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가 입는 옷은 컷 앤 소 방식으로 만드는데 저정도 니트면 옷 자체를 편직기로 떠 내야 하므로
컷 앤 소 방식을 쓸 수가 없고 홀 가먼트 니팅머신으로 떠내야 함. 그래서 단가 자체는 꽤 있음. 원단 뜨는 것보다 속도가 훨씬 느리거든.
다만 완성품 자체 코스트가 100만원 단위로 드는 건 아니고 저기서 240만원 정도는 브랜드 값이고 15만원 정도는 인건비임.
옷 중에 싼거 사면 까끌 까끌 하잖음.
그런데 어느 수준 넘어가면 그런게 없음.
그게 실을 만들거나 면직물을 만들고 잔털이나 균일하게 처리 하지 않아서 그런거임.
나일론도 보면 실에 잔사가 남아서 그게 꺼끌한 경우가 있는데 그걸 처리하겠다고 실을 칼위에 통과시ㅣ면 되는데 시간도 돈도 엄청 들어감.
그래서 약품으로 해결하는 경우 있음.
그런데 약품으로 1차 가공하면 실이 약해짐. 그럼 다시 실을 보강하기 위해서 2차 가공을 하는데 그럼 또 실이 유연성이 떨어짐 그래서 비싼 면은 실 자체가 약품를 3~4번은 우습게 지나감
실 단계에서 하는거야? 신기하네
인조 퍼 같은거
어른옷들은 진짜 엥간치 비싼브랜드 아니면 죄다 퍼들이 까끌거리거든?
그런데 어린이 옷들은 90%는 완전 보들보들 해
보들보들 하다고 옷이 막 비싼것도 아니야
그냥 평범한 옷 가격임
왜 어른옷은 이런 부드러운 인조퍼 옷들이 없는지 알아?
아이 옷사면서 늘 궁금 했음
애들 옷 너무 부드러워
그니까 재료가 반의 반밖에 안드는데 가격이 어른꺼랑 비슷한 이유가 재료비란 소리임 애들옷이면 아무리 싸구려여도 상급 재료를 써야함
그리고 애들옷이라고 재봉 더 어렵지 않음
그런소리 하는놈들 실력이 없거나 아니면 가격 후려치려고 밑밥 까는거임
예전에 집에서 재봉 부업회사 했었는데 애들옷이랑 어른옷이랑 인건비 책정기준 다르지 않음
기준단가 책정할때 한벌 작업하는데 걸리는 시간 체크해서 벌당 단가 정하는데 어른옷 아이옷 구분 안하고 그냥 재봉 길이 기준으로 함
전문가엿네.
암튼 뭐 가격을 떠나서.
코트나 패딩 보면 후드나 목에 인조털 들어잇는 경우 많잖아.
50만원대 이런 옷들도 목에 털들이 빳빳한 경우가 너무 많음.
애들옷은 목이 아니라 옷 자체가 전체 털 인데도 엄청 부드럽거든
이런게 5만원 밖에 안하고.
그런거 보면 털 원단 가격이 그렇게 비싼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지,
비싼거 쓰면 반대로 관리하고 보관하기가 되게 까다로워짐
좀벌래가 생기거나 세탁이 디테일하게 관리되어야함
그래서 비싼옷들은 몇번꺼내입고 보관을 잘 해야하거나 세탁소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옷이 많아서 일년에 같은옷 한두번 입는 정도 로테이션이 돌아가서 깔끔라게 유지가 가능한거
더 무서운 점 도안도 아니고 눈으로 카피 뜸
파는물건도 수제작이면 이해가 되는데 기계로 짜는거면 260은좀....
인건비구나
와 금손이신데?
기계로 다 뜨는거 아님?
이쁘다
??? : 찬송가 악보는 어떻게 손에 넣었나요? ??? : 걍 듣고 직접 썼는데요. 모차르트냐고
인건비구나
이쁘다
와 금손이신데?
깡지르
더 무서운 점 도안도 아니고 눈으로 카피 뜸
…!?
눈으로 카피를 뜬 게 저 정도? 괴물이네ㄷㄷ
장인이셨네..?
눈에 포토샵....!
금손+금안 ㄷㄷㄷ
리스프
??? : 찬송가 악보는 어떻게 손에 넣었나요? ??? : 걍 듣고 직접 썼는데요. 모차르트냐고
아니 초능력....
개씹고인물이네 ㄷㄷ;;
어... 보고, 일단 도안을 만들고, 그대로 만든게 아니라 그냥 보고->만들었다... 응??? 응??????
필요조건. 제작자가 상당한 내공의 소유자일것
와 사륜안!!!
와 ㄷㄷㄷㄷㄷㄷㄷ 그냥 눈카피?!
진짜 눈으로 보고 만들었겠지만 만약 도안을 따로 떠서 만들었더라도 저건 만든 공을 생각해서라도 도안 안 줌 + 도안 없다는 식으로 에둘러 거절하는 게 맞다고 봄
???????????????????
이런 분들이 그 전설 속에 나오는 '지나가던 기인'에 속하는 분들이구나!
상품도 수제작인거야?
기계것지
아마 처음 제품 디자인 할 땐 부위별로 손수 제작 했을지는 몰라도 추후에는 기계로 찍어냈을껄?
상품은 도안 넣으면 출력처럼 짜주고 처음에 할때도 디자인만 생각을 하던 손으로 그러던지 하고 반자동 기계로 짬
기계가 잇는건 아는데 저런 복잡한 입체적인건 안된다 본거같은데 이젠 다 되나보네
기계로 안되는건 전부 중국인....
가끔 유럽쪽 명가보면 구두나 가방같은거 수제작으로 만드는 곳들도 있는데 그런데는 가격이 장난 아니었던 걸로 기억..
그것도 중국서 만들고 유럽서 조립만 한거나 유럽내 중국인(합법체류인지는 모르겠고)에게 외주 준다고 하더라
아닠 ㅋㅋㅋㅋ 그런 것까지 외주를 주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통 우리가 입는 옷은 컷 앤 소 방식으로 만드는데 저정도 니트면 옷 자체를 편직기로 떠 내야 하므로 컷 앤 소 방식을 쓸 수가 없고 홀 가먼트 니팅머신으로 떠내야 함. 그래서 단가 자체는 꽤 있음. 원단 뜨는 것보다 속도가 훨씬 느리거든. 다만 완성품 자체 코스트가 100만원 단위로 드는 건 아니고 저기서 240만원 정도는 브랜드 값이고 15만원 정도는 인건비임.
당연히 공장제고 옷값10 상표값 250일거 같아
명품에 수제면 가격 3배부터 시작할듯
저런거 상품이 수제면, 260이 아니라 2600만원이 되버림
금손 ㄷㄷ
파는물건도 수제작이면 이해가 되는데 기계로 짜는거면 260은좀....
기계값이 200인가봐
메이커 값
명품 브랜드는 마켓팅도 있지만 디자이너 등 개발인건비가 크지
충분이 납득된 가격이에요 짜는 기계자체도 비싸고 복잡한 디자인 수록 전부 자동화도 아님 도안에 따라 스웨터를 숙련공이 마무리 하거나 중간에 만들어야함 인건비 이동비 보관비 매장운영 생각하면 10배 받는게 비싼게 아님 미우미우 같은 브랜드에서 나왔으면 400대일껄요 ㅋㅋ
실값만 25만원..ㄷㄷ
실값 생각보다 엄청 들어가더라 직접 뜨면 더 싸겠지?라는 생각으로 시도했다가 그냥 사는 것보다 더 비싼 경우들 많더라고ㅋㅋㅋㅋㅋㅋ
목도리도 적당한 실 써도 4묶음 정도 넣으면 3만원 넘게 듬
천연 울이나 캐시미어 실로 가면 되게 비쌈... 뜨개질 시작해보니 니트옷 비싼 이유 알게된
어릴때 수업시간에 짜던 목도리는 5천원이면 세트로 샀는데... 생각해보니 겁나 싸구려 실이었던거 같음ㅋㅋ
소재 차이도 있는데 실 만들고 후처리에 따라서 가격이 뛰거든. 나일론으로 만든 실도 후처리 빡시게 하면 앵간한 천연모직보다 비싸짐.
저것도 규모의 경제라.... 대량으로 많이 사면 싸게 들여올 수 있는데 개인이 사는 거면 비쌀 수밖에 없지...;;
후처리가 뭐야?
옷 중에 싼거 사면 까끌 까끌 하잖음. 그런데 어느 수준 넘어가면 그런게 없음. 그게 실을 만들거나 면직물을 만들고 잔털이나 균일하게 처리 하지 않아서 그런거임. 나일론도 보면 실에 잔사가 남아서 그게 꺼끌한 경우가 있는데 그걸 처리하겠다고 실을 칼위에 통과시ㅣ면 되는데 시간도 돈도 엄청 들어감. 그래서 약품으로 해결하는 경우 있음. 그런데 약품으로 1차 가공하면 실이 약해짐. 그럼 다시 실을 보강하기 위해서 2차 가공을 하는데 그럼 또 실이 유연성이 떨어짐 그래서 비싼 면은 실 자체가 약품를 3~4번은 우습게 지나감
실 단계에서 하는거야? 신기하네 인조 퍼 같은거 어른옷들은 진짜 엥간치 비싼브랜드 아니면 죄다 퍼들이 까끌거리거든? 그런데 어린이 옷들은 90%는 완전 보들보들 해 보들보들 하다고 옷이 막 비싼것도 아니야 그냥 평범한 옷 가격임 왜 어른옷은 이런 부드러운 인조퍼 옷들이 없는지 알아? 아이 옷사면서 늘 궁금 했음 애들 옷 너무 부드러워
비싼게 맞음 애들사이즈 옷인데 어른꺼랑 가격 다르지 않거나 더 비싸자늠 들어가는 재료가 반의 반인데
애들옷 사보면 그런거 없음.대동소이함 관계자 말 들어봐도 작아서 재봉하기 어려워서 비싸면 비쌋지. 애들옷이라고 더 싸지 않다고 했음. 고급 원단 아니면 원단 조금 적게 들어가는건 제품가격에 영향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했음
그리고 썻다시피 애들옷은 인조퍼가 천연털처럼 진자 부들부들함. 까끌함 1도 없음. 그런데 어른옷은 이런거 본적 한번도 없음. 그 원단으로 옷 만들어 팔면 잘팔릴거 같은데 왜 없을까 하는 생각만듬
그니까 재료가 반의 반밖에 안드는데 가격이 어른꺼랑 비슷한 이유가 재료비란 소리임 애들옷이면 아무리 싸구려여도 상급 재료를 써야함 그리고 애들옷이라고 재봉 더 어렵지 않음 그런소리 하는놈들 실력이 없거나 아니면 가격 후려치려고 밑밥 까는거임 예전에 집에서 재봉 부업회사 했었는데 애들옷이랑 어른옷이랑 인건비 책정기준 다르지 않음 기준단가 책정할때 한벌 작업하는데 걸리는 시간 체크해서 벌당 단가 정하는데 어른옷 아이옷 구분 안하고 그냥 재봉 길이 기준으로 함
전문가엿네. 암튼 뭐 가격을 떠나서. 코트나 패딩 보면 후드나 목에 인조털 들어잇는 경우 많잖아. 50만원대 이런 옷들도 목에 털들이 빳빳한 경우가 너무 많음. 애들옷은 목이 아니라 옷 자체가 전체 털 인데도 엄청 부드럽거든 이런게 5만원 밖에 안하고. 그런거 보면 털 원단 가격이 그렇게 비싼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지,
???: 우리엄마는 실값만 주면 뚝딱하던데 ???: 넌 내 딸이 아니다.
실값에 용돈까지 백을 드려보았다. 그날 이후로 명품니트를 사본적이 없었다.
기계로 다 뜨는거 아님?
기계로한다해도 옷 구조상 사람손 거쳐야됨
선생님 5천원짜리 티셔츠 재봉도 그거 다 사람이 해요............
ㅇㅇ 맞음. 조립만 사람이 하는데 애초에 어떤옷이든 옷은 죄다 사람이 만듬. 재봉은 아직까지 자동화가 불가능한 작업임. 니트라고 비쌀이유 없음.
무지 면티면 완전 자동화 기계 나온지 오래됬음 5천원 티셔츠가 나온게 완전 자동화 성공해서거든요 인건비 들어가면 5천원에 못팜
재봉은 종류에 따라서 아직도 사람손 필요한 경우가 꽤 많음. 기계화가 많이 됐음에도.
금손이네 ㄷㄷ
사실 인건비보다는 디자인 가격에 브랜드 가격이라고 봐야겠지만
개잘떴네 ㅋㅋㅋ
보통은 본인이 직접해보고 이래서 사입는구나 할껀데 저건 너무 잘만들어서 만들만햇다가 되버림
손재주 좋으신데
뜨개질이 설계도처럼 떠서, 꼬메는 거구나…… 3D 프린터처럼 처음부터 저 모양으로 뜨는 건줄알았는데…….
처음부터 둥글게 뜨는것도 있음 몸통, 팔 각각 둥글게 떠서 조립
결국은 조립(꼬메기)의 과정이 필요한거네요~
https://youtu.be/u2OuRSBB9oU?si=4NqJk1Zk0CkTS_Ah 이렁것도잇다
와.... 손으로 저걸????
보테가 : 디자인 도용으로 소송하겠습니다
상업목적 아니고 개인소장용인데 소송이되나
자식한테 직접 떠서 준 스웨터를 디자인 도용으로 고소하면 인터넷이 보통 후끈하질 않겠는데
여기 어머니에게 싸움을 걸겟다는 쓰레기가 잇읍니다
????:우우우우~ 보테가 쓰레기~
확실히 기계써서 만든 공산품이 더 마감은 좋아보이긴하는데, 손으로 뜬 건데도 완성도가 ㄷㄷ 밖에 나가면 애기보면서 사람들이 잘사는집이라고 얘기들할듯
명품이 비싼 이유는 디자인값이랑 로고값 마케팅비들이지
실값만 25만원에 저런 솜씨면 진짜 엄청나네...
이런건 얼마나할까
사람들은 절...프로핏이라 부릅니다
저거 입고 나가면 헌팅당할거 같다
흙탕물에 구른 미쉐린타이어 마스코트
게시글보다 두배 정도 되겠네
나노수트 ㅋㅋㅋ
사치제가 그렇지 뭐
만들고 난 후 : 이거 260만원은 싼거 같은데
저걸로 직업 삼으셔도 되겠는데
ㄷㄷ
저거 근데 뜨개실로 하면 무게 장난아닐텐데
우리 엄마도 한창 뜨개질 취미로 하실 때 내 가디건 하나 떠주셨는데 실 좀 비싼거 써서 실값만 30 정도 들었다더라고 한 7,8년 전이었는데 아직도 잘입는중ㅋㅋㅋ
만약에 거기서 텍이 에르메스 아니면 로로피아나 텍 박히면 뭐 ㅋㅋ
비싼실 쓰면 부드럽기만 한게 아니고 오래가나? 보통 가디건 같은거 오래 입으면 팔꿈치 늘어나고 뭔가 옷이 전체적으로 아래로 처지는 느낌도 있고 그렇잖아 내가 싼거만 입어봐서 그런가
비싼거 쓰면 반대로 관리하고 보관하기가 되게 까다로워짐 좀벌래가 생기거나 세탁이 디테일하게 관리되어야함 그래서 비싼옷들은 몇번꺼내입고 보관을 잘 해야하거나 세탁소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옷이 많아서 일년에 같은옷 한두번 입는 정도 로테이션이 돌아가서 깔끔라게 유지가 가능한거
가보네요^^
저걸 걍 눈으로보고 카피했다고?도면도없이?
손으로 짰으면 그게 더 명품 아닌가
저 옷은 확실히 이쁘긴 해
와 실이 1kg이나? ㄷㄷ
딴거보다 실 1키로 값이 실로 놀랍다...겁나 비싸네 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