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다시 돌아와서 새롭게 캐릭을
만들었지요
마비노기 파티 행사 가보고
엔진 바꾼다고 사람들 열광할때
환호성 지름
친구랑 오랜만에 재미있게
던전도 돌아봤었고..즐거웠고
즐거웠지...
여행도 해보고 맵 구경 하고
메인 스토리좀 깨고
이제야 밀레시안이 되었구나 하고
좋아하기도 했어.,
첫사랑도 보고
그림자 세계도 돌아보고
슬슬 역겨운 데브켓의 기억이 올라와도
난 괜찮았어..
ㅈ같은 드라마때부터 스토리가
도저히 하기싫어졌어도
난 괜찮았어..
그리운 내 친구를
다시 만났을 때도 좋았어
브류나크도 들어보고
내맘대로 세계를 돌아다녀 보고
즐거웠었지...
공홈 불탄 사건으로 마음 접기 시작했고
어느센가 뜸해지더니 접속도 안했음
겨울때 꼴보기 싫은 짓 보여서
그 뒤에 마비 다시 하고있네 어쩌네
새로운 아르카나네 어쩌네 할 때도
그냥 멀리서 보기만 하고
그러다 콜라보니 뭐니
소식 들려와서 잘 되가고 있나
멀리서 지켜보다가
또 날 실망시키는군 민씨
이젠 엔진 교체도 못믿어
그냥 어떻게 되나 보기만 한다 보기만
지쳤거든..
모리안이 원한거 맞긴 한듯?
도망치기 전에 조졌어야 했는데
2020년대에 이런 RP가 가능한 사람이 있다니 그리고 그런 사람이 실망해서 떠난다니