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온에서 상하기 쉬운 음식이라 저쪽에서 먹으면 100% 식중독 크리임 반도에서도 가끔 나오는게 게장 식중독이니
그리고 우리도 썩 게가 많이 잡히는것도 아닌데 저긴 더 안잡힘 단가가 워낙 차이나니까 얘네가 먹는건 대부분 해외로 나가 원양어선에서 잡힌 큰 게를 먹음 통조림 같은거에 있는 그런거
뭐, 그 자체가 맛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재수없다고 내버린다해서
물텀벙이라 불렸던 아구처럼 먹지않는다 수준의 값싼 재료로
뭔가 요리를 만들려다보니 조달된 놈이지. ㅋㅋㅋ
원래 미더덕은 다른 거 잡을 때 딸려와서, 어시장 바닥에 버려지곤 해
밟아서 물 터지면 사람들끼리 싸운다고 재수없다 취급 받은 건데,
그걸 사람 손으로 딱딱한 껍질을 일일히 까주면 속살을
내부 물 터지는 재미와 함께 먹을 수 있다 해서 먹기 시작했으니까. ㅎㅎ
이제는 인건비 비싸고 먹을 거 없어서 딱히 메리트도 없음.
아구가 비싸지며 '아구 없는 아구찜'으로 미더덕찜이 나오곤 했지만,
그래봤자 인건비 못 버텨서 퇴물 수순임. 대체재인 오만둥이가
손질 그닥 필요 없고 통으로 씹어먹을 수 있어서 차라리 먹을만하지.
미더덕은 아직도 맛을 모르겠음.. 버리기 아까워서 먹어보려 노력은 많이 했는데 말 그대로 살짝 비린 즙만 나오고 미더덕의 맛 자체를 모르겠는 느낌
미더덕은 우리만 처먹는데 왜 비싸냐.
재밋는 사실은 참외는 원래 일본의 품종개량에서 나온 일본품종이다
사실 저것들보단 매생이가 더 유력할거 같긴 한데...
근데 일본인들조차도 그 사실을 모른다
홍어는...안삭힌건 먹겟는데 삭힌건 영....못먹겟음... 근데 사는데가 전북이라 뭐 이벤트 있으면 나오는게 삭힌홍어라...
콩나물은 중국서도 먹지않나? 정화가 배에서 콩나물 재배했다매
번데기 입안에서 톡톡터지는게 맛있지
미더덕은 아직도 맛을 모르겠음.. 버리기 아까워서 먹어보려 노력은 많이 했는데 말 그대로 살짝 비린 즙만 나오고 미더덕의 맛 자체를 모르겠는 느낌
멍게? 맛 비슷한거 아닐까요? 가끔 짬뽕에 넣어주던데개? 맛 비슷한거 아닐까요? 가끔 짬뽕에 넣어주던데
짬뽕에들어가는것은 미더덕이 아니고 뭐라고 하던데… 왜 그 전복 말고 오분자기를 전복이라고 내놓는것처럼요
근데 우리가 먹는건 미더덕이 아니라 오만둥이긴 함 진짜 미더덕은 잘 안 나오니까데 우리가 먹는건 미더덕이 아니라 오만둥이긴 함 진짜 미더덕은 잘 안 나오니까
걍 그 알싸한 바다향을 즐기는거임 거부감 드는거면 어쩔수 없음
나도 미더덕은 도저히 못먹겠더라. 걍 바다의 오염된 맛 같은 느낌이듬
오만둥이랬던가
오만둥이는 매운탕 이나 해물 칼국수에 들어가 있는거 씹을때 즙이 팍 터지는게 너무 좋음.
사람 입맛이라는게 참 신기하죠. 저도 어릴 땐 모양은 둘째치고 그 향이랑 맛이 영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군대 갔다온 이후 어느 날 부터 그게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콩나물 잔뜩 넣고 아구찜 처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는...
즙만나오는건 오만둥이라 살이 없고 국물용임 미더덕은 작지만 다 먹을수 잇고 저 사진처럼 까진상태로 먹으면 됨 아래제외 다 먹을수 잇음
미더덕 많이 넣은 짬뽕이 맛있는데 우리가 맛있다고 먹는 불맛짬뽕이 미더덕 한대야 넣고 양파 잔득 넣어서 만듬
미더덕은 국물이랑 먹어야 제 맛이 나는듯. 회로 먹는건 난이도가 좀 있음.
구도자
근데 미더덕보다 오만둥이가 먹을건 별로 없어도 먹기가 편해서... 90년대 이후 출생이면 미더덕 먹어본 사람이 별로 없을 거 같음.
미더덕은 우리만 처먹는데 왜 비싸냐.
생각해보니 미더덕 대체품으로 취급되는 오만둥이도 우리나라에서만 먹을거 같네.
곰장어도 우리만 먹는데 자꾸 가격이 올라....
미더덕 수량이 적어서 비쌈 오만둥이는 수량이 많아서 싸니까 대체품으로 쓰임
미더덕 양식 법으로 금지 였었음. 그래서 물량이 없어서 비쌌지. 지금은 양식은 가능한데 수온 올라서 남해 미더덕 양식 개박살 났다고 하더라.
재밋는 사실은 참외는 원래 일본의 품종개량에서 나온 일본품종이다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근데 일본인들조차도 그 사실을 모른다
일본 마켓보니까 코리안 멜론이라고 팔더라
원래 한반도 고유 품종은 개구리참외라고 녹색에 수박마냥 줄그어진 참외임
도야마 엿던기
ㅇㅇ 근데 저거 노란색인거 그대로 한국 멜론 또는 참외라고 팔더라
걔네도 참외 유명해지기도 전에 바다건너에서 들어온 멜론이 패왕이 되어버려서 ㅋㅋㅋㅋㅋㅋ
일본에서 나오던 노오란 참외를 프린스 멜론이 싹 밀어버렸어 .. 이후로 노오란 멜론은 한국에서나 재배하는거로
홍어는...안삭힌건 먹겟는데 삭힌건 영....못먹겟음... 근데 사는데가 전북이라 뭐 이벤트 있으면 나오는게 삭힌홍어라...
홍어는 근데 잡고 나면 체내에 있는 어떤 성분때문에 저절로 삭혀진다고 들었는데, 갓 잡은 홍어도 먹을 수 있음?
흑산도 사람들은 그냥 안삭힌거 먹고 호남지방에서 행사있을 때 자주먹는 홍어 무침도 안삭힌 홍어로 만듬 솔직히 안삭힌게 더 맛있음.....
먹을수잇음
ㅇㅇ 그래서 홍어회도 있잖어
안삭힌 홍어 찰기 좋고 감칠맛도 좋더라고 안삭힌거 먹어보니 삭힌거보다 안삭힌거 더 찾는중
삭혀지는게아니라 가오리나 상어같은 연골어류들은 대다수 체내에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편임 생물이면 오히려 더 신선하니 못먹을이유도 없고 삭혀지면 수분도 날아가고 단백질 분해도 되니 확 찐해짐
요소를 살에 저장해서 삼투압이나 부력컨하는데 사용 죽고나서 요소가 자연스럽게 암모니아로 분해되는거임.
마 함 무봐라 쥐긴다
나 먹을거도 없어
...그 말이 맞다 니들은 먹지 마라!
콩나물이랑 간장게장 만큼은 뺏어가지마라ㅏㅏ
못가져감 그냥 일본에서 만들면 존나 비싸게 파니까 한국으로 먹으러 오는거 콩나물도 비슷한데 워낙 콩이 남아도니까 콩 수경재배를 시도해보고 그걸로 뭐 해먹은 기록이 있는거지 다른나라들은 굳이 그걸 해볼 생각을 안함
콩나물은 숙주대체로도 못쓰는게 조리법이 아예달라서 걱정안해도될듯? 콩나물은 사육법상 생식이나 숙주처럼 열로 숨죽여서 먹는방식 못쓰고 숙주는 오래 익힐수가 읍서서..
거기다 그 콩나물 물량이 가격이 오를정도로 모자라지면 아마 콩나물이문제가아니라...
어차피 콩나물은 싸고 외국은 이미 확도부동한 숙주가 있어서
깻잎... 맛있지...
그래 우리만 계속 먹을게 너흰 먹지 마
사실 저것들보단 매생이가 더 유력할거 같긴 한데...
나도 매생이 진짜 못 먹겠더랔ㅋㅋㅋㅋㅋㅋ;
매생이는 존맛이지
이건 진짜 알려지면 안된다....외국인들이 매생이맛을 알아선 안돼....
매생이국 너무 맛있어
어흐 소고기 넣구 국으로 끓이면
안심하시오 어설프게 매생이국에 도전한 외국인들은 모두 입천장이 벗겨져 리타이어했다
아... 매생이도 우리만 먹는거야? 이건 진짜 알리면 안된다!!!
매생이국 좋은데 너무 뜨거워
의외로 매생이는 일본에서도 먹음 깻잎같은건 근연종(차조기)는먹는데 깻잎은 잘안먹거나 재일동포등이 먹어서그런듯
콩나물은 중국서도 먹지않나? 정화가 배에서 콩나물 재배했다매
중국은 의외로 숙주나물이 거의 대세긴 하더라 그래서 비슷한 콩나물이 안팔리는 걸지도
동아시아에서 전반적으로 먹어왔는데 한중일 전부 콩나물보다 숙주를 상급으로 쳐줬고 특히 일본은 이 경향이 심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숙주만 살아남고 콩나물이 거의 전멸함
맛 자체나 식감 덜 비린내가 나서 선호도가 우선시 되긴 함 실제로도 한반도에서도 조선시대 이전까지는 숙주나물을 선호했음 단점은 데치고 나서부터는 보관성이 떨어져 쉽게 쉰다는점
그리고 숙주의 원재료인 녹두의 전분으로 만든게 창포묵이다
명절때 삼색나물 보면 알겠지만 고사리 시금치는 괜찮은데 명절 끝나자마자 보면 숙주나물은 물이 빠져나오고 신맛의 냄새가 나기 시작함 명절이 끝나자 마자니까 아직 쉬지는 않은거고 그 과정에 있는거라 바로 그날에 비빔밥을 해먹어야 음식쓰레기가 되지 않는다
미더덕은 안 먹긴 하는데 넣으면 국물맛이 엄청 좋아짐
ㄹㅇ 국물맛 내는데 쓰는거고 씹어먹고 안에 국물 먹는건 덤이지 솔직히
미더덕 간장게장 홍어는 나도 싫어해..
가끔 일본 만화에 묵으로 변역되서 나오는 것들은 원본은 뭐임?
한천일거임 아마
곤약이나 한천?
토코로텐 말하는 건가?
곤약? 근데 도토리로 만든 묵이 한국만이래
묵이 없는게 아니라 도토리 묵이 없다는거임 일본에도 왜란때 잡혀간 기술자분들이 만들어서 있긴하다고 나오긴 했는데 원조에 자주 쉽게 보이는건 한국뿐
우리말로 우뭇가사리라 불리는 해초의 일종으로 만든 묵임
묵 자체는 일종의 푸딩이라 전세계적으로 흔한 조리법임. 그걸 도토리로 만드는 나라가 아마 우리 나라 밖에 없다는 얘기고.
도토리는 우리나라 말로도 이름이 돼지먹이인데... 뭐 어차피 반찬류 산에서 야생채소 뜯으며 먹을 거 조달해야 하는데 그런 거 따질 때냐고.
도토리가 많은 해는 흉작이라지 그 때 개발된 거 같음
우리나라에서 동물 이름이 앞에 붙으면 사람 먹는 거 아니란 소리인데, '돼지밤'인데도 그걸 쓴맛을 제거해 먹은 거 보면, 먹을 거 없을 때 궁리를 해서 탄생한 음식은 확실할듯.
이 맛있는걸 왜 돼지만 먹이냐
반대임 돼지가 먹던걸 뺏어 먹은거임
외국인들아 콩나물 먹지마라. 숙주나물이 훨씬 존맛임.
미더적빼곤 다 맛있는거네
간장게장 보통은 냉동 쓰잖아 산놈은 간장도 잘 안 스며든다는데
본래 제조법은 담근다 > 숙성> 게건져내고 간장 끓임> 반복이라 살아있기가 힘듬
그건 가격때문인거지 맛때문이 아니라
아냐 냉동으로 한게 식감이 더 좋고 맛때문이야 특정시기에 잡힌 게가 맛있거든
??? : 간장게장은 한국에서만 먹는다고? 나는 갑진년부터 안 먹는데ㅇㅇ
스애끼....소론!
게장은 쌀밥 먹는 나라들에는 숨겨야함 알게 해선 안됨
이미 일본애들이 한국에서 게장 엄청 먹어서 일본인의 소비량만으로 외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3위에 등극했더라
명란젓에 이어서 또 일본 국민 반찬이 탄생하는가.
애초에 간장게장은 왜 일본에서 탄생하지 않았냐 싶을 정도로 일본인들 입맛 완전 저격하는 물건이라...ㅋㅋㅋ
실온에서 상하기 쉬운 음식이라 저쪽에서 먹으면 100% 식중독 크리임 반도에서도 가끔 나오는게 게장 식중독이니 그리고 우리도 썩 게가 많이 잡히는것도 아닌데 저긴 더 안잡힘 단가가 워낙 차이나니까 얘네가 먹는건 대부분 해외로 나가 원양어선에서 잡힌 큰 게를 먹음 통조림 같은거에 있는 그런거
깻잎은 야채다. 뭐? 향신료라니? 그럴 리가 없잖아.
미나리도 향신료
마늘 고추 다 향신료다 ㅋㅋ
미더덕은 진짜 납득안가는 맛이였어
뭐, 그 자체가 맛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재수없다고 내버린다해서 물텀벙이라 불렸던 아구처럼 먹지않는다 수준의 값싼 재료로 뭔가 요리를 만들려다보니 조달된 놈이지. ㅋㅋㅋ 원래 미더덕은 다른 거 잡을 때 딸려와서, 어시장 바닥에 버려지곤 해 밟아서 물 터지면 사람들끼리 싸운다고 재수없다 취급 받은 건데, 그걸 사람 손으로 딱딱한 껍질을 일일히 까주면 속살을 내부 물 터지는 재미와 함께 먹을 수 있다 해서 먹기 시작했으니까. ㅎㅎ 이제는 인건비 비싸고 먹을 거 없어서 딱히 메리트도 없음. 아구가 비싸지며 '아구 없는 아구찜'으로 미더덕찜이 나오곤 했지만, 그래봤자 인건비 못 버텨서 퇴물 수순임. 대체재인 오만둥이가 손질 그닥 필요 없고 통으로 씹어먹을 수 있어서 차라리 먹을만하지.
그래도 외국이 고사리는 먹나보네? 그거 독초라 먹는 나라 드물텐데 말야.
일본에 와라비모찌가 고사리떡이고 뉴질랜드도 전통음식등이 있고, 유럽에서도 뿌리로 녹말얻고 맥주재료로도 쓸수있어서 아예안쓰진않는듯
깻잎도 깻잎이지만, 콩잎도 포함 될 것 같아... 경상도 아니면 안 먹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경상도 출신인데 콩잎은 솔직히 나뭇잎 맛임
미더덕 좋앟ㄴ 사람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