 아이러니함이 생김
원래 결혼이 앞날을 함께 헤쳐나갈 배우자와 결합하는건데 혼자 살면 모든걸 혼자 다하는거지 자취랑 비슷함 부모집에 살때야 케어해주는 부모님이 있지만 자취하면 혼자 모든걸 관리하는거처럼
ㅇㅇ.. 근데 그 점을 망각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
정답! 노인분들 쓰는 움직임 너무 없으면 자동으로 신고들어가는 센서를 사용한다!
애플워치가 그 기능을 어느정돈 해주긴 하지..
만약 먼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쉽게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 부모님이 해오시고 지금 하시고 하실 걸 나 혼자해야한다 개빡세지네 이거..
좀만 정줄 놓으면 집 더러워지는거 순식간 ㅋㅋ
난 자기관리는 나름 하고 있는데 부모님 부양으로 용돈만 최소 100씩 나가는 중이라 돈 문제가 제일 절실함 ㅠㅠ 삼십줄인데 모은 돈이 2천도 없는 거시에오…
난 지금 부양문제가 없어서.. 이게 참 부모를 포기하라 할 수도 없고 근데 또 본인 노후 생각하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